강원도는 11월 14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강원도의회 김기홍 부의장과 백순구 연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이종복 원주시의사회장, 문상덕 원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하여「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의 구축 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이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바이오나노 산업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주관 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 케어협회와 함께 추진해왔다. 플랫폼의 핵심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앱(The건강보험)을 통하여 진료지원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는 병원에 별도로진료기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진료지원 플랫폼에 참여하는 병원의의료진이 과거의 진료 및 수술기록, 처방내역과 건강검진 결과는물론 생활습관(라이프로그)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간호법 제정 반대를 위한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경기도회 김양순 부회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김 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이 제정될 경우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여러 보건의료직역이 일자리 위협을 받게 된다. 간호사만을 위한 법 제정이 아니라 모든 보건의료직역을 위한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간호법 제정은 국민건강 증진에 힘써야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갉아 먹고 있다. 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함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간무협은 “독선추진 간호법안 의료체계 붕괴된다” 등의 슬로건을 내건 깃발 6개를 국회 앞에 설치된 간무협과 의협 천막, 1인시위를 이어가는 국회 2문 앞 주변에 설치했다.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은 11월9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를 맞아 ‘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연간 헌혈률과 헌혈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혈액수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경희의료원은 혈액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헌혈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헌혈행사에는 교직원과 내원객의 참여로 149건의 헌혈이 이뤄져 전년도 경희의료원이 세운 단일기관 1일 최고 헌혈 기록인 143건을 자체 갱신했다. 참여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증정품 외 경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별도의 선물을 추가 증정하여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많은 경희의료원 교직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만 5세 어린이를 위해 지정헌혈을 신청하여 사랑을 전하고 회복을 기원했다. 이 어린이는 뇌출혈 응급 상태로 경희의료원에 내원하여 2차례에 걸친 뇌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중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지만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11일 오후 2시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퇴원환자 연계사업 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했다. 보라매병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시립병원의 사업 운영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립병원 퇴원환자를 위한 다각적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보라매병원 이재협 공공의료본부장(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퇴원환자 연계사업의 개요와 실제, ▲토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실장 김영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병원 퇴원환자 연계 사업의 방향성(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건세 교수)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의 운영과 실제(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원담당 성용원 교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사례(보라매병원 지역책임의료팀 서병관 의료사회복지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 운영 현황(서남병원 문성진 공공의료사업실장)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4일 섬마을 봉사연합 IVU에 자사의 대표품목인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섬마을봉사연합 IVU는 2018년 설립돼 일손이 필요한 소외된 섬 지역을 찾아 매달 봉사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해양쓰레기 플로깅 활동(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통해 매월 250~300kg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아제약은 섬마을 봉사연합 IVU의 선한 활동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이와 별도로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섬마을 주민들에도 박카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는 지난 11일 제17회 다학제 진료위원회 세미나인 ‘대장암 다학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서로 다른 전문과목 전문의가 모여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은 암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대해 효율적이고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대장암 심포지엄에서는 다학제 세미나와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구성과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여 새로운 치료 개념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암환자 다학제 진료위원회 위원장인 혈액종양내과 이기형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초기 대장직장암의 내시경적 치료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소화기내과 윤순만 교수) ▲직장암 MRI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영상의학과 이지선교수) ▲국소 진행성 직장암에 대한 총 신 보조화학방사선요법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팀(대장항문외과 이택구교수) ▲환자들이 수술 전 마취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들 대장암 다학제 통합진료팀(마취통증학과 강훈교수)의 연좌로 진행됐다. 김헌 소장은 “이번 대장암 다학제 심포지엄은 최신 지견을 공유하여 최상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기 위한 암환자 다학제 통합진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4일 차세대 신약 분야 기술을 논의하는 ‘22 신약분야 원천기술 심포지엄’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함께 개최한다. 케이메디허브는 2020년부터 과기부 주관의 신약분야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운영지원 과제를 맡아 신약분야 연구자들의 연구를 지원 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차세대 신약 기술을 소개 및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신약분야 원천기술 심포지엄-DELT는 24일(목) 2시 서울 엘타워 멜론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행사의 경우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구축중인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T)을 차세대 신약개발 기반기술로 소개 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의 전문가들을 모아 DELT의 응용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현황 및 향후 방향을 공유하여 의료 기술 개발의 클러스터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제언을 듣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송민수 수석연구원의 ‘DELT 기반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신약개발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강민수 세일즈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은 11월 14일(월) 경복대학교(바이오메디컬센터장 김대은)와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 김대은 경복대학교 바이오메디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개방형 실험실 참여기업과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 기자재 공동사용 △ 의료기기 및 소모품 공동연구개발 △인적 및 물적 자원 등 상호교류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지원 등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조금준 구축사업단장은 “ K-바이오헬스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을 우선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와 K-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은 경복대 바이오메디컬센터장은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바이오헬스케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 의약생산센터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 4차 과정을 진행했다. 세부교육 내용은 ▲원료의약품의 공정개발 및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정제, 캡슐제, 기타제형) ▲원료 불순물 관리 ▲적격성 평가 및 밸리데이션 ▲ 제조 문서 및 일탈 관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약처로부터 수탁받아 ‘2022년 식약처 심사자 현장실습 교육’에 따라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교육 중에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의약품 허가․심사자들의 전문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남은 교육 일정도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기존의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에 대한 인증 갱신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이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환경 관련 제반 요건 및 시스템, 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 ISO 45001은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여 조직 내 안전과 보건을 유도하고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요구 사항 및 지침 등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과 안전 보건에 관한 경영 방침을 수립 · 시행하여 경영진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PDCA(plan-do-check-act)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환경 ·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정화 시설 개선 및 확충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및 절감 활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 보건 영역에서 ▲작업 허가제 도입 ▲내부 감시 및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