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철,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많다. 가을에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깨지고 두피에 각질이 많이 생겨 모공이 막힌다. 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가속화된다. 하지만 탈모가 가을에만 유독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를 부를 수 있다. 이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눈에 띄게 많이 빠지고, 가르마 부분이 점점 넓어질 때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탈모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 병적 탈모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4만3609명으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17년 21만4228명보다 13.7%(2만938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20대 순으로 진료를 많이 받았다. 30대 5만2722명(21.6%), 40대 5만2580명(21.6%), 20대 4만7549명(19.5%)으로 20~40대가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예전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들의 노화에 의한 일부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20~30대 연령층이나 여성으로 확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안전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의료기기위원회는 의료기기 법 제5조에 규정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자문에 응하여 조사·심의하는 기구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는 위원 수 확대(총 200명), 5개 분과위원회 신설(총 10개) 등 구성을 개편하여 심의의 전문성 확대와 의료기기 정책·기획에 대한 자문 기능과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였다. 안전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환호 교수는 의료기기의 기준규격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의 시판 후 조사·재평가에 관한 사항,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의 등급 분류 및 지정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 인증 및 신고 위탁 범위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의료기기에 관한 중요 사항 조사․심의에서 안전과 관련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오는 17일 오후 1시 원내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2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 속 보건의료체계의 대응: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의료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각 세션별 주제와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정신응급 대응체계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과제(좌장: 홍윤철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장)’를 주제로 ▲정신응급 전달체계: 응급의료 측면(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 ▲정신응급 전달체계: 정신건강 측면(최준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응급 대응의 법 체계(장석용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강의 및 ▲정신응급 대응과 공공병원의 역할(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 채정수 서울경찰청 생활질서계장, 지현수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2부는 ‘중소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의 감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정형외과 강성주 전공의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 강홍제 교수의 지도 하에 "The effect of bone density & bone union with treatments of Denosumab in patients with osteoporotic distal radius fractures (골다공증성 원위 요골 골절 환자들에서 Denosumab의 골밀도와 골유합에 미치는 영향)"하여, Young Investigator's Camp 학술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원위 요골 골절은 손목을 이루는 두 개의 뼈(요골, 척골)중 하나인 요골에 발생하는 골절로 노인들에게 가장 흔하고 비교적 일찍 발병하는 골다공증 골절 중 하나이다. 이러한 환자분들은 척추와 고관절 골절과 같은 더 심각한 골절의 위험도가 더 높아지므로 원위 요골 골절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골다공증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이선욱 교수가 지난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신경과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 향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선욱 교수는 미국신경과학회지(Neurology), 북미신경안과학회(NANOS) 학술지를 포함한 유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다수의 신경이과, 신경안과 연구들을 출판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선욱 교수는 “어지럼/두통, 복시 등 환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나 원인을 찾기 어려운 질환들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쉬지 않고 연구에 매진 하겠다”며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서울지사(지사장 홍진섭)는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11일(금), 삼성전자서비스 한마음봉사단 25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서울 양천구 취약계층을 위해 손수 90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가정마다 10kg씩 포장해 90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삼성전자서비스 한마음협의회 김민석 위원은 “매년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김장철이지만, 올해는 많은분들이 물가상승으로 걱정이실 것 같다”며, “다가오는 겨울 지역사회 이웃들의 밥상이 든든하게 채워지고, 따뜻한 우리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원주 혁신도시 두물수변공원(반곡동 1894-1) 인근에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문화 조성을 위한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심사평가원은 ▲팔돌리기 ▲허리돌리기 ▲옆으로몸통흔들기 ▲달리기 ▲공중걷기 ▲물구나무서기 등 10종의 야외 운동기구와 정확한 운동기구 사용법 안내를 위한 기구별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량이 줄어든 시민들이 수변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며 체력단련을 통한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백현욱)는 10일 제1회 청년여의문학상 -청의예찬 시상식 및 11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을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5세 이하의 여의사와 예비 여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총 50편의 응모작이 심사에 올라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심사는 유형준 심사위원장(한림의대 명예교수), 김화숙 위원(전 한국여자의사회장), 김숙희 위원(전 서울시의사회장), 임선영 위원(임선영산부인과의원 원장), 박영미 위원(이화여대 의과대학 분자의과학교실 교수), 김철중 위원(조선일보 기자)이 맡았다. 대상은 <참으로 좋은 직장>을 출품한 와이산부인과 조민애 전문의(산부인과)에게 돌아갔다. ◇금상 ‘신원미상’정서은(고려대학교 의학과)◇은상‘내 인생에서 의사를 빼면, 나에게 무엇이 남는가?’신예지(삼성서울병원) ◇동상‘눈물은 왜 짠가’우민지(고려대학교 안산병원)‘봉숭아 물빛’이다솔(을지대학교 의학과)‘포월’김하린(연세대학교 의학과)◇장려상‘나의 폭포’전지원(영남대학교 의예과) ‘광장(光場)에서 광장(廣場)으로’강민지(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봅니다’김민경(경북대학교 의학과) .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1일 전라남도의사회( 회장 최운창)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3만개를 지원했다. 6천600만원 상당이다. 전달식에는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박성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상무, 최장열 전라남도의사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최운창 회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사태에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지원해주신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전라남도의사회 회원들에게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의사회는 진단키트를 지원해 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간호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가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대한병원협회가 “갈등과 혼란만 심화시키는 간호법에 절대 반대한다”며, 간호법 제정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8일 1인시위에 나선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오로지 간호사만을 위한 법이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편향적이고 불공평하며, 제정의 타당성이 전혀 없다. 논란과 갈등만을 심화시키는 간호법을 전면 철회하고, 의료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온 보건의료 전체 직역이 고르게 처우개선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와 정책이 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9일 1인시위를 펼친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이 다른 보건의료인들의 직역을 침탈하거나 그들의 일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을 개정해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간호법의 돌봄에는 간호사만 보이는데 국민은 의료가 주관하는 통합돌봄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10일에는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장 회장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간호법은 철회해야 한다”며, “임상병리사의 업무인 생리기능검사 등을 임상전문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