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JW2286의 비임상 연구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JW2286은 ‘2022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단백질(전사인자)이다.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원인이 되며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JW중외제약이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활성이 바이오마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8월 23일(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의 타케시 카사이(Takeshi Kasai) 사무처장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하여,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신종감염병 및 공중 보건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으로,이번 방문을 통해 사무처장 및 긴급대비대응국 등 담당자들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무더위와 잦은 비가 반복되는 여름철, 이렇게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장염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염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많이 걸리는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장염 전체 환자수는 4,188,188명으로 이중 9세 이하 연령대가 21.6%인 902,836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20대 14.1%(590,718명), 10대 13.6%(570,363명) 순이었다. 전체 3명 중 1명이 10대 이하인 셈이다. 장염은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철에는 어패류나 날 음식 등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성 장염이 특히 기승을 부린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보통은 수분섭취와 휴식을 통해 호전되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 강균은 전문의는 “아이들은 체내에 보유하고 있는 수분과 체액이 적기 때문에 장염의 주요 증상인 구토와 설사 횟수가 적더라도 탈수증세가
족저근막은 우리의 걸음걸이와 관련이 깊다. 발꿈치뼈(종골)와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부채꼴 모양의 막을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이 막이 우리 발바닥에 아치를 만들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부위다. 그러나 우리의 체중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오래 서있거나 자주 걷거나 달리는 경우 족저근막에 계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미세한 상처를 발생시킨다. 이 상처는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질병코드 M7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세분류 통계)는 증가추세이다. 2010년 한 해 89,906명에 불과했던 족저근막염 진료 환자는 2020년에 250,829명으로 10년 동안 270% 가량 늘어났다. 웰빙과 운동이 일상화되면서 걷거나 뛰거나 등산을 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서 족저근막염 환자도 동시에 늘어나는 추세다. 족부전문의인 유종민 박사(정형외과)는 "발은 우리 신체의 하중을 모두 견디는 부위이기 때문에 매일 혹독한 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발 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족저근막이라 부르는데 이 족저근막이 발바닥이 받는 충격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 ‘아큐커브(accucurv)’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루트로닉이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의료기기 ‘아큐핏(accufit)’과의 브랜드 라인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아큐커브’로 명명했다”며 “루트로닉의 빠른 매출 성장세에 아큐커브가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19일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연구직), PME(Product Manufacturing Expert, 생산직) 파트장 이상 직책자를 대상으로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인재개발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생산 본부가 있는 충북 진천 공장에서 대면 집합 교육으로 진행됐다. 오전은 개발부, 의원사업부 사내 강사를 초빙하여 제약 업계의 R&D 및 영업/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강연과 현재 채용 트렌드 및 유영제약의 연간 교육, HR 제도에 대한 공유를 진행했다. 오후는 조별 단위로 사전 설문 조사한 ‘리더로서 겪는 고충’을 바탕으로 토의하고, 도출된 해결 방안을 발표하는 토론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프리필드 주사제, 내용 고형제, 포장실 시설 증축 이후 공장에서 실시한 첫 교육으로, 평소 공장 방문이 적은 MOS 직책자를 대상으로 시설 견학도 함께 진행됐다. 유영제약 인재개발팀은 ‘앞으로 조직문화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람을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라는 유영제약의 미션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 없이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속이 더부룩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혹시 문제가 있나 싶어 건강검진을 받아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 이처럼 원인 모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어쩌면 만성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 현대인의 만성염증을 만드는 원인으로 꼽히는 게 비만과 지방세포 과다 축적이다. 소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탄수화물 과섭취, 만성염증 위험 높여요 만성염증은 면역기능 오류로 급성염증 반응을 유발한 원인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남아 정상 조직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통칭한다. 만성염증은 잘 해소되지 않는 피로감, 무력감, 불편한 소화기능장애, 두통 등 여러 임상 증상을 유발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만든다. 이뿐 아니라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암, 비만, 심장병, 관절염, 뇌졸중 등 각종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내에서 염증이 만성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현대인의 만성염증은 식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특히 염증을 만성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정제된 탄수화물 과다 섭취다. 애초에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부산 금정구, 보건복지위원회)은 23일(화)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예방대책 확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PV백신은 2016년부터 여아 12세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면서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됐다. 그러나 남성들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HPV 원인 남성 질환인 두경부암, 음경암, 항문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으며,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HPV의 특성상 반쪽짜리 예방정책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다. 토론회에서 제1발제로 나선 배상락 교수(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는 ①남성의 HPV 질환(성기사마귀, 음경암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②HPV는 성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여성만 예방해서는 한계가 있으며, ③HPV에 감염된 정액은 불임의 원인으로서 저출산시대에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져야 하며, ④HPV 감염 남성은 여성에게 악성 바이러스 전달자가 될 수 있으므로, ‘남아의 HPV 예방 접종’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제언하고 있다. 제2발제로 나선 이세영 교수(중앙대의대 이비인후과)는 ①HPV가 원인인 남성의 구인두암이 증가하고 있는데 구인두암은 선별검사가
집속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을 연구하는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와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치료용 초음파기기를 병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으며, 사용 가능한 항암 치료제가 제한적인 대표적인 암종이다. 전세계적으로 암 관련 사망원인의 7번째이며[1], 생존율은 13.9%로 가장 낮으며, 특히 국소진행형 췌장암의 상대생존율은 주요 암종 요약 병기별 5년 상대생존율에서 18.5%로 10대 암 중 가장 낮은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췌장암은 종양에 혈관이 많이 없으며[2], 주변 조직의 섬유화로 인해 경화되어 있어, 약물 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비열적 고강도 집속초음파기기는 췌장암 세포로의 약물전달 효과를 증강시키게 된다. 임상 시험에서는 국소 진행형 또는 경계성 절제 가능형 췌장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췌장암 치료제인 FOLFIRINOX/modified FOLFIRINOX (mFOLFIRINOX) 선행화학요법과 아이엠지티가 개발한 비열적 방식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단장 이희수) 지난 8월 21일 벌교읍 장도를 찾아 섬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건강검진, 영양수액, 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한 3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보성군보건소의 지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후원으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의료봉사에는 김용덕 고문(광양·김외과)·이희수 단장(고흥·해평의원)과 김호동(순천성가롤로병원 소화기내과)·이경석 이수련(순천·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박영길(광양·박안과)·박정수(보성·예당연합의원)·박효철(해남·기독의원)·심병수(여수·심병수신경외과)·제갈재기(무안·닥터류의원)·이미라(목포·목포요양병원)·양윤석(순천·동강의원) 단원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소수미 지원장, 김명호 상근심사위원 외 임직원 4명을 포함한 간호사 10명 일반봉사자 15명 총 41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