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51명(전일 대비 20명 증가), 사망자는 65명(전일 대비 1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6,10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76명(86.4%),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1명(93.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3주(8.14.~8.20.)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 완료’를 통해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96.3%,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80.0%, ‘3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75.0% 감소하였다. 6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2.7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0.4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1(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8,640명, 해외유입 사례는 40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9,046명이며,
대웅제약의 P-CAB 계열 신약 ‘펙수클루’가 새 적응증을 추가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8일 식약처로부터 펙수클루 1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ydrochloride)이 P-CAB 계열 제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펙수클루는 국내 정식출시 한 달 만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mg)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mg)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하게 되었다. 위염 적응증에 대한 처방 시점은 올해 12월로 예상된다. 위염 적응증 관련 펙수클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24개 병원에서 급성 또는 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진행됐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성인 남녀 300명으로 20mg정 1일 1회 용법과 10mg정 1일 2회 용법을 2주간 실시해 위약 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mg정 1일 1회 용법 (59/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임상시험계획서와 결과보고서 작성 시 통계설계와 분석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임상통계에 대한 최신 상담·심사사례를 수록한 ‘2022년 의료제품 임상통계 상담사례집’을 8월 22일 발간‧배포했다. 사례집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임상통계 심사·상담 시 자주 발견되는 오류를 범주화해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분야별로 실제 사례를 담았다. 내용은 ▲눈가림(Blinding), 무작위배정, 시험대상자 수 산출, 분석군, 통계분석 방법 등 임상통계 최신 사례 ▲임상시험 통계설계‧분석 시 고려사항 ▲다빈도 질의응답 ▲용어해설 등이다.
로레알코리아는 8월 22일(월)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프랑스 국적의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무엘 뒤 리테일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로레알 프랑스에 입사해 26년 간 로레알 그룹의 오퍼레이션, 재무, 경영, 이커머스 분야에서 여러 요직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2006년에는 로레알 중국 CFO를, 2012년에는 로레알 서유럽 지역 CFO를 맡았고, 2013년에는 로레알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Consumer Products Division) 글로벌 CFO를 역임했다. 2017년에는 로레알 중국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 부문장을 맡아 중국 내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의 성장과 더불어 쓰리씨이(3CE)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영사가 우주시대 맞춤 해군력과 군사작전, 그 방향성에 대한 해군·공군 현역 장교들의 논의를 담은 ‘우주 전장시대 해양 우주력’(배학영, 임경한, 엄정식, 조태환 지음)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해양 기반의 우주 전력 확보에 대한 대한민국의 고민과 실천을 담았다. 2022년 6월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세계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해양 기반의 우주 전력 확보에 대한 고민과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우주 선진국들은 지상 기반의 우주 플랫폼뿐만 아니라 해양 우주감시선, 해양 기반 우주발사체 등 해양 기반의 우주 플랫폼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상업적 영역을 넘어 군사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탐사, 자원, 도전 등을 상징하는 측면에서 우주와 바다는 비슷하다. 그렇기에 우주 전장시대에 걸맞은 해양에서의 우주력 발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우리의 발전된 해양력을 바탕으로 국가 우주력 발전을 견인하고, 우주 전장시대에 필요한 국가적 안보 역량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해 볼 때 해양 우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기술 진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올해 상반기 △이종 시스템간 데이터 유통을 위한 표준API 규격 자동화 △환자생성 생체바이오 데이터(PGHD) 및 DNA분석 데이터 기반의 원격진료시 다중 진료과 선정 및 사후 모니터링 방법 및 시스템 등 앱 고도화를 위한 신규 기술 2개를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창립 이후 5년만에 총 16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이뤄냈으며, 현재 33개를 출원한 상태다. 이 중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로서의 사업 기반 확장을 위한 해외 특허 출원도 12개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스마트병원 구축(B2B) 및 실손보험 간편청구(B2C)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허 등록된 대표적인 핵심 기술은 △스마트 헬스케어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2016년) △클라우드 기반의 실손의료비 청구 시스템 및 방법(2020년) △다수의 병원 및 컨소시엄 기관을 동시다발적으로 연동하는 방법(2021년) △환자와 약국간 전자처방전 보관 및 전달 시스템과 그 방법(2021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국제표준기반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 받았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성명서 수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마크로젠 본사에서 개최되었으며,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김창훈 대표, 유영숙 ESG위원회 위원장(前환경부 장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고호진 에너지환경센터 센터장, 윤찬식 에너지환경검증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균형 감각 저하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 균형 감각이 저하되면 올바른 걸음걸이가 어렵고 낙상과 같은 사고에 쉽게 노출된다. 낙상 방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이 있지만 뇌졸중 발생 후 1년 내에 환자 73%가 낙상 사고를 겪는게 현실이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장원혁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재택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증강현실은 현실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사용, 현실감을 더한다. AR 재택 운동 프로그램 또한 본인 집을 배경으로 여러 동작을 연습할 수 있어 실제 생활과 같은 효과를 준다. 연구팀은 환자 68명을 ‘기존 재택 운동’ 프로그램 그룹과 ‘AR 재택 운동’ 프로그램 그룹으로 나누어 한 달간 관찰했다. 기존 재택 운동 프로그램은 그림이 포함된 서면 안내문을 보고 진행하는 방식이다. AR 재택 운동 프로그램은 AR 장비를 집에 설치하여 사용한다. 사용자가 설치된 모니터 앞에 서면, 센서가 환자 몸을 인식하여 스크린을 통해 환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동작들은 점수로 환산되어 각 세션에서 80% 이상 달성 시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SK㈜ C&C와 협업한 데이터 기반 사용자 맞춤형 웰니스 건강관리 플랫폼 킵웰(KeepWell)을 정식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킵웰’은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 추천은 물론 피부 건강과 마음 건강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종근당건강은 킵웰을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자사 제품을 추천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한 추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킵웰은 플랫폼 기업과 건강기능식품 기업, 데이터 전문기업 삼자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종근당건강은 향후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 킵웰은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맞춤형 라이프스타일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 앞서 지난 4월 SK㈜ C&C와 종근당건강, 아모레퍼시픽, 메디에이지가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 헬스케어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8월 정식 출범했다. 종근당건강은 킵웰 사용자의 맞춤형 정보를 통
5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오십견’이 30~40대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 없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만으로 충분히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어깨가 얼어붙는 것 같이 굳는다는 의미의 ‘동결견’이라고 부른다. 오십견은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해 심한 통증과 활동을 제한하는 특징이 있으며, 최근에는 오십견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젊은 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십견을 중년층이라면 겪는 일시적인 증상쯤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받아야한다. 명지병원 재활의학과 이강우 교수는 “오십견을 조기에 발견한다면 수술 없이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만으로 충분히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원인 없이 갑작스런 어깨 통증과 팔을 움직이는 회전범위가 줄어드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