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이 9월 1일자로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두 석좌교수를 백중앙의료원장에 연임 발령했다. 또한 상계백병원 원장에는 내과 고경수 교수를 연임 발령했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병두 의료원장(사진1)은 2018년부터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을 통할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에는 의료원 및 산하 병원의 발전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해 선포했으며, 자율책임경영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위기상황 관리 및 보직자 리더십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이병두 원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거친 후 1989년 상계백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해 상계백병원 학술부장, 임상시험심사위원장, 인제대학교 대학원 부원장, 의과대학 연구·선임부학장 및 학장, 의약부총장 등 33년간 재직하면서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인제대 의약부총장 겸 백중앙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2일 청주복지재단과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복지·보건·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 지역사회 협력기관 사업 홍보 및 연계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 지원 ▲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택 교수(사진.비뇨의학과)가 다음달 1일 제8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을 겸직하며,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그는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 몸을 담았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으며,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에 올라 최근까지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에 힘을 보탰다.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제8대 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지난 9년간 인하대병원을 이끌어온 김영모 의료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인하대병원은 오는 30일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22일 희망간병협회 회원들이 찾아와 암병원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희망간병협회 전갑순 분회장, 조경복 사무장, 김양임 감사, 곽금선 고문, 윤순자 운영위원이 참석하였다. 희망간병협회는 65명~75명의 간병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병인 단체 중 역사가 오래됐고, 규모가 큰 편이다. 이번에 분회장과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면서 그동안 회원들이 함께 모아 온 회비를 병원발전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팁스(TIPS)에 선정되어 창업기업인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본 과제를 통해 2024년까지 2년간 조직복합재생을 통한 시술 직후 70%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판상 연골조직유사체의 조직부착용 생체접착제 상업화 연구를 지원하고, 해당 과제의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주관연구기관은 아크로셀 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았으며, 케이메디허브 외에 경희의과학연구원이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기관별 역할을 나눠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과제를 통해 신규 연조직(부드러운 조직)-경조직(딱딱한 조직) 생체접착제 주성분인 스티키 아파타이트(Sticky-apatite)의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GMP 생산 기술이전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티키 아파타이트(Sticky-apatite)는 생체 내 골성
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아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이 국내 안과 임상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제1회 시상식이 21일 김안과병원 명곡홀에서 열렸다. 김안과병원은 이날 ‘제20회 김안과병원 60주년 심포지엄’을 온라인 라이브 강의 방식으로 개최했는데 시상식은 오후 심포지엄 시작 전에 열렸다. 김희수 이사장이 직접 시상한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본상은 서울의대 박기호 교수가 수상했다. 녹내장 분야의 전문가인 박교수는 선진 녹내장 진단 기법들을 국내에 도입하였으며, 선도적 연구를 통해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녹내장 진단방법의 토대를 마련하고, 녹내장 영상진단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업적을 바탕으로 녹내장 환자에 대한 진료수준 향상과 임상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또 젊은 전문가상(young expert)을 수상한 성균관의대 박경아 교수는 일찍부터 신경안과 분야에 집중된 진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접근방식을 개발하고, 환자 진료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으며, 선도적 연구들을 진행하여 국내 신경안과 분야의 전문성 확립과 임상
동아쏘시오그룹은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가족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2 피닉스 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피닉스캠프를 8월 11일~13 일, 8월 18일~20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피닉스 캠프는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임직원 자녀들을 초대해 인성 교육과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행사다. 이번 피닉스캠프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120명(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은 △자신감 구축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장기 기억력 강화 △나만의 안전지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자녀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해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고객사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신규 시험법을 개발하면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P&K 자체 빅데이터에 따르면 ‘측정 수치’로만 피부 효능을 표현했던 항목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법으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신규 이미지 분석 방법을 개발해 피부 주름, 모공, 색소침착 부위에서 현재의 시험 방법보다 제품의 효능을 더욱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리프팅의 경우 기존 모아레 기법(피부 표면 등고선 형성)보다 제품 사용 전후 미세하게 움직인 피부 위치를 추적하는 방법으로 좀 더 객관적으로 효능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헤어 제품은 종합적인 효능을 소구하는 제품의 종류가 많이 개발되면서 관련 시험을 새롭게 개발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헤어 볼륨, 찰랑거림 등을 시험했으나 최근 개발된 시험 방법으로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으며, 새치 커버용 헤어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헤어의 톤업, 톤다운 시험을 통해 구체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헤어 제품은 건조해지는 계절에 헤어 정전기를 평가할 방법이
췌장암 진단 지표로 활용되는 CA19-9 수치가 신장에 생기는 상부요로상피암과도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수치가 높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는 암이 더 많이 진행됐고, 수술 후 재발과 사망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육형동·정승환 교수팀은 상부요로상피암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CA19-9 수치와 암의 진행 정도, 수술 예후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흐르는 요로의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그중 요로 상부(신배, 신우, 요관)에 암이 생기면 ‘상부요로상피암’이라고 한다. 방광암에 비해선 드물지만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암종이다. 상부요로상피암은 고위험군일수록 절제 부위가 넓어지는 등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 지침이 다르다. 진행 상태는 CT 촬영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정확성에 한계가 있다.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려면 기존 방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암의 크기와 전이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CA19-9 수치에 주목했다. CA19-9는 췌장암 및 소화기계 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활발히 활용되는 수치로, 높을수록 암 진행 정도가 심하고 악성도가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다. 과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단순한 꾀병이나 체질로 치부하는 경향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2019년 162만3687명으로 2014년 146만382명에서 5년간 11.2%, 16만여 명 늘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의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 복부 팽만감,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다행히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고 했다. ◇복통 있어도 내시경·CT 등에선 이상 발견 못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이전에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생기기도 하고, 특정음식에 의한 자극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