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새로운 mRNA(전령 RNA)와 LNP(지질나노입자, Lipid NanoParticle)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 연구팀 및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이주엽 교수 연구팀과 각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와의 공동연구개발에서는 체내 안정성과 타겟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mRNA 원천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신시내티 대학과의 공동개발연구에서는 표적조직에 대한 mRNA의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LNP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유한양행은 공동연구들을 통해서 확보하는 원천기술을 활용한 mRNA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 등의 사업화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mRNA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백신의 성공적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분야로, 백신뿐만 아니라 주요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난제 중 하나는 mRNA가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대표적으로 mRNA의 형태를 원형화 시키는 방안 등이 연구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에서 개발 중인 한국인칩 2.0 시범 칩 대량 생산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난 2018년 한국인칩(버전 1.1)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 진행 이후 정밀의료 연구 활용성을 높인 한국인칩 2.0 개발을 위한 시범칩 데이터 생산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테라젠바이오가 이번에 진행하는 ‘한국인칩 2.0 시범 칩 유전체정보 생산사업’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기존 유전체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DNA칩이 서양인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DNA칩 개발에 힘써왔으며 지난 2015년 한국인칩 1.0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개발 중인 한국인칩(KBAv2.0)은 한국인 유전자를 대표하는 200만개 이상의 임상 활용성이 높은 마커를 다수 포함하는 차세대 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유전체칩과 달리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스크리닝 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NGS분석의 경우에는 고비용으로 심혈관질환, 당뇨 등 수만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이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에 대해 가수 비비(BIBI)와 함께 친밀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담은 광고를 온에어하며 2022 여름 캠페인에 나선다. 국내 경구피임약 시장에서 11년 연속 판매량 1위(2011~2021, 경구피임약 일반의약품 부문)1를 기록하고 있는 머시론은 올해도 시장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솔직한 매력으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비비와 작년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작년부터 머시론 모델로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비비는 머시론이 추구하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에 걸맞게 솔직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해왔다. 그 결과 지난 해에는 바라는 대로 자유로운 삶으로 나아가길 원하는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 소셜미디어에서 머시론과 메인 모델 비비가 환상의 케미라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 (재)베스티안병원 문덕주 병원장은 6월 1일(수)부터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하고 물리치료실 운영을 개시했다. (재)베스티안병원은 지난 5월23일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코로나 거점전담병원’과 정상진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재)베스티안병원은 화상외과(소아, 성인), 외과,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정형외과는 6월 1일(수)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소아과는 진료 개시를 위해서 준비중이다. 서봉수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수련의, 서울성심병원 전문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전임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임상자문의, 다니엘병원 인공관절 센터장을 역임했다. 연수활동으로는 싱가포르 ASTC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연수, Shoulder Arthroscopy cadaver workshop 2018과정을 수료하였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고관절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우리나라 간 이식의 새 지평을 연 전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이석구 교수가 6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2015년 간 이식수술을 시작, 그동안 25건의 생체 및 뇌사자 이식을 진행해 온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이번에 간 이식 2,000여 건을 기록하고 있는 이석구 교수 영입으로 국내외 간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간 이식수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석구 교수는 국내 최초로 간 이식수술 전 과정을 수혈 없이 진행하는 무수혈 간 이식과 생후 1개월 된 아기에게 최연소 간세포 이식, 국내 처음으로 환자의 간 기능을 대신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바이오 인공 간’을 이용해 혼수상태에 빠진 급성 간 부전 환자의 생명을 구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 같은 명성이 해외까지 전해지며 이집트의 다 알 포아드 병원 요청으로 카이로에 직접 건너가 생체 간 이식수술 십여 건을 집도했으며, 베트남 국립아동병원에 생체 간 이식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간 이식수술 외에도 국내 첫 소장 이식수술로 난치성 장 질환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서울의대를 나온 이석구 교수는 서울대병원과 미국 하버드대 의대에서 외과전임의 과정을 거친 뒤, 삼성서울병원 소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사진.봉귀영 발달검사 전문가)팀이 한국 영유아에게 맞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도구인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Behavior Development Screening for Toddlers, BeDevel)’를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태생기에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장애이며,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 관련 장애가 있는 영유아는 특정 물건이나 행동양식에 집착할 뿐만 아니라 눈 맞춤이 힘들거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 아울러 유아기는 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재생하는 뇌의 가소성이 높아 치료가 늦을 경우 이차적인 공존질환의 발생과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장애는 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빠르면 12~24개월 이내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전문의를 만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고위험 행동에 대해선 전문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 데 어려움이
모비두(주)(대표 이윤희)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글로벌 파트너 커뮤니티인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APN)에 가입하고, 자사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소스플렉스(SauceFlex)가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를 획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소스플렉스는 모비두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라이브커머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자사몰과 앱 서비스에 간편 연동을 통해 쉽고 빠른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60여 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급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라이브 행사 등에 활용되는 등 AWS 기반의 대용량 트래픽 처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아 왔다.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가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등록 환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에 예정된 임상시험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 임상 3상과 관련, 주관 임상센터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17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107명의 환자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모집 환자(496명)의 21.6%에 달하는 인원이다. 대학별로는 △전북대학교병원 16명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15명 △충북대학교병원 12명 △경상국립대학교병원 10명 △조선대학교병원 9명 △가천대길병원 8명 △서울아산병원, 경희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각 7명 등 순이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졸중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넬로넴다즈의 이번 임상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환자 총 496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 투약 후 장애 개선 효과, 뇌세포 보호 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국내 23개 대학병원 뇌졸중센터가 참여하며, 임상시험 책임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이다.지엔티파마는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국내외 우수한 메디컬 헬스케어 기자재와 최신의 재활․복지 용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2022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Reha.Homecare 2022)”가 6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COEX B홀에서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엑스포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가정용의료기기를 비롯한 스마트 헬스케어장비, 재활·물리치료기, 복지용품 등의 고령·장애친화용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보교류와 체험의 공간으로 제품의 편리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이 인지하여 우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혈압계, 혈당계, 고주파치료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와 시각장애인용 닷패드 등 장애인 보조기기, 휠체어, 등 이동보행관련기구와 승강식피난기, 의료용 침대, 간이변기, 높낮이 조절 세면대, 견인치료기 등 고령친화장비와 의료.요양시설에 필요한 장비와 건자재, 등 고령친화산업 제품과 서비스들이 소개된다. 주요 참가업체는 ㈜인바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의 ㈜닷, 사지압박재활기기의 ㈜대성마리프와 건강/미용기기 선도기업 ㈜제스파, 재활치료기의 성도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3일 커뮤니케이션 1층에서 ‘케이메디허브 라운지 오픈’ 기념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날 행사는 첨복단지 내 입주기업에게 재단의 편의시설을 소개하는 자리로, 대구은행을 비롯한 많은 입주기업이 참석했다.오픈식은 편의시설 소개, 갤러리 투어, 라운지 투어, 기념촬영,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편의시설은 커뮤니케이션센터 케이메디허브 라운지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의 비즈니스센터이다. 케이메디허브 커뮤니케이션 1층에서는 175㎡의 공간에서 자유로운 비즈니스 미팅 및 휴게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61㎡ 공간의 건강지원센터에서는 안마의자와 침대가 구비되어 있어 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의 3개의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소규모 세미나, 회의, 면접 평가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