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임약 ‘마이보라’의 신규 영상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일 밝혔다. 광고는 평소 피임약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에스트로겐 0.03mg 함유 피임약 마이보라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신뢰감 있게 제품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마이보라 신규 캠페인 광고는 SNS용 디지털 콘텐츠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마이보라 제품 소개와 함께 피임약의 원리부터 피임약을 고르는 기준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구 피임약은 복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막연한 두려움이 많고 복용법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카테고리로 주요 소비자인 20-30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이보라는 1988년 국내 출시 이후 30년 넘게 판매되고 있는 대한민국 스테디셀러 피임약 브랜드이다. 에스트로겐 0.03mg으로 호르몬 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게스토덴을 함유해 부종, 지성피부,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마이보라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마이보라는 현재 피임제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업체 경방신약㈜이 제조한 ‘경방갈근탕액(갈근탕액)’ 등 41개, 한솔신약㈜이 제조한 ‘배낙스정’ 등 7개, 총 48개 품목(모두 일반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번 조치는 내부고발 또는 식약처 자체 기획으로 해당 2개 제조업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제조방법 임의 변경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첨가제 등 변경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조치 대상 의약품(48개 품목)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와 소비자 단체에 배포해 조치대상 48개 의약품에 대한 사용을 중지하고 유통품의 신속한 회수 등 협조를 요청했다.
한강포럼은 지난 5월 30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을 비롯,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 조선시대 학자인 윤증의 명재고택 등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돈암서원은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9개 서원중 하나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지난 4월 한강포럼 강연에서 ‘역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신 역사학자 이배용 전 이화여대총장의 해설로 진행됐다. 돈암서원의 역사적 의미등을 김용발회원(전 조선일보 기자.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의 여행기로 살펴봤다.(편집자 주) 이번 역사문화 탐방에는 40명 가까운 회원이 참석했다. 고광국 회원, 공창호 공아트페이스 회장 부부, 곽영훈 전 홍익대교수 부부, 김경원 전 대우건설 부사장,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장, 김문웅 전 대우그룹 전무, 김용원 회장, 김은자 회원, 김자경 전 주간여성 칼럼니스트, 김준봉 전 육군 중장, 김환수 전 유엔 한국협회 이사 부부, 박연남 한영나염 부사장, 신갑순 삶과 꿈 챔버오페라 대표, 신현웅 웅진재단 이사장, 원흥순 좋은 아침 회장, 윤덕순 전 한국은행 연수원장, 이은주 사진작가,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이화정 회원, 인권식 전 동국대 교수 부부, 전중신 전 레스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부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제3자 정보제공 동의 개선’으로 조회 절차를간소화시켜 의료진이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투약이력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어 국민이 더 편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DUR 점검을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 동안의 개인투약이력 조회 및 알러지·부작용 정보를 국민이 입력·확인할 수 있고, 의료현장에서는 의·약사가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다. 개선사항은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의 투약이력을 조회할 때 ‘제3자 정보제공 동의’ 시 ‘본인인증 1년 유효’에 동의하면 그간 환자 휴대폰 본인인증을 매번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에는 투약이력 조회 시 마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쳤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입력 절차는 유지되며, ‘본인인증 1년 유효’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는 1회성 휴대폰 인증방식으로 투약이력을 조회 가능할 뿐 아니라 언제든지 제3자 정보제공 동의를 철회하거나 수정 할 수 있다. 투약이력 조회 시 환자에게 실시간 문자알림서비스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관심이 높은 ‘탈모 치료·예방’ 관련 제품을 불법으로 유통·판매하거나 허위·과대광고한 누리집 257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 등에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적발 사례는 ▲(의약품 분야) 탈모 치료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불법판매 알선 광고(133건) ▲(의료기기 분야) 공산품을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오인 광고(60건) ▲(화장품 분야) 탈모 치료‧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오인 광고,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광고(64건)이다. -물품별 주요 적발 사례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이번 점검 결과와 탈모 치료·예방으로 광고·판매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의견,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사용방법 등에 대해 자문했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로 출산시 예상 체중이나 임신 관련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곽동욱 교수팀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96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11~14주 사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머리엉덩길이를 측정해 분포표를 만들었다. 이를 임신 주수를 기준으로 태아의 크기를 백분위로 △ 10퍼센타일 미만 △ 10~90퍼센타일 △ 90퍼센타일 이상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출생 체중 및 조산이나 임신성 당뇨와 같은 임신 관련 합병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3개 그룹의 출생시 신생아의 평균 체중이 각각 3,059gm, 3,198gm, 3,449gm으로, 실제로 각 그룹 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10퍼센타일 미만일 경우, 정상 크기 태아에 비해 부당경량아(제태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2.79배, 34주 미만의 조산 빈도가 6.48배 더 높았다. 반면 태아의 크기가 90퍼센타일 이상으로 큰 경우, 4㎏ 이상 거대아일 가능성이 2.1배, 부당중량아(제태기간에 비해 크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3.67배 더 높았다. 또 임신
세브란스병원이 간이식 수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뇌사자 이식 454례와 그보다 어려운 생체 이식 1046례를 각각 기록했다. 1500례 간이식의 주인공은 강원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A씨(61세)다. A씨는 고혈압 외에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농사를 지으면서 주 3~4회씩 먹은 막걸리가 문제였다. 2015년 지역 병원에서 간경변 진단을 받았고 금주를 결심했지만 집 안에 일이 있을 때마다 금주 결심이 무너져 음주를 하곤 했다. 간경변이 조금씩 진행돼 합병증으로 복수까지 차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간암 의심 소견을 듣게 됐다. 간암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진섭 교수를 만나 간경변이 심해 색전술이나 고주파 치료보다 간이식을 가능한 빨리 준비할 것을 권유받았다. 간이식을 권유받았으나 A씨는 가족에게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말을 꺼내기 어려워 망설였다. 가족과 함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에게 간이식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은 후 부인이 선뜻 의사를 밝혀 간이식을 빨리 받을 수 있었다. 공여자 나이가 60세인 만큼 고령 기증자 정밀검사까지 시행한 후 간기증을 시행했다. 현재 A씨는 수술 20일 만에 안정적으로 회복해 퇴원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팀(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지혜 교수 공동연구)이 염증성 장질환 환자라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변 염증 수치(칼프로텍틴)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여행 중 자가 치료를 준비한다면 일반인처럼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최소 3개월 이상 장에 염증이 지속되며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면역성질환이다. 대표적인 질병은 궤양성 대장염(대장)과 크론병(소화기관)인데,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대변 절박증(변을 참지 못함), 설사, 혈변, 복통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질병은 항염증제,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제제 등 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근본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잘 되는 관해기(완화) 환자라도 갑자기 재발을 경험할 수 있고, 이때 의료진의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젊은 층이 다수이기 때문에 여행 등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잦은데, 증상 재발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해외여행이 제한되거나 짧게만 가능했었다. 이에 윤혁 교수(사진)팀은 해외여행 중 염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이 배우 변요한을 전속모델로 기용, ‘생활안정솔루션 안정액’의 2022년 신규 광고 ‘생활안정편’을 제작하고 TV와 유튜브, 온라인 등 대규모 온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삼진제약은 지난 2020년 안정액 ‘시험불안’ 편 광고캠페인을 런칭하며 약 2년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탁월한 제품력으로 수험생, 취준생 등 핵심 타겟층의 호응을 얻었다. 천왕보심단 일반의약품 중 매출 1위를 달성, 지속 성장하며 항불안 시장에서 안정액이 대표품목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삼진제약은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안정액의 타겟을 생활 속 불안을 느끼고 기억력 회복이 필요한 모든 대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일상을 흔드는 '불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규정하고 스토리텔링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천왕보심단 1위 제품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삼진제약은 변요한을 통해 불안을 다스리고 건망을 해결하는 안정액의 효능을 강조하고 대중에게 브랜드를 확실히 인지시키고자 했다. 전속모델 변요한은 광고를 통해 안정감을 주는 차분한 이미지로 이번 캠페인의 소구점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달 31일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람의 혈청 및 혈장(Li-Heparin, EDTA 및 구연산나트륨)에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의 총항체를 전기화학발광면역측정법(ECLIA)으로 정성하여 SARS-CoV-2 항체 생성 확인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허가 받았다고2일 밝혔다. 일렉시스 코로나19 S 항체검사(Elecsys® Anti-SARS-CoV-2 S)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 이하 S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정밀면역 항체검사다. 1,2 S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의 표면을 덮고 있는 돌기 형태의 단백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호흡기 세포 등과 결합해 작동한다. 해당 검사는 시약의 허가전에 국내외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 임상에 사용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