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018290)의 계열사 '브이티바이오'가 ‘한림제약’에게 기술이전한 천연물신약 ‘브론패스정’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고 ‘허가-평가연계제도’를 통해 8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여 건강보함공단에 최종 11월 급여등재 되었다고 밝혔다. 브론패스는 급성기관지염 치료제로 전통 한의서인 ‘수세보원’에 실려있는 ‘청상보하탕’의 구성 성분 중 기관지 염증 억제 효과가 우수한 6가지 성분을 선별하고, 기관지 질환에 효능이 있는 백부근을 추가한 복합생약추출약재다. 급성기관지염은 기관지 점막의 염증에 의해 유발되며, 주로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하고 상기도 감염과 동시에 발생한다.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기준 다빈도 상병 2위로 발병률이 높으며 대상 환자수는 약 1,062만명으로 분석되었다. 브론패스는 투약 후 기관지염 중증도 점수(BSS) 감소 변화가 대체 약제와 임상적 유용성이 유사했고, 국내개발신약 및 기타 국내외 임상진료지침등에 수재되어 있지 않은 점이 반영되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로 급여적정성이 평가 되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코리아더마 (KoreaDerma) 2021’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5~6일 양일은 온라인 학술대회인 Virtual Symposium의 형태로 진행하였고 7일은 제 24회 국내 추계학술대회와 겸하여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019년 코리아더마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코리아더마 2020 Annual meeting‘에는 56개국에서 총 2000명이 넘는 의사가 참석한 Virtual 국제학술대회가 열렸으며 올해 3월에 열린 ’KoreaDerma 2021 Spring Meeting‘에서는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다양한 치료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oreaDerma 2021 Annual Meeting’은 역대 최대 규모로 2600여명의 국내외 의사가 참석하였으며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타이완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집트, 알바니아, 브라질, 콜롬비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41개국에서 참가하여 대한민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00,000원부터 120,000원이다. 회사는 11월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30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월 2일과 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 희망가 기준 최대 약 1,200억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CRISPR특허경쟁력 확보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회사는 연구개발 및 임상, 첨단 설비 도입, 우수 연구진 영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CRISPR특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빠른 속도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툴젠의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식에 대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함으로써, 툴젠 공모에 참여하는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주관사가 발행회사(툴젠)의 일반공모 참여자에게 손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보건용(KF94, KF80)·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기준규격을 고시로 명문화하였고, 기준규격대로 제조된 마스크는 신고 절차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용 등 마스크의 기준규격은 그간 가이드라인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한 보건용 등 마스크의 허가심사 결과를 기반으로 마스크 기준을 표준화하여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시에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고시된 기준·시험방법에 맞게 마스크를 제조하면 제품의 기준·시험방법 등을 허가·심사받아야 하는 대신 신고 절차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신속한 제품출시가 가능해진다. 또한 마스크 원료 중 마스크용 부직포·면 부직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기준규격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348150, 고광표, 박철원 각자 대표이사)이 면역항암제사업 본격화 등을 목적으로 총 44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우선주 1,537,922주를 신규 발행하여 335억원을 확보하고, 전환사채 110억원 발행으로 총 445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및 IBK증권과, 기존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및 에셋원자산운용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전환우선주에 대해서는 1년간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부여한다.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 비율은 3:1 수준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곽순구 전문의의 연구 논문(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이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HYPERTENSION Seoul 2021)’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e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고혈압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40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곽순구 전문의는 지난 10월 발표한 ‘부정적 심장 재형성 및 장기적 심혈관 사건 발생과 상완-발목 맥파 속도의 성별 연관성’ 연구논문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상완-발목 맥파 속도(baPWV)’가 높은 여성일수록 좌심실 비대 및 확장기 기능 장애의 유병률이 높고 누적 심혈관사건 발생 및 사망 위험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baPWV가 여성 심혈관질환 발생의 중요한 예측인자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밝혀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지난 11. 5 추담홀에서 창립 57주년 기념 제21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건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채종일 회장의 기념사 및 이순형 고문의 축사가 있었으며, 창립 57주년 기념 직원 시상식과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QI경진대회 우수지부, 운영관리평가 우수지부 및 품질관리평가 우수지부 등 시상식을 가졌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건협 기생충병연구소 정봉광 선임연구원이 1995년 중국 기생충관리사업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수단, 미얀마 등 11개 개발도상국에서 국외공헌사업으로 전개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역사: 26년의 이야기』에 대해 발표했다. 채종일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엄 2부는 건협 중앙검사본부 조한익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은 『한국인 지방간에서 지방간염 및 간섬유화』를 주제로 지방간의 정의, 병의 진행, 진단 및 유병률에 대해 발표했다. 나은희 소장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통해 지방간을 가진 사람 중 복부비만, 대사이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교육부의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에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임을 재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교육부가 국립대병원 14곳과 기타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도 경영실적 평가에서 총점 85.391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전남대병원의 점수는 평가기관 중 최고점으로 국립대병원은 물론 전체 기관을 통틀어 최우수 성적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2020년 A등급을 획득해 전국에서 경영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2019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가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등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노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안영근 병원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경영’의 기치를 내걸고 추진했던 경영혁신의 성과가 1년만에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가 자체 개발한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MICS) 2.0’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이 운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및 사용 의료기관으로 구분되고 인증기간은 3년이다. 메디체크통합의료정보시스템(MICS) 2.0은 인증기준(유형Ⅰ)인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영역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에 획득했으며,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자체 구축한 EMR시스템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4년 9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펩트론(087010)이 호주 인벡스(Invex Therapeutics Ltd)社로부터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이하 IIH) 치료제 ‘프리센딘’ 임상용 의약품의 첫 번째 발주를 수령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주문은 지난 9월 체결한 공동개발 및 독점 공급계약에 따른 후속 계약으로, 인벡스는 펩트론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통해 유럽연합 및 영국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신청하고 향후 미국과 호주까지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앞으로 약 2년간 진행될 각국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자사의 오송 GMP 시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매출이 기대된다. IIH는 뇌압 상승으로 인해 극심한 두통, 시력감퇴,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해 실명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20~30대에서 주로 발병하며 특히 비만인 여성에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 약 4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과체중 인구가 늘면서 그 발병률이 지난 10년간 35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서 두개 내압을 낮추는 수술이나 증상 완화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