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완전 접종률이 현재 77%에 달하고 있다. 전국 1차 접종률도 80% 를 넘어섰다. 그러나 과연 ‘코로나19’ 백신만으로 안심할 수 있을까? 코로나는 물론 각종 호흡기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력이다. 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면역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체온 유지를 위해 우리 몸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세포 활동에 관여하는 에너지가 부족해 질 수 있어서 면역기능 저하 현상이 올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코로나19’ 외에 ‘독감’, ‘대상포진’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감염내과 이지용 전문의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 3종의 예방접종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꼭 챙겨야 할 기본 예방접종으로 본인의 연령과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하게 선택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고령층에게는 독감, 폐렴, 대상포진 등 질환 예방과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이들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고 전했다. 독감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렴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4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5,831명(해외유입 15,302명)이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개발중인 경구용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EC-18'의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에 혁신신약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21개 병원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구강점막염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EC-18의 임상 2상을 진행하였으며, 지난 10월 19일 임상 결과를 공시하였다.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지속기간은 위약군 13.5일 대비 투약군 0일(중앙값)로 100% 감소하였으며, 2차 평가지표인 중증 구강점막염 발생률은 위약군 70% 대비 투약군 45.5%로 35%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 2상은 시스플라틴 화학방사선요법을 받은 편평 세포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EC-18을 평가했으며, 독립적 데이터 안전 모니터링위원회(Data Safety Monitoring Board)이 선정한 환자에게 최대 허용 용량(2000mg) 투약군과 위약군을 1:1로 무작위 배정했다. FDA의 혁신신약지정은 허가된 치료제가 없는 질병에 대한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치료법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아미코젠(주)과 공동 연구를 통해 GPH(Gly-Pro-Hyp)가 함유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의 섭취가 피부 보습과 주름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SCI급 저널인 JFNR(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에 등재했다. P&K는 GPH가 함유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를 섭취했을 때 체내 GPH가 혈액과 피부에 흡수되어 피부 건강에 유효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GPH가 지표 성분이자 유효 성분으로 함유된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식품을 섭취했을 때 실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함량의 감소뿐만 아니라 진피 구조 변형, 주름 형성, 피부 표면까지 건조해진다 P&K는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를 피험자에게 12주 동안 섭취하게 한 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를 섭취한 경우 주름 인자들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과 보습 효과까지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한편 P&K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법의료팀 송화진 간호사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법의료팀에 근무 중인 송화진 간호사는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관련된 수사기관의 공조 업무에 투철한 사명감으로 임하는 태도와 간호사로서 지니고 있는 의학적 지식이나 정보 등을 수사기관 담당자들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 등을 통해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화진 간호사는 2006년 입사 이후 약 11년간 내시경실, 병동 등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법의료팀에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련된 민원사항을 전담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142760)가 세계 최고 신약개발 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에서 도입해 공동 개발해 온 ‘p53항암제’의 임상진입을 위한 최종 약물선정이 완료 됐다고 10일 밝혔다. p53은 발암억제 단백질 유전자다. p53 유전자는 DNA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서 정상이면 세포분열을 진행하고, 일부 손상이 있다면 수정을 하기도 하며, DNA가 문제가 될 경우 세포 스스로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p53은 암세포로 변이될 수 있는 DNA를 고치거나 없애는 역할을 하는 인체가 지닌 가장 강력한 암 억제 유전자다. 그런데 이러한 항암기능을 하는 p53 유전자가 변이(Mutation) 될 경우 그 고유의 항암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매우 높은 암 발생 위험인자가 된다. 실제 암 환자의 50% 이상에서 p53 유전자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임상약물로 최종 결정된 ‘p53 항암제’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로 항암 기능을 상실한 p53 변이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작용한다. 즉 변이에 의해 뒤틀린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정상으로 전환시켜 항암기능을 회복, 암세포들을 사멸시키는 First-in-Class 약리기전이다. 바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툴리눔제제'의 국내 생산이 최근 몇년 사이 크게 늘면서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87개 상장 제약 기업 중 비교적 건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휴젤주식회사와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을 불법 유통 사실이 들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가출하승인 의료기기나 의약품등은 보건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판매하기 전에 식약처장의 제조·품질관리에 관한 자료 검토 및 시험검정 등을 거쳐 제조단위별로 출하승인을 받도록 규정돼 있다. 다른 의약품에 비해 철저한 품질 및 유통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휴젤주식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 6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서 적발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11월 10일 착수했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 리엔톡스주200단위 ▲휴젤주식회사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200단위다. 특히 ㈜파마리서
부산 오즈피부과 오창근 원장이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창근 원장 <사진>은 지난 7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13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창근 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부산의대 피부과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부산 오즈피부과 대표원장으로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감사, 대통령 의료자문의로 활동 중이다. 오창근 원장은 대한피부과의사회 역사상 첫 비수도권 개원의로 회장에 선출되었다. “소통과 화합으로 회원들에게 행복을 주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피부과의사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피부과 전문의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 2,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서울대병원은 파업을 하루 앞두고 2021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당초 노동조합은 10일 파업을 예고했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가운데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인상(0.79%, 정액 年 19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김연수 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파업없이 무사히 협상을 마쳐 다행이다”라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번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과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이하 재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연구인력 파견, 신약개발 분야 기술 교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