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이하 재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연구인력 파견, 신약개발 분야 기술 교류를 약속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는 11월 8일 분당서울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은 교수, 이하 바이오이미징센터)와 약물전달시스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소좀 기반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일리아스와 분자영상기법을 활용한 신약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이미징센터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과 자원을 활용하여 엑소좀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를 위하여 동위원소를 활용하는 연구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신약개발과정의 필수 요건인 후보물질의 생체 내 분포와 효능까지 정확히 예측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한 엑소좀 신약개발 공동연구의 새로운 과제를 발굴, 임상/비임상 시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엑소좀 신약 개발에 필요한 양 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보유 기술을 발전시키고 업무 교류를 폭 넓게 진행한다. 바이오이미징센터의 김상은 소장은 “엑소좀은 생체에서 유래된 물질인 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기존 약물전달시스템이 갖
부천세종병원과 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의료복합체)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종병원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을 10월 15일(금)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인천세종병원 특수검사팀 윤민희 주임의 <안녕푸름이>가 선정되었으며, 총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세종병원은 보다 유쾌하게 소통하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7일(월)부터 10월 7일(목)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총 7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실무진, 경영진 외에도 100여 명의 고객이 심사에 직접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완성도 뿐만 아니라 독창성, 적합성, 확장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으며, 3차에 걸쳐 진행한 심사 끝에 윤민희 주임의 작품이 ‘세종병원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면서도 신뢰와 친근함을 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최종 선정되었다. <안녕푸름이>는 세종병원의 로고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세종(SEJONG)의 S자를 딴 앞머리가 포인트다. 신뢰감을 주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사용하였으며,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1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서 김봉옥 병원장이 ‘여성 창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분과 효행실천, 효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여성선도상, 여성창조상, 가족화목상, 청소년상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주요 기관과 전문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약 3개월 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여성창조상을 수상한 김봉옥 병원장은 국내 1세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재활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주치의', 전국 단위로 재활에 특화된 병원을 구축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제안하는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을 개척하고 견인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학교 병원장과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행정 및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 ‘비오비타 시리즈’의 신제품, ‘비오비타 키즈’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오비타 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에 초점을 맞춰 원료 및 성분, 제품 콘셉트 등을 차별화했다. 낙산균과 유산균, 소화균으로 구성된 ‘비오비타 3종 복합균’, 모유 유래 유산균 2종 및 비피더스균 2종이 포함된 ‘일동 키즈 복합 유산균’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필요한 DHA, 아연, 비타민D3 등이 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스, 합성 향료 및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우유맛을 더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기술로는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 건강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족과 환자들의 인문학 갈증을 채워주는 ‘채움’ 강좌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채움 강좌는 직원 소양 증진과 존중·배려문화 함양 등을 위해 마련한 특색있는 인문학 강좌다. 이번 강좌에는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초청돼 ‘화순 백신산업특구 탄생 뒷이야기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교수는 “화순은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가 조성돼 있고 10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하지만 독감 등 과거의 백신에만 정체돼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화순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화순백신산업특구는 2011년 입주기업 13개사, 매출액 1758억원에서 2019년 각각 27개사, 5045억원으로 10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박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과 바이오메디컬산업,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그는 “국가가 지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전남 화순에 꼭 유치해야 한다”면서 “전남형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세계 수준의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병 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www.kcsg.org)는 지난 5일(금)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를 위한 공익적 연구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146명의 산학연 및 관계 부처 등 관련 종사자가 함께 모여 유전체 분석을 통한 정밀의료가 국내 암환자 치료에 있어 미치는 영향과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희귀한 암유전자를 가진 환자의 동등한 치료 기회 및 혜택을 위해 개선돼야 할 제도 및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암 치료는 유전체 빅 데이터 분석과 정밀의료 발전에 힘입어 맞춤형 치료 시대가 되었으나 희귀암 또는 희귀한 암유전자를 가진 암환자들은 참여할 임상연구가 없거나 치료 약제에 대한 승인과 건강보험 급여가 되지 않아 치료의 기회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이 적절하고 동등한 치료 혜택을 받기 위해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오늘의 다양한 제언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이번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밝혔다. 첫번째 세션은 ‘희귀유전자를 가진 암환자의 현황과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강진형 교수(가톨릭의대 종양내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2022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서울관광재단에서 3년마다 심사해 선발하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2019년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사업 참여 실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현황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의료관광 홈페이지 및 서울관광플라자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의 장 마련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오픈 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차병원의 난임 시술 노하우가 집결된 센터이다. 연간 8,000건 이상의 시험관 시술이 이루어지고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췄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7난자은행’, 난임 이전 맞춤형 생식능력관리를 위한 ‘가임력 Check-up’ 등의 난임 예방부터 치료까지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
눈꺼풀처짐이 있는 경우, 사물을 볼 때 턱을 들거나 이마에 힘을 주고 눈을 치켜뜰 수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야장애, 피로, 두통, 이마주름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좋지 않은 인상까지 줄 수 있다. 눈꺼풀처짐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노령기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방향의 인식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김안과병원(원장 장재우)은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의 ‘성형안과질환에 대한 인식조사 ’에서 눈의 노화 증상 중 하나인 후천적 눈꺼풀처짐 증상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0대 이상인 400명 중에서 53%가 눈꺼풀처짐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어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꺼풀처짐을 안검하수라고도 하는데,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뉜다. 선천성은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 (눈꺼풀올림근)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고, 후천성은 주로 노화에 의한 눈꺼풀올림근의 약화 및 눈꺼풀올림근 널힘줄의 부착부위가 느슨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선천적 눈꺼풀처짐은 영유아에서 시력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대부분 영유아기에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