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10일 서울시와 일상 속 탄소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은 감탄해-탄소를 줄여요’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다. ‘서울은 감탄해’는 일상 속 탄소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으로 ‘탄소를 감량해’와 ‘탄소를 감량하는 우리의 모습에 감탄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 속 탄소 줄이기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1인1감탄 챌린지’, 챌린지 참여자의 이름으로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탄소중립 교실숲’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로레알코리아는 자체 사회공헌활동인 ‘시티즌데이’ 기간에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을 진행하고, 전 직원이 ‘1인1감탄 챌린지’에 동참해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이용,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 인증샷을 올리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함께 챌린지 참여자의 이름으로 초등학교 50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여 ‘탄소중립 교실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10그루가 기부되면 1개의 ‘탄소중립 교실숲’이 조성되며, 50학급이 조성되면 연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 그리고 네이버 웹툰 1초와 함께하는 S.A.V.E. 캠페인을 통해 2022년도 캘린더를 판매한다. 베스티안재단은 2017년 대한민국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돕는 S.A.V.E.캠페인을 올해로 5회째 이어오고 있다. S.A.V.E. 캠페인은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의 뜻으로 대한민국의 소방관 히어로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리워드 제품에 담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화상환자와 소방관을 위해 기부된다. 그중 대표 리워드 제품인 ‘2022년 캘린더’는 전국의 현직 소방관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7팀의 소방관들이 『네이버 웹툰 1초: 작가 시니, 광운』 주인공들과 오마주하는 콘셉트의 화보를 담고 있다. 또한 네이버 웹툰 1초 작가들의 응원메시지 그리고 인기 아이돌 DONGKIZ 멤버들의 사진과 응원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S.A.V.E. 캠페인은 ‘웹툰의 실사판 히어로, 소방관이 함께한 캘린더’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해피빈 펀딩(https://url.kr/o6d9y5)에서 진행된다. 11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
(주)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무릎관절용 히알루론산 주사제 신약인 ‘레시노원주’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으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16개 기관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184명을 대상으로 시판중인 BDDE cross-linked Hyaluronate 주사제(이하 대조군) 대비 레시노원주 투여군(이하 시험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12주째 무릎 통증의 감소 효과(Weight bearing VAS pain)가 시험군 -31.76 mm, 대조군 -29.74 mm로 나타나 대조군 대비 비열등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하였다. 특히 투여 후 2주 시점에서 여러 유효성 평가방법(KOOS, WOMAC score, 구제약 복용량)을 통해 대조약 대비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및 기능 개선을 비교해본 결과, 레시노원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개선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동일 연구에서 첫 투여 후 6개월 시점에 재투여 한 후 9개월 시점(재투여 후 12주 경과시점)의 유효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의료기관의 진단방사선분야에 근무하는 방사선 관계종사자*가 한 해 동안 받은 방사선 노출량을 분석하여「2020년도 의료기관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수ㆍ피폭선량 추이 및 2020년도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부록은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수록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장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방사선안전관리 등 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진단방사선분야의 방사선관계종사자수는 9만 7,801명으로 `16년 대비 22.1% 증가, 지난 5년간 평균 약 5.1%씩 증가하였으며, ‘21년 3월 기준 전국 4만 1,260개 의료기관에서 총 9만 7,745대의 X-선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연간 선량한도(50 mSv)의 1/100 이하 수준이나,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국외 의료방사선 분야의 종사자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프랑스 0.25 mSv(`20), 일본 0.28 mSv(’19년), 독일 0.32 mSv(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 학생 논문 4편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241)과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IF: 2.130)에 모두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본과 3학년 김지훈 학생. 제 1저자로 참여한 의대생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것 자체도 어려운 일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논문 4편이 모두 게재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김지훈 학생은 본과 1학년 재학 중 내과학 교재에 나오는 내용들이 어떠한 연구 과정을 거쳐 도출되는 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의학 정보를 알아보고 싶다는 열망으로 연구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연구 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통계학을 공부한 경험이 없어 데이터를 활용한 통계 작업과 분석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연구 결과 도출 후 이를 논리적으로 기술하고 설명하는 부분도 처음에는 능숙하지 못했다. 그러나 김지훈 학생은 스스로 관련 정보를 검색해가며 기초적인 통계 지식을 익혔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미네랄이 함유되어 선물·조리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핑크솔트*와 김장철 수요가 증가하는 천일염을 비롯해 식품 조리에 사용되는 ‘소금’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11월부터 국내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식용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의 안전 검사를 요청한 청원’이 국민 다수의 추천(8월 9일~ 9월 8일, 135명)을 받음에 따라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하여 채택했다. 채택된 청원은 “시중에 식용소금으로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많이 광고·판매되고 있는데 믿고 먹어도 되는지 식약처에서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식약처는 핑크솔트 제품 이외에도 이번 검사를 계기로 김장철에 많이 소비되는 천일염 등 온라인 상에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소금(50여건)에 대해서도 검사를 확대하며, 기준‧규격으로 설정된 중금속(비소, 납, 카드뮴, 수은), 불용분 항목에 대해 검사한다. 검사결과 기준·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은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며, 검사진행 과정과 결과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누리집, 보도자료 등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기존에 탈유비퀴틴화 효소로 알려진 ‘USP39(Ubiquitin-Specific Peptidase 39)’가 손상된 DNA를 획기적으로 복구하는 새로운 기전이 밝혀졌다. 세포들은 유전체가 손상되면, 세포내 DNA 복구인자들을 이용하여 DNA 복구 기전을 가동시킨다. DNA는 유전체의 근본 구성 요소이며, 유전 정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손상정도에 따라 돌연변이나 세포 사멸 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DNA의 새로운 복구 기전의 발견은 의미가 있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호철 교수팀(김소연 연구강사·황이슬 대학원생)은 USP39이 DNA가 손상됐을 때 매우 빠르게 손상 부위로 이동하며, 이때 손상된 DNA의 완벽한 복구를 위해 액체 방울 응집체(Liquid-Demixing, phase to phase separation)란 세포내 현상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임상적으로 유전체 불안정성에 의한 다양한 암에서 USP39가 상당한 양으로 과발현되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여러 분자생물학적 실험방법을 활용하여 유전체 손상·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부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부 색소 침착증은 기미, 주근깨, 검은 반점 등으로 다양하다. 피부 색소 침착증의 주된 원인은 자외선으로서, 햇빛을 받으면 멜라닌세포가 활성화되어 멜라닌 색소를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히드로퀴논(Hydroquinone 2%) 성분의 색소침착치료제로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시킬 뿐 아니라 이미 진행된 색소 침착 부위를 표백해주는 제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멜라토닝크림은 튜브 타입(30g)으로 제작해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멜라토닝크림은 1일 1~2회 색소 침착 부위에만 소량을 발라주면 된다. 히드로퀴논 성분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색소 침착이 가속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거나 저녁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멜라토닝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효정 동아제약 브랜드 매니저는 “피부에 발생한 색소 침착은 시간이 지체되면 면적이 커질 수 있기에 발생 초기에 관리가 중요하다”며 “유효성이 입증된 멜라토닝크림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놓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장기기증 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관 1층 로비에서 기증자와 수혜자의 감사 편지를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삶의 마지막 순간에 새 생명을 살리고 떠난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나눔의 순간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는 장기기증 수술 당일 생명나눔 안내 방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협력으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에는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이 병원을 찾아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 활성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말기장기부전 환자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주고 가신 기증자와 그 가족들의 사랑 나눔이라는 선택에 후회되지 않도록 예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가 최근 『마흔, 더 이상 살찌지 않는 식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40대 이후 급격한 신체 변화에 가장 효율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한다. 신체 건강에 적합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황금비율인 지중해 식단을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해 '한국식 지중해 식단'에 대해 설명한다. 지중해 식단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 사람들의 건강 비결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은 유네스코 세계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책은 ‘나이 마흔의 신체 변화’, ‘건강의 경계경보, 비만’, ‘건강식 실천 가이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등 총 6부로 구성돼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한식 식재료로 만든 한치구이샐러드, 지중해식스콘, 대구조림 등 총 30개 한국형 지중해 식단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지원 교수는 “마흔 즈음이 되면 매우 급격한 몸의 변화를 겪게 되므로 건강한 식단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를 실시해야 한다”며 “우리의 식생활 테두리 안에서 큰 효과를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