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송음학술재단 장학생은 모두 16명이며,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고양시, 하남시 등 각 지역 복지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장학금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되는 제22회 송음·의약학상 시상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올해로 27회째 장학생을 선발해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선규 명예회장의 ‘나눔, 실천, 봉사’ 이념을 이어받아 미래 꿈나무들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장학사업 외에도 매달 어르신을 위한 염색봉사와 아나파테이핑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유산균과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전 세계 암 치료의 최신 연구 내용을 습득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미국 암연구학회(AACR)-대한암학회(KCA)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개최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뉴욕 MSKCC 암센터 루이스 디아즈 박사가 AACR 쪽 학술위원장을, 연세대 의대 라선영 교수(내과학)가 대한암학회 쪽 학술위원장을 맡았다. 미국 암연구학회에서는 AACR-NCI-EORT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Tumor Immunology and Immunotherapy, Advances in Liquid Biopsies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15개의 공식적인 미팅, 워크숍, 심포지엄을 진행해, 암 연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AACR-KCA Precision Medicine Workshop도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김선영 교수팀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자료 분석을 토대로 신체의 노쇠(허약)를 개인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했다. 기존에는 신체노쇠의 판단기준인 탈진, 보행속도 저하, 체중·근력·활동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보행속도, 악력, 1주간의 신체활동, 에너지량을 측정·조사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설문지를 통해 이러한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목당 1점씩 부여, 3점 이상이면 노쇠를 의심할 수 있다. 설문지의 노쇠진단 민감도는 81.7%, 특이도는 82.5%다. -노쇠 판단 4가지 설문 원장원 교수는 “영국의 사례를 보면, 노쇠는 정신문제(치매), 암과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1차 의료기관에서부터 노인의 노쇠여부를 평가하고 있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쇠’가 노인의 건강과 기능 유지를 위해 중요한 지표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여행객은 4,556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해외 응급환자도 급증해 연간 약 1,000여 명의 환자가 항공사를 통해 국내로 이송된다. 문제는 해외 응급환자의 국내 이송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느는데, 법적 제도 장치가 따라가지 못하는 데 있다. 현재 여러 해외 응급환자 이송업체가 있으나, 의료진과 의료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 업체들이 많다. 해외 응급환자 이송업체 설립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일반 서비스업’으로 신고만 하면 되고, 국가 차원의 관련법과 제도적 규제가 전무한 탓이다. 사실상 해외 응급환자 이송업체가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피해는 국민들이 고스란히 받고 있다. 의사를 사칭하는 무자격자 또는 환자 진료 경험이 부족한 인턴 의사를 해외로 데려가 환자를 국내로 이송하다가 심각한 뇌 손상을 입히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해외에서 국내 이송을 의뢰하는 환자는 대부분 생사를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충분한 응급환자 진료 경험과 이송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동행해야 한다
40대가 넘어서면서 남자들은 점차 자신의 체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많은 중장년층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며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중장년층의 성생활을 위협할 수 있는 발기부전은 남자들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질환이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다. 사회생활의 고단함과 피로함이 누적되면서 생기게 되는 스트레스, 성관계로 인해 생기는 부담감 등이 작용하는 심리적인 원인에서부터 남성갱년기로 인해 생기는 남성호르몬의 저하, 척추 디스크 등 신경계의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과 합병증,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양한 신체질환으로부터 발기부전이 유발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는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민감해질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별다르게 큰 방법을 찾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으로도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 지방을 연소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발기부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당뇨병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세계보건기구 (WHO)와 세계당뇨병연맹 (IDF)이 함께 1991년에 제정한 바 있다. 매년 11월 14일에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각국의 주요 건물이나 랜드마크에서 ‘푸른빛 점등식’이 열리기도 한다. 당뇨병 예방 및 퇴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여전히 흔하고도 위험한 대표적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당뇨병연맹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4억 2,500만명의 성인 환자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시트 2018’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도 30대 이상 성인 7명 중 1명, 그리고 65세 이상 성인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 환자로 유병률이 각각 14.4%와 29.8%에 달한다고 한다.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전신질환이다. 최근에는 당뇨병이 치주질환 및 치아상실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윤준호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만성질환자의 치아상실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 241820)이 11일부터 이틀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2019 혁신 시제품 국회특별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조달청, 국회 통합과 상생 포럼이 주관했다.국회특별전시회는 국민이 만든 혁신상품을 정부가 먼저 구매한다는 방침으로 기획된 조달청의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선정된 제품 중 우수 혁신 제품 15개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정부는 공공조달을 통해 혁신 제품을 먼저 사용해 기업들이 국내 레퍼런스를 쌓을 기회 제공 및 테스트베드 역할과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고도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복지·환경·안전·치안·행정서비스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서비스 5대 분야로 확대된다. 사업 규모도 24억원에서 99억원으로 확대된다.정부는 올해 국민생활문제 해결 분야 42개 제품, 혁신 성장 8대선도 사업 분야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 중 안전, 환경, 복지, 미세먼지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공공서비스 개선 등에 적용될 15개 제품을 이틀간에 걸쳐 국회에서 소개했다. 피씨엘은 2019 혁신시제품 국회 특별전시회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KOSDAQ108860)의 2019년 3분기 셀바스 AI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3억원,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되었다. 2019년 3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99.4억원을 기록, 적자 폭 역시 감소되었다. 셀바스AI의 K-IFRS 연결 대상 셀바스 헬스케어 또한 전기 대비 20%, 지난 분기 대비 7% 성장한 매출액 63.2억원을 달성하였다. 셀바스 AI는 2016년부터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기술로 혁신 가능한 제품 개발 및 특화시장 발굴에 힘써왔다. 또한, 국내 대표 인공지능 기업으로서 주요 이동통신사들을 비롯해 메디컬·헬스케어,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 영상, 필기 지능 등 AI Core 기술은 대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 카우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음성지능 솔루션은 기존의 음성합성 기술에서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확대되어 콜센터,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도메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셀바스 AI의 대
약사, 약국, 약학 관련 저서로 그동안 약사사회의 지식 함양에 기여해왔던 약사 저자 및 번역자들의 모임체인 ‘한국약학저자협회’가 결성된다. 한국약학저자협회는 11월 16일 오후 4시 보령제약 17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기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약학 저자들은 지난 7월부터 예비 모임을 갖고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 약학도서 발간 활성화, 약학도서의 공동 홍보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예비 모임에서 초대 회장으로 최병철 박사를 추대하고, 부회장에 이재현 교수, 양덕숙 소장, 총무에 배현 약사, 사무총장에 고기현 약사, 고문에 박정완 약사, 정동명 대표 등을 내정했으며, 16일 총회에서 임원의 인준 및 사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선 박정완 약사와, 양덕숙, 주경미, 강남성 박사가 내가 권하고 싶은 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11월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 미국 흉부외과의사협회 등에서 ‘세계 폐렴의 날’(12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날’(16일), ‘세계 폐암의 날’(17일)을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통계청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사망원인 중 폐 관련 질환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폐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진료비통계를 활용하여 폐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등 폐질환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폐렴은 계절성 질환으로 겨울, 봄에 주로 발생한다. 10대 미만의 환자수가 제일 많고, 70대 이상 환자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폐렴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34만 183명(연평균 0.7% 증가), 진료비는 9,366억 원(연평균 10.3% 증가) 으로 나타났다.입원 환자수는 35만 8,268명(연평균 5.1% 증가), 외래 환자수는 117만 576명(연평균 0.3% 증가)으로 입원 환자의 증가율이 높았다. 연간 1인당 내원일수는 입원 11.3일, 외래 2.6일이며, 내원일당 진료비는 입원 2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