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오는 11월 18일(월)부터 항생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항생제 내성 예방을 도모하고자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우리 생존에 다가오는 위협(Superbugs: The Fight for Our Lives)’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에스토 갤러리에서 런던 과학박물관(London Science Museum)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이 성장하지 못하게 하거나 죽임으로써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1940년대 페니실린이 등장한 이후 수많은 새로운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다양한 감염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특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능이 없어지는 박테리아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강력한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슈퍼박테리아는 매우 심각한 세계 보건 이슈로, 매년 약 70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으며, 2050년에는 1천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막을 여는 ‘슈퍼박테리아 뮤지엄’ 전시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것으로 지정한 9종의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은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관이 예민해질 수 있고, 식사에 따라 컨디션이 급변할 수도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영양팀 김형미 팀장이 수능 전날과 당일 수험생의 집중력을 올려주는 식단과 먹는법을 제안한다. 또한 수능 후 성적에 대한 비관이나 허탈감으로 정신적 문제를 겪지 않도록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능 후 마음관리에 대해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식사는 매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 원활한 뇌세포의 활동을 위해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에너지원 공급이 중요하다. 끼니마다 달걀, 콩, 고기 등으로 1~2종류씩 준비해 단백질을 보충해주고 잡곡밥(통곡류)과 과채류를 1~2종류씩 구성해 쉽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먹도록 한다. 소화 흡수 과정에서 서서히 포도당이 공급돼 혈당이 일정 수준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단, 케이크나 빵과 같은 밀가루 음식만 먹는다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바로 떨어지기 때문에 집중력 또한 금방 떨어진다. ▲뇌세포를 건강하게 뇌의 원활한 에너지 공급도 중요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1월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8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러브미 페스티벌(LOVEmie Festival)’ 행사를 성료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올해는 ‘이른둥이, 사랑으로 함께 키워갑니다’라는 주제로 이른둥이 가족, 의료진, 정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대한신생아학회 김창렬 학회장의 환영사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 보건복지부 양성일인구정책실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이른둥이에 대한 처우가 많이 좋아졌지만, 퇴원 이후 이른둥이의 재활 치료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들었다.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른둥이의 퇴원 이후 및 재활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정부에서는 기존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의료비 지원 및 부담 경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신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1월 21일(목)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녹내장치료'를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황영훈 교수(한국녹내장학회 홍보이사)가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방법,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성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시야결손'으로 정의되는 녹내장의 가장 중요한 위협요인은 높은 안압이다. 그런데 적정 안압은 각 개인의 나이, 유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정상안압 범위 내에 있더라도 녹내장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 레이저, 수술 등의 방법을 통해 안압을 낮춤으로써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녹내장은 한두 번의 치료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들이 지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훈 교수는 용기, 끈기, 신뢰, 집착, 욕심 등을 녹내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5대요소로 꼽았다. 황영훈 교수는 "수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안압이 조절될 때까지 계속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전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를 통해 10일 전주시 교동일대 마을을 직접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20여 가구에 연탄 5000여장과 등유 등 500만원 상당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자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비용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병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80여만 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 자체 사업비 등을 합한 것이다. 특히 이날 연탄배달에는 조남천 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50여명이 직접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올해 지원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지구를 찾아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500만원 상당의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직원들의 사랑을 담은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한 ‘2019 김장나누기’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고동현 행정부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장봉연 부평6동장, 정성환 부평2파출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매년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최00 (38세)씨는 최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샤워 후 피부 당김을 많이 느낀다. 이에 보습크림을 발라보지만 오후가 되면 다시 당기고 가려워져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긁고 피가 나거나 피부가 긁히기 일쑤이다. 여름 내내 뜨거운 햇볕에 자극 받던 피부가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또 다른 자극을 받고 있다. 아침 저녁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온다. 이에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심해지면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 건조증 환자수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8년도 피부 건조증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여름철에는 그 수가 적다가 특히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는 환절기 시즌에서 환자수가 무려 66.3%나 급격히 증가하였다.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지질 및 천연보습성분의 감소로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울긋불긋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갈라지기까지 하는 피부 상태를 말한다. 경기도약사회 학술위원장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는 “환절기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심하면 긁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계속해 긁게
'제41회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김영균 교수(가톨릭의대 내과)와 정희순 교수(서울의대 내과)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장준)는 11월 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8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석상에서 시상식을 갖고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김영균 교수와 정희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로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결핵및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40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제 16회 KRPIA 파마컵(Pharma Cup)’이 지난 9일 본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파마컵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임직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여해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선수들은 그 동안 훈련을 통해 준비해 온 축구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었다. 경기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본선경기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올라온 20개 글로벌 제약사가 참여했다. 긴장감 넘치는 본선 경기들을 거쳐 4강전에는 다이이찌산쿄, GSK, 사노피, 먼디파마 4개 회사가 올랐으며, 치열한 준결승 경기를 치르고 최종적으로 결승전에는 다이이찌산쿄와 GSK가 맞붙게 되었다. 양팀 모두 우승후보다운 공격과 수비를 선보이며 2대 2 동점으로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다이이찌산쿄가 6대 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포츠맨십이 뛰어난 팀에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은 사노피에게 돌아갔다. 한편 열띤 응원전을 벌인 팀에게 시상하는 응원상은 GSK에게 수여됐다. 그리고 우승팀 다이이찌산쿄의 박재솔 주임이 MVP로 선정됐다. 파마컵 우승기를 차지한 다이이찌산쿄팀은
전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진료지침 개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분자진단 검사를 통해 다제내성결핵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제시돼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다제내성결핵 진단, 치료방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전문가와 학계를 중심으로 국내 현실에 맞춰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진료지침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김창기 전문의(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10일 대한개원의협의회 학술대회에서 현재까지 논의된 결핵 진료지침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최신 치료 동향을 발표했다. 다제내성결핵(MDR-TB,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은 대표적 결핵 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 두 개의 항결핵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이다. 새롭게 개정될 결핵 진료지침에 따르면 다제내성결핵이 의심되거나 신속하게 내성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 분자 진단검사(Xpert MTB/RIF)를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S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