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항혈전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의 항혈전제 신제품 ‘안티그렐정’을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서방형 제제 중심이던 라인업에 속방형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보다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티그렐정의 주성분인 사르포그렐레이트는 세로토닌(5-HT2)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을 완화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 성분은 말초동맥질환(PAD) 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만성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안티그렐서방정’이 복약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안티그렐정은 용량 조절이나 분할 투여가 필요한 환자군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서방형과 속방형 제제를 동시에 보유하게 됨으로써 환자의 증상과 복약 순응도에 맞춘 맞춤형 처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품이 항혈전제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흥행하면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시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에는 각 왕들의 얼굴형과 이목구비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초상화만으로도 왕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추측할 수 있다. 일부 왕들은 인상만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넓은 이마와 강한 눈매, 도드라진 광대가 특징이다. 이러한 얼굴형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해석된다. 조선 후기 왕인 영조는 얼굴과 코가 길고 뚜렷한 턱선을 지녔다.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어 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반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는 왕들도 있다. 세종대왕은 넓은 이마와 둥글며 고른 턱선을 가져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형이다. 이러한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은 백성을 중시한 그의 통치 방식과 맞물려 해석된다. 부드러운 인상이었으나 역사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왕도 있다. 세조는 둥근 얼굴형과 처진 눈, 두툼한 콧방울을 가졌으며 비교적 순한 인상으로 꼽힌다. 조카 단종의 자리를 빼앗은 피의 군주로서 현대에는 잔혹하고 매서운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 인상은 온화해 상반된 모습으로 평가된다. 말기 왕인 고종은 단정한 이목구비와 부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큰 일교차와 황사 등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호흡기가 쉽게 자극받는 시기인 만큼 알레르기 질환 관리가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면역내과 박흥우 교수와 함께 봄철 대표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과 감기와의 차이, 예방법을 짚어봤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알레르겐에 대한 코점막의 과민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방치할 경우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원인에 따라 양상도 다르다. 집먼지진드기나 동물 털 등으로 인해 사계절 내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봄·가을 환절기에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꽃가루가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급격한 온도 변화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 나이와 직업, 증상의 지속 기간과 강도, 주거 환경, 유발 요인 등을 면밀히 확인해야 하며, 필요 시 비내시경 검사나 부비동 엑스레이, 알레르겐 특이 IgE 검사, 피부단자 검사 등을 통해 원인 물질을 확인한다. 알레르기 비염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프리미엄 니들(주사침)을 중국에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하창우)은 최근 스킨부스터 전용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에스테틱 약물 주입 장비인 ‘더마샤인 프로(Dermashine Pro)’ 및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와 결합해 사용하는 전용 주사침이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정교한 설계 구조를 통해 장비와의 결합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압의 약물 주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침관 내경 길이를 최적화해 점도가 높은 성분도 누출 없이 피부 깊숙이 정량 주입할 수 있어 약물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환자와 시술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특화된 베벨 기어(Bevel gear) 설계로 시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회복 시간(down time)을 최소화했으며, 전용 보호 캡을 적용해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상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술자 안전도 고려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중국을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4월 6일 사이에이전시와 함께 화상환자를 위한 도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사이에이전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서 기부는 화상환자의 정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이에이전시는 저작권자와 이용자 간 합리적이고 편리한 저작물 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인용 도서 100권(‘힐링’, ‘하루’)과 아동용 도서 50권(‘희망등 선생님’, ‘할아버지의 밤나무’, ‘참새와 허수아비’, ‘엄마 손은 똥 손’) 등 총 150권을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화상 환자는 치료 후 긴 회복 기간과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일상과 단절된 환자들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책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제공하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부된 도서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화상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도서는 회복 과정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포근한 날씨와 함께 봄이 시작되면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농도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호흡기와 피부에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이들은 외부 자극에 민감해 기침, 콧물, 가려움증, 천명, 피부 발진 등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단순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의 양상과 반복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은 특정 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하며 발생한다. 봄철에는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영유아는 성인에 비해 호흡량이 많고 해독 및 배출 능력이 부족해 같은 환경에서도 더 많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된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유미 교수는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아 알레르기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특정 계절에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꽃가루 증가 시기, 알레르기비염 주
봄철 꽃놀이, 축제,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과음으로 인한 급성췌장염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8시간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복통은 단순 숙취가 아닌 급성췌장염의 신호일 수 있다. 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소화효소가 역류해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췌장염은 알코올과 담석이 주요 원인이다. 그 외 고중성지방혈증, 자가면역 질환, 특발성 등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복통은 췌장 위치 특성상 똑바로 누울 때 더 심해지고, 앉거나 몸을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녹색병원 신원창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술자리 후 발생하는 극심한 복통은 숙취와 구분해야 하며, 과음 뒤 복통이 지속되면 급성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성췌장염 환자의 약 20%는 폐, 심장, 간, 신장 등 여러 장기 기능 저하와 감염 위험이 있어 조기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감염 시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급성췌장염은 혈액검사와 복부 CT 검사로 진단한다. 혈액 내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보다 3배 이상 상승하고, CT에서 췌장 주변 염증액이나 괴사 소견이 확인되면 진단된다. 치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병원장 김민기)은 4월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치매전문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단순 돌봄을 넘어서 치료와 재활, 사회복귀를 포함하는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뿐 아니라 성격 변화, 행동 이상, 일상 생활 수행 능력 저하가 나타나는 복합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주는 주요 노인성 질환이다. 이에 치료 중심 의료 접근과 돌봄·관리·사회적 지원을 결합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치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나, 최근에는 뇌 신경가소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손상된 뇌 기능을 새로운 신경 연결로 보완해 인지 저하를 늦추고 행동심리증상(BPSD)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은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참여하는 다학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4월 6일(월) 구로소방서(서장 정진기)와 응급환자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구로병원 이음관 3층 이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민병욱 병원장과 정진기 구로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의료기관 간 실시간 병상 및 진료 가능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협력, 이송 전 사전 통보 체계 유지,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 등 응급의료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역사회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가 국내 드라벳 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 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와 보호자 32쌍을 대상으로 발작 빈도와 무발작일 수를 기준으로 6가지 건강상태 시나리오를 설정해 삶의 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삶의 질 평가는 EQ-5D-3L(범위 0-1)과 EQ-VAS(범위 0-100)를 활용했으며, 보호자의 돌봄 필요성 및 돌봄 시간 등 부담 지표도 함께 분석했다. 연구 결과, 환자의 EQ-5D-3L 점수는 건강상태가 악화될수록 감소해 가장 경증 단계에서 0.722였던 점수가 중증 단계에서 0.157, 가장 중증인 상태에서는 0.023으로 하락했다. EQ-VAS 점수도 경증 단계에서 평균 74.5점이었으나, 가장 중증 단계에서는 18.8점으로 떨어졌다. 이는 발작 빈도 증가와 무발작일 감소가 환자의 건강 인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11세 건강한 소아의 주관적 건강 인지 점수는 약 79.7점 수준이며, 본 연구에서 드라벳 환자의 점수는 경증 단계에서도 이보다 낮았고 중증 단계로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