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프리카 말라위의 대양누가병원(Daeyang Luke Hospi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양종철 병원장과 이창섭 교수, 대양누가병원 황하수 부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축적한 의료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학교육 및 연구 협력 ▲전문 의료 인력 교류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현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발전 계획 ‘말라위 2063’에 발맞춰 전북대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현지에 접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대양누가병원 황하수 부원장과 전북대병원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황 부원장은 행정고시 합격 후 통일부에서 1급 고위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국가 정책을 이끌어온 인물로, 이후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의사의 길을 선택한 독특한 이력을
동아제약은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와 일반의약품 4종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마리아 스포시토 오펠라헬스케어 ASEA 지역 총괄 대표, 강지욱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대표 브랜드인 ▲변비치료제 둘코락스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알레그라 ▲진해거담제 뮤코펙트 ▲진경제 부스코판의 국내 영업 및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는 해당 제품들의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 이달부터 동아제약이 유통을 시작하며, 약국에서 해당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감기약(판피린), 해열제(챔프), 소화제(베나치오) 등 상비약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동아제약은 변비, 알레르기, 거담, 진경 미보유 적응증 포트폴리오를 단번에 보강하게 됐다. 강지욱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대표는 “국내 OTC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업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동아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동아제약 영업조직이 디테일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오펠라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전국 약사와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 8일 인천 서구 내 정부지원·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인천 서구 정부지원어린이집 연합회 김진아 회장, 인천 서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박미라 회장, 인천 서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안정미 회장, 인천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정미숙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서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물론, 보육 직원과 학부모 등을 위한 다각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기관과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 본·분원 의료진이 정부가 주관하는 대규모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국립대병원을 넘어 글로벌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남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1차)’에서 총 23개 과제가 선정돼, 약 146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지원해 국가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연구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핵심 연구지원 사업이다. 최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전남대병원 소속 의료진은 향후 수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초 및 중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부문별로는 창의적 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미래 리더 연구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연구’ 사업에 총 15명이 선정돼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 강화와 초기 연구 전념을 돕는 ‘신진연구’ 사업에 7명,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과학자가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돕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 1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대병원은 전주기 학술연구 지원, 통합 교육 프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인 응급의료체계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환자 이송체계와 지역 의료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진원 사회조정실장,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 장미란 의대교육지원관 등 정부 관계자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전북대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의료진과 환자 이송체계 및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며,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힘쓰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응급의료 현장의 특성상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나 긴급 이송 지연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원유 수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 공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나프타의 경우 의약품 포장재와 포장 용기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의 생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공급망 경색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동전쟁 여파로 발생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본부장 이재국 부회장)를 설치,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본부장과 함께 제1부본부장(엄승인 전무), 제2부본부장(홍정기 상무) 등의 체계하에 운영되는 본부는 ▲종합상황반(반장 주은영 부본부장) ▲대외협력반(반장 이현우 본부장) ▲현장소통반(반장 김명중 실장)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대외협력반은 의약품 수출입 동향 및 해외 상황을 공유한다. 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 시 회원사 대표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매주 본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상황에 기민하
전립선암 치료 효과를 좌우하는 ‘안드로겐 수용체 변이’의 기능을 정밀하게 분석한 대규모 연구가 이뤄졌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오형철 강사, 장유진 박사 연구팀은 전립선암 치료 저항성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이하 AR)’ 변이를 대규모로 분석해,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지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IF 26.6)’에 게재됐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신규 남성 암의 약 14%를 차지한다.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약 140만명에서 2040년에는 약 29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의 진행과 치료 반응은 안드로겐 수용체 신호 경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에는 엔잘루타미드와 같은 AR 신호 억제제가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전자 변이로 약물저항성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한계로 꼽힌다. 특히, 대부분의 AR 변이는 임상적 의미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의미 불확실 변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 제품 ‘리투오(Re2O)’ 전문 자문단을 출범하고 전문성과 임상적 역량을 키워나간다. 휴메딕스(대표이사 강민종)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호텔에서 ‘리투오’의 자문위원단(Advisory Board Member)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자문단은 ‘리투오’의 임상적 가치를 제고하고, 의료 현장에서 최적화된 활용법을 전파하기 위해 7인의 피부과 전문의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으로는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압구정리더스피부과 윤성재 원장 ▲신사마이디피부과 안봉균 원장 ▲신사닥터스피부과 성현철 원장 ▲건대힐하우스피부과 이도영 원장 ▲신사벤자민피부과 노성민 원장 ▲명동벤자민피부과 심준호 원장 등 국내 피부과 전문의 7인이 위촉됐다. 휴메딕스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리투오’의 공식 활용 프로토콜 수립, 부작용 예방 및 대처 가이드라인 신설 등 의학적 근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의 심도 있는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된 학술자료를 제작·배포해 의료진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미국약물정보학회(DIA), (재)한국규제과학센터(KRSC)와 공동으로 ‘규제에서 현실 적용으로: 임상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다(From Regulation to Reality: Shaping the Next Era of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2026년 NIFDS-DIA-KRSC 워크숍’을 오는 4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약물정보학회(DIA)는 의약품 개발과 허가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약 80개국 회원을 보유하고 콘퍼런스, 교육과정, 학술활동 등을 통해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DIA 한국 연례회의’와 연계해 열리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영국 의약품 및 의료제품 규제청(MHR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주요 해외 규제기관 관계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과학 발전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최신 기술과 데이터 기반 접근이 임상개발 전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경우,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식사나 운동 중 하나만 실천할 때보다 두 가지를 함께 관리할 때 우울 증상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김소영 임상강사.사진 우)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2018·2020년)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7,737명을 대상으로 식사 질과 신체활동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에 미치는 결합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우울증은 국내 주요 공중보건 문제로 꼽힌다. 기존에도 식습관과 운동이 정신건강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두 요인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에 미치는 결합 효과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이미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제외하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세 가지 요소를 객관적으로 측정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진단 환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한국인 건강 식생활 지수, KHEI)과 주간 신체 활동량(PA)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