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범부처적으로 추천된 970건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등 분야에서 100건이 선정됐다. 김효수 교수의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 규명: 난치성 심부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플랫폼 기술 확립’, 민상일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 보조 신장이식 수술의 임상 유효성 분석 및 표준화 기반 마련’ 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에 ‘라트로필린-2’ 유전자 결손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 요법과 리간드 신약 치료제를 진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심부전의 혁신적 바이오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인정받았다.
휴온스그룹이 연말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하는 해병대 장병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휴온스엔(대표이사 손동철)과 휴온스생명과학(대표이사 이재훈)은 의약품 유통협력사인 훼밀리팜(대표 김장선)과 지난 29일 총 71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하는 기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기부식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해병대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회사의 해병대 예비역 임직원들이 참석해 후배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증한 품목은 휴온스엔 ‘이너셋 홍삼종가 홍삼액편’과 휴온스생명과학 ‘리포비타C플러스’로, 외딴 섬과 내륙 깊숙한 격오지 등 험난한 환경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의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너셋 홍삼종가 홍삼액편’은 100%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액상 스틱 제품이다. ‘리포비타C플러스’는 특허받은 리포좀 제형 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 고함량 비타민C 제품으로 1정당 리포조말 비타민C 500mg을 함유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서북도서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 보직 임명 김존수,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기획조정실장, 2026.01.01. ~ 2027.12.31.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대외협력실장, 2026.01.01. ~ 2027.12.31.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진료부문 진료부원장보, 2026.01.01. ~ 2027.12.31. ◇ 보직 면직 김존수,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대외협력실장 면함, 진료부문 진료부원장보 면함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부실장 면함 <1월 1일자>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웅양 교수가 취임한다. 박웅양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박웅양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2016년)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9년)을 수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세포생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박웅양 신임 회장 체제하에 2026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m Molecules to Megabytes: AI and Big Data Transforming Life Science’를 주제로 AI와 빅데이터가 변모시키는 생명과학의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분야 대표 학회로서 신임 회장과 함께 국내외 학술 교류를 혁신적으로 활성화하고 우수한 바이오 연구 인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29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장철혁, 탁영준)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의 ESG 전략 상호 활용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의료와 문화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융합하여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계에서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의료의 사회적 역할을 문화·콘텐츠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 기업으로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ESG라는 공통 가치 아래 협력하는 새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은 주당 150분 이상, 1년 이상 꾸준히 운동할 경우 우울 증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40세부터 82세까지 성인 1만9,112명을 대상으로 운동 유형, 주당 운동 시간, 지속 기간에 따른 우울 증상 위험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운동 유형은 걷기 운동,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저항성 운동), 스포츠 활동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집단과 비교했을 때 운동을 수행한 집단에서 우울 증상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운동은 우울 증상 위험을 19% 낮췄으며, 유산소 운동은 41%, 근력 운동은 40%, 스포츠 활동은 46% 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운동의 종류와 관계없이 주당 150분 이상, 최소 12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지속했을 때 우울 증상 예방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걷기 운동만을 주 150분 이상 1년 이상 지속한 경우에도 우울 증상 위험이 31% 낮아졌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각각 48%와 45%, 스포츠 활동은 최대 57%까지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반
입안이 헐거나 혀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 일상적인 요인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일주일 내외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단순 염증이 아닌 초기 구강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쉽고, 발견이 늦으면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기본적인 기능에 큰 장애가 남을 수 있다. 구강암은 입안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선암, 사마귀상암종, 침샘암,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 음주, 불량한 구강 위생이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할 경우 발생 위험이 약 10~15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틀니, 손상된 치아 등 만성적인 자극,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구강 점막 만성 염증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는 3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구강 점막의 백반증(흰 반점)과 적반증(붉은 반점) 등 점막 변화다.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구내염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2~3주 이상 지속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병변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다. 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배제한 채 자의적 가정에 의존한 부실한 추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계적 왜곡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가 의료 현장의 업무량과 실질 근무일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며 “근무일수 가정을 소폭 조정하는 것만으로 수급 전망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급변하는 결과는 현재 추계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 가설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사 1인당 진료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요인을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실질적 공급 확대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저평가한 통계 처리”라며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도구적 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급량 추계의 핵심 지표인 FTE(Full-Time Equivalent) 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학문적 타당성이 결여됐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시력감소를 초래하는 안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망막혈관폐쇄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3년 4만 8953명에서 2023년 8만 1430명으로 10년 새 약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며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도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신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을 함께 앓고 있다면 발생 가능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별다른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환자 상당수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발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고혈압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혈압 등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해 망막혈관폐쇄를 비롯한 다양한 혈관성 합병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망막혈관폐쇄는 막힌 혈관 위치에 따라 망막동맥폐쇄와 망막정맥폐쇄로 구분된다. 특히 망막동맥폐쇄는 주로 경동맥이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고압의학회는 고압산소치료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진료, 교육, 연구, 보험 급여 확대 논의, 정책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내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유일한 전문 학술단체다. 김기운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단 및 이사진과 함께 학회를 이끌며, 고압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고압의학은 응급의학, 중환자치료, 재활,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학회의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고압산소치료의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