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요인에 눈이 쉽게 노출된다. 이 시기 눈이 가렵거나 충혈된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와 함께 봄철 대표 안질환인 알레르기 결막염의 특징과 진단, 예방법을 살펴봤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특정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아토피 각결막염이나 봄철 각결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4~6월 사이에는 꽃가루와 풀, 나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비계절성의 경우 집먼지진드기나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과 눈꺼풀의 가려움, 결막 충혈,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으며,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이나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족력이나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 여부, 특정 계절이나 환경에서의 반복 증상 등을 종합적으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정훈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훈 교수는 ‘Beyond diet: Stress and aging as determinants of spot urine iodine concentration’을 주제로 요오드 소변 검사(UIC)가 단순한 식이 섭취뿐 아니라 스트레스, 연령,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규명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소변 내 요오드 농도를 활용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요오드 소변 검사 수치를 근거로 해산물 등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정훈 교수는 이러한 해석의 한계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정훈 교수는 갑상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병행해 분석했다. 그 결과, 소변 내 요오드 농도는 요오드 섭취량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 연령 증가, 아급성 갑상선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러시아 비뇨의학과 종양학 의사 로만(LEONENKOV, ROMAN)이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로봇수술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2017년 공동 연구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공동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 케이스 기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종양 전문 의료기관으로, 하루 약 1,000명 규모의 외래 진료와 매월 수천 명의 입원 치료를 수행하는 대규모 암센터로 알려져 있다.
닥터빌(Dr.Ville)이 의료진의 실제 니즈를 적극 발굴한 전문 학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닥터빌은 회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가입자 확대를 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진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일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질환·치료법 개선에 반영되는 한편,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닥터빌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진 전용 플랫폼으로 최신 학술 정보는 물론 병원 경영·마케팅 정보, 커뮤니티 활동 등 의료진의 업무와 일상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국내외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터널(대표 김영국)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 주식회사(대표 손미경)는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터널은 지난 3월 인도 기업 인수를 통해 뭄바이 증권시장에 진입, 한국 기술기업의 인도 증시 진입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 가운데 약 12억 명이 등록된 세계 최대 생체인증 시스템 '아드하르(Aadhaar)'를 운영하고 있어, 이터널의 AI·생체인증(P2N2)기술과 지정맥 기술의 결합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이 같은 인도 현지 기반 위에서 사업 영역을 K-산업 유통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이터널이 구축 중인 K-Platform은 K-뷰티·K-컬처·K-푸드·K-테크 등 한국 산업 콘텐츠와 제품을 인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이터널의 인도 상장 기반과 현지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엑시스가 발굴·육성 중인 스타트업 가운데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아이템을 K-Platform에 연결하고, 젠엑시스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젠엑시스는 검증된 스타트업 파이프라인을 공급하고, 이터널은 인도 현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유미정, 이하 국립심포니)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한 ‘2025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3.6점을 기록하며 28개 기관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2.4점 오른 수치이자 동일 유형 평균인 주요법인·단체(서비스·심의)의 90.6점보다 3.0점 높은 수준이다. 본 조사는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분석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고객 중심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국립심포니는 △높은 연주 수준과 완성도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 △관람 편의를 높이는 운영 △친절한 고객 응대와 공연 안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 정보 제공과 현장 안내 체계 역시 관객 만족도를 높인 요소로 분석됐다.
브이픽스메디칼(대표이사 황경민)은 로봇수술용 디지털 생검 플랫폼 ‘cCeLL - In vivo with Drop-In Rob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으며, 동시에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의료기기 Class II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FDA 510(k) 승인을 받은 ‘cCeLL - In vivo with Drop-In Robo’는 브이픽스메디칼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현미경 제품으로, 수술로봇의 팔(Robot Arm)에 장착해 복강 내 직접 삽입되는 ‘Drop-In’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수술 중 병변 부위의 세포 수준 영상을 실시간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외과의가 절제연(Margin)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기존 뇌종양 수술 현장에서 실시간 디지털 생검 장비로 기술력을 입증한 ‘cCeLL - In vivo’의 플랫폼 경쟁력을 로봇수술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이픽스메디칼은 신경외과 라인업에 이어 로봇수술 전용 라인업까지 북미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디지털 생검 시장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그레이코트 리서치(Greycoat Research)가 수의학적 근거 중심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일본 임상 전문가들과의 연구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 유통 파트너십을 넘어 고양이 대사 건강과 신장 관리 기전에 대한 학술적 자문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며, 현장 임상 데이터를 학술적 검증 단계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제품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연구를 결합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협력에는 지질대사 분야 권위자인 아라이 토시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했다. 아라이 교수는 만성 염증 관리와 대사 균형이 반려동물의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와 염증 억제 기전 간 상관관계에 주목한 과학적 접근이 향후 체계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의 주요 평가지표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40년 임상 경력을 보유한 코바야시 모토오 수의사 역시 협력에 합류해 영양 관리 기반 ‘웰니스(Wellness)’ 중심 진료 패러다임을 토대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AI 기반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해 입원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3월부터 5개 병동에 본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해 왔으며,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전 병동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씽크(thynC)’는 환자에게 웨어러블 센서를 부착해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생체신호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AI 기반 모니터링과 분석 기능을 통해 생체신호 이상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알람 확인 후 빠른 조치가 가능하며, 24시간 더 안전한 입원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또한, 실시간 낙상 감지 알람 기능도 탑재돼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환자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입원 기간 중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변화 양상을 더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환자별 위험도에 따라 이상 수치 발생 기준과 알람을 개별 설정할 수 있어, 환자 상태에 맞춘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의료진 업
동화약품(대표 윤인호·유준하)은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장으로 신용재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지사장은 중선파마 호치민 지사 운영과 베트남 신사업 전반을 리딩하며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재 지사장은 2006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호텔신라 재무팀과 경영관리팀 등을 거쳤다. 이후 호텔신라 중국법인과 호텔신라-SunArt Retail Group 합작법인에서 CFO를 맡아 글로벌 사업과 운영을 담당했다. 또, SK온에서는 해외투자관리와 글로벌 합작법인 경영을 맡았다. SK온과 중국 베이징자동차·EVE 에너지와의 합작법인에서 각각 CFO와 CEO로 근무하며 투자·재무·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신 지사장은 “글로벌 투자관리와 법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사업 역량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동남아 시장에서 중선파마의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