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과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햄·소시지 등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약 860곳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물가 상승으로 갈비탕·불고기 등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고, 새학기 학교급식 납품을 앞두고 햄·소시지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최근 3년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는 증가한 반면 식육가공업체는 감소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점검을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실제 식육가공업 인허가 현황은 2023년 4,339개소에서 2024년 3,713개소, 2025년 3,445개소로 줄어든 반면,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2023년 1만8,119개소, 2024년 1만8,375개소, 2025년 1만8,424개소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점검 대상도 지난해 160개소에서 올해 320개소로 확대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오는 2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6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백신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백신 면역학 및 연구개발 ▲백신 임상시험 및 커뮤니케이션 주제로 구성됐다. 이틀간 1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이론과 실제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매년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자들이 해당 교육을 수강했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의 직무 연관성이 높고, 강사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 지식 향상과 직무 수행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풍제약 소액주주들이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취득,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회사 측에 제출했다. 19일 신풍제약 소액주주연대에 따르면, 주주연대는 지난 13일 신풍제약 대표이사 앞으로 총 5개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공식 발송했다. 주주연대는 6개월 이상 의결권 있는 보통주 74만7,149주(지분율 약 1.4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주제안 안건은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1962년 설립된 신풍제약은 완제 의약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견 제약사로, 자체 개발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와 골관절염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R&D) 투자도 지속해 왔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을 추진했던 피라맥스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고,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주주연대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현금배당과 자사주 취득 안
황목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건강증진팀 파트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꾸준한 헌혈 참여를 통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황목일 파트장은 2016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한 이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왔다. 현재까지 전혈 75회, 혈장 7회, 혈소판혈장 2회 등 총 84회의 헌혈을 실천했다. 지속적인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며 혈액의 중요성을 체감한 경험을 바탕으로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점과 병원 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자발적인 실천을 이어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전 세계 단일 기관 중 마코로봇 무릎 인공관절수술(전치환술)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혔다. 힘찬병원은 지난 2020년 마코로봇 수술기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래, 2026년 1월 말 기준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과 반치환술을 총 1만 4,373례 달성하며 국내 단일 의료기관 중 최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도입 후 매년 2,000례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며 꾸준히 임상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해마다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의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를 제치고 3년 연속 전 세계 단일 의료기관 수술 건수 1위에 올라섰다.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로봇을 이용한 정밀 뇌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20년 첫 시행 후 5년 3개월 만이다. 뇌로봇수술은 뇌의 특정 위치에 전극을 삽입하거나 조직을 채취하고, 도관을 삽입할 때 활용되는 정밀 수술 기법이다. 수술 전 영상에서 목표 위치를 설정하면 로봇팔이 자동으로 해당 좌표를 정밀하게 가이드해 의료진이 계획한 경로대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의료진이 손으로 위치를 잡거나 눈으로 좌표 눈금을 읽어 수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오차 가능성이 있었고, 수술 시간이 길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세브란스병원은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 뇌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발작이 시작하는 뇌 부위를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한 입체뇌파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이 있다. 전극 하나를 삽입하는 데 사람은 15~20분을 소요하지만, 로봇을 이용하면 4~5분 정도로 단축된다. 한 환자에게 평균 15개 내외의 전극을 삽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수술 시간 감소 효과가 크다. 입체뇌파전극삽입술 외에도 뇌종양 환자의 뇌조직 검사,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등 기능성 뇌질환 환자의 심부뇌자극술, 뇌출혈 환자의 혈종 내 도관 삽입 등에도 활용하고 있
현대ADM바이오(대표 조원동)가 사명을 '주식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Penetrium Bio Science)로 변경하고, 기존 임상수탁기관(CRO)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정체성을 전면 전환한다. 현대ADM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현대ADM바이오'에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 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처방되는 레닌-안지오텐신계 저해제(RASi)의 생존 효과가 투약 후 첫 1년에 집중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와 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최병걸 교수 공동 연구팀(나승운·최병걸·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오동주·광주기독병원 병원장 이승욱)은 약물 방출 스텐트 시술을 받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에서 RASi 치료 기간에 따른 예후를 분석한 결과, 복용 효과가 시술 후 12개월 이내에 집중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NIH) 데이터에 등록된 STEMI 환자 5,017명을 대상으로 퇴원 후 RASi 복용 여부에 따른 주요 심혈관 사건 및 사망률을 시기별로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시점부터 첫 12개월 동안 RASi를 복용한 환자군은 비복용군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이 55% 낮았다. 이 기간 동안 좌심실 구출률 개선과 혈압 조절 효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시술 후 첫 1년을 주요 심혈관 사건 없이 보낸 환자들에서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 RASi를 지속 복용한 것과 생존율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
LG화학은 20일, 회사의 미국 항암사업을 담당하는 아베오(AVEO)가 임상 3상 진행 중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적절 투여 용량으로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을 지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임상 진행 단계에서 회사와 독립적으로 맹검(blinded) 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가진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FIERCE-HN)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지속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FIERCE-HN 스터디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음성(negative)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시험이다. 최소 410명에서 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볼 계획이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
셀바스AI(10886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개선됐다. 이번 실적은 연결 종속기업 메디아나의 해외 매출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환자감시장치(PMD)는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유럽 매출이 65% 이상 늘었다 메디아나는 기존 유선 환자감시장치 중심 구조에서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유선 모니터링 장비와 무선 웨어러블 심전도, 낙상 감지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출시 후 10영업일 만에 종합병원과 웨어러블 심전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종합병원 및 2차 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중동 등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인증 및 판매 허가를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판매 지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별도 사업 부문에서는 AI 의료 음성인식(STT)을 상급종합병원 다수 진료과에 적용하고 있으며, 전자책 플랫폼에 AI 음성합성(TTS)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