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안 만 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치료한 결과,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LDL-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 강하 및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한 임상시험인 ‘AMADEUS(아마데우스)’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 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고자 설계되었다. AMADEUS 임상시험은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으로 시작 복용 용량을 달리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를 받았다. 그 결
그동안 의료계와 복지부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원격진료'가추진될 전망이어서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얼마전 원격진료 허용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묵인'했다는 괴소문까지 떠돌면서 한동안 뉴스의 중심에 서있던 원격진료가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추진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입법예고 이후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한 의료계는 보건복지부가 원격진료 추진을 폐지 하지 않을 경우 일전도 불사하겠다고 천명,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공방전이 불꽃 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원격진료가 절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전문가의 입장을 강력히 주장해왔는데도불구하고 새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강력한 반대 경고에 귀를 닫고 원격
보육정보센터가 임신, 출산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 대체교사를 월급제로 채용해,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대체교사 지원사업’의 평균 수혜율이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체교사를 신청한 어린이집 중, 71%정도만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김성주의원(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보육정보센터에 대체교사를 신청한 어린이집 중, 2011년에는 61%, 2012년에는 68%, 2013년에는 76%의 시설만이 대체교사를 지원받았다. 지역별‧연도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2013년 기준으로, 광주, 서울, 대전은 90%를 상회한 반면, 충남은 47%에 그쳤다. 서울의 경우, 2010년 100%지원율을 달성했다가, 2011년에는 57%로 급락하고, 2013년 다시 95%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광주의 경우, 매년 100% 지원율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기 신장암의 경우 고주파열치료법이 수술 성적에 버금갈 정도로 안정적인 새로운 치료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신장암이 발생할 경우 수술 후 정상 생활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데 고주파열치료법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휼륭한 치료의 대안으로 인정되고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박병관 교수팀은 International Journal of Hyperthermia(국제열치료학술지)에 지난 6년 동안 400건 이상의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주파열 치료법 시행 결과 5년 생존율이 95%로 세계적 수준의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초기 신장암 수술치료의 5년 생존율이 95%에 달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며, 특히 수술로 치료가 힘든 신장암 환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성적은 매우 의미가 큰 성과라고 밝혔다.이러한 성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제 2회 HPV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녀가 있는 주부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한 티타임 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우리 가족 지키는 똑똑한 HPV 예방법’을 주제로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가 강의하고, HPV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수는 HPV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과, HPV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가 있는 주부들이 HPV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했다. 강연 중 주부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HPV 관련 질문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엄마들이 가장 궁금했던 HPV 예방 상식 5가지]하나, HPV는 무엇이며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HPV는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어디에나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송효석)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 협회와 함께 의료복지에 노력해온기관 및 단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 9개)에 대한 공로패 시상과 함께협회 40년사 발간을 축하했다.이날기념식 축사에서 남윤인순 의원(민주당)은 ‘의료현장에서 의료사회복지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일하는 현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처우(100병상 1명의 의료사회복지사 채용)를 위해서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하였으며,안철수 의원(무소속)은 ‘저소득 환자의 복지를 위해서 보건과 복지의 통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국회 차원에서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셀트리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3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CT-P10의 글로벌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동력학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오리지널제품과 비교한 이번 임상에서 CT-P10은 모든 측면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결과를 보였다.이번 임상1상은 전세계 8개국, 38곳의 병원에서 모집한 TNF-알파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되었으며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UC(혈중농도곡선 아래면적)와 Cmax(혈중최고농도)등을 평가하였다. 또한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ACR 반응률(ACR20, 50, 70), EULAR 반응률(ESR, CRP)을 평가하였으며, 면역원성 발현 정도 등을 확인하였다.약물동력학적 동등성과 약효 동등성을 확인하
애브비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선정하는 ‘2013년 과학자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3,000여명이 참가한 설문 조사 결과 애브비는 애보트와 분사한 첫 해인 올해 4위를 기록했다.팀 리치몬드 애브비 인사 담당 수석 부사장은 “독립 바이오 제약사로 출범한 첫 해부터 업계에서 큰 인정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애브비의 임직원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정과 신념을 갖고 매일같이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는 혁신을 키우는 환경을 창출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의 임무 수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 등 주요 내용은 10월 25일자 사이언스지와 온라인판에 수록됐다.
부산 우리들병원은 지난 10월 27일 (일) (사)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에서 주관하는 제 5회 희망세상만들기 생명나눔 걷기대회를 후원했다.초읍 어린이대공원 학생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이날 걷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1천여 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부산 우리들병원은 행사 시작 전 물리치료팀과 함께 바른 걷기법을 위한 준비운동을 시연하고 무료 혈당 혈압체크 및 관절 및 골격 통증을 완화해주는 테이핑요법을 무료로 제공했다.이날 걷기대회는 거동이 불편하고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일상적인 여가생활에서 소외된 환자와 환자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숲길을 느리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 우리들병원 황병욱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소외된 계층이 희망을 품는 따뜻한 사회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걷기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