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수술에 항생제 사용이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일부 병원(아래 표 참조)의 경우 아직도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아쉬움을 남겼다.이같은 결과는 심평원이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담낭수술, 고관절 및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등 11개 수술에 대한 평가에서 밝혀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위수술, 심장수술 및 개두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전격발표했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2년 7월~9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하여 병원급이상 총 461개 기관에 4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최적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센터장: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10월 25일 오후 1시 수원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노인정신건강사업의 미래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개소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부 식전기념행사, 2부 개소 5주년 기념식, 3부 심포지엄으로 진행됐으며, 심포지엄에서는 노인정신건강사업의 중요성(국립중앙의료원 김현정 교수), 해외 노인정신건강사업의 사례(연세대학교 김어수 교수),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사업의 성과 및 정책제안(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이날 마지막 주제발표에서 홍창형 센터장은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가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10가지 주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노인문제의 해법으로 대규모 자원봉사단 운영안을 제시했다. 홍 센터장은 “국내 노인인구 10명
전남대학교병원이 불우한 입원환자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사랑의 과일바구니 선물' 행사를 갖는다.전남대병원은 외롭고 힘들게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치료로 쌓인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덜어주고, 쾌유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내달부터 과일바구니 선물을 통한 위로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의사・간호사・직원으로 된 위문팀을 구성하고, 선물대상 기준을 확실하게 마련해 매달 2~3회씩 정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특히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저소득층・중증외상・난치성 질환・합병증에 따른 장기입원 등 각별한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환자들이 행사의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환자가 경직된 마음을 풀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실질적인 질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가 양주시(시장 현삼식)와 10월 25일 오전 11시40분에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고려대 김병철 총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정호 미래전략실장, 양주시 현삼식 시장, 정창범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 부지내에 고려대학교 양주병원을 설립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경기북부의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고려대학교 양주병원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지구내 약 2만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여 선진화된 첨단 의료시설과 설비를 단계적으로 투자, 건립할 계획이다.양주시는 2013년 10월 현재, 인구 20만의 중소도시로서 신도시(회천지구, 옥정지구)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인구 50만의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계획하고 있으나, 의료기반이 매우 취약하여 종합병원이나 3차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태이며, 그로
전국이 마라톤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수십 차례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가을은 마라톤마니아들에게 축제의 계절이다. 마라톤은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근력 강화에 좋지만 최하 5km 이상을 달리는 고된 운동으로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박성필 소장은 “마라톤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시작할 경우 각종 관절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준비와 기본적인 상식을 반드시 숙지해 관절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라톤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상 ‘러너스 니(runner’s knee)’사람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지거나 한계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종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13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내 의료기기 생산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국비 25억과 민간부담금 8억7000만원 등 총 33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플라즈마멸균기, 재활치료기기, 영상진단장비등 3대 핵심의료기기를 개발하게 된다. 사업에는 리노셈과 도내 의료기기업체인 나노포커스레이와 싸이버메딕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되며, 전북대병원의 진단검사의학과 김달식 교수,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부인암연구과 및 자궁암센터 임명철 박사가 2013년 10월 19일~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산부인과 학회(The 23rd Asian Oceanic Congress of Obstetrics Gynaecology, AOCOG)’의 부인종양학 부분에서 ‘난소암 수술 후 하지부종 발생에 대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Gynecologist Award, YGA)을 수상했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하는 하지 부종은 삶의 질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하며, 만성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불량한 혈관육종(angiosarcoma)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림프절 절제술 후 발생빈도 및 발생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태이다. 현재 국립암센터 부인암 연구과 및 자궁암센터에서 하지 부종
수가협상기준의 토대가 되는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SGR; 지속가능한 목표진료비 증가율) 모형 결과]가 실제 협상 결과(순위, 비율)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었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SGR 모형 결과, 유형별 인상률(%) 및 추가재정 예상액” 자료를 검토한 결과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의 신뢰성에 의구심을 표명하였다.문정림 의원은 “수가협상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를 한다면, 이러한 연구결과가 실제 수가협상에서 주요 자료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재정 상황 및 급여비 증가율, 비용․수익 변동 등 여러 변수, 건보재정 등을 고려하여 약간의 조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수가협상 결과에 있어 순위 역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서 체납보험료 징수를 위해 금융회사등에 징수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입법이 추진 중이다.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건보공단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금융회사등에게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표준양식에 따라 보험료등의 징수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회사등에게 자료의 제공을 요구하거나 자료를 제공받는 경우에는 건보공단이 이를 기록·관리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건보공단은 보험료 납부의무자가 보험료를 기한 내에 내지 않을 경우 체납자의 예금계좌를 압류하는 등 강제징수 절차를 취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제81조제3항).그런데, 전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무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진료를 받은 수진자에게 의료기관의 부당청구 등을 확인할 목적으로 발송하는 진료내역 통보에 드는 비용이 부당환수금액의 약 60%에 달하고, 보험급여 조사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현지확인 표준운영지침』개정을 미루고 있는 등, 보험급여 조사 및 확인제도에 여러 문제가 있는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었다.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은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보공단이 2009년 이후 5년간 수진자조회를 위해 발송한 진료내역통보에 무려 38억 2,300만 원을 들여 같은 기간 부당 환수한 64억 7,400만 원의 59.05%를 사용했음이 드러났고, 작년 3월 제정한『현지확인 표준운영지침』개정을 아직까지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건보공단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허위·부당청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