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이 보험사기 및 진료비 부당청구를 적발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공동조사 및 공동 수사의뢰 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한 개인 질병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지난 7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이 맺은 ‘건전한 보험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인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 질병정보가 금감원은 물론이고, 민간보험사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건강보험공단과 금감원 간 협약은 공공·민영보험의 건전성 강화와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협약서는 이를 위해 보험사기 및 부적정 급여 요양기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민영보험 부당청구 적발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 제조(수입)업체의 허가‧신고 업무처리 편의 제공을 위해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에 관한 민원처리 해설서’와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해설서’ 2종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공산품으로 관리되었던 체외진단분석용 시약은 ‘12년부터 단계적「의료기기법」적용을 받아 ’14년에는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허가‧신고 대상으로 전환된다.‘민원 해설서’ 주요내용은 ▲체외진단분석기용 시약의 등급분류 기준 ▲제조(수입) 허가‧신고 절차 ▲GMP 심사 및 광고사전심의 신청방법 ▲ 생산‧수입실적 보고 절차 등과‘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해설서’는 시약 관련 품목고시 전면 개정사항 및 處 승격 이후 변경된 규정내용에 대하여 실제 업무수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시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약(생약)제제의 일관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생약의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한약(생약)제제의 원료인 생약의 품질관리를 통해 한약(생약)제제의 균일한 품질과 약효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약(생약)제제의 원료로 사용하는 식물, 동물, 광물 등의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는 것은 기타 원료에 비해 어렵고, 제조공정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 일관된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 주요 내용은 ▲생약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규격, 표준품 등 생약의 품질자료 ▲생약의 제조 및 품질관리 등이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통합적인 한약(생약)제제 원료의 품질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내년에는 한약(생약)제제의 품질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한약(생약)추출
과태료 부과 처분이나 행정처분을 받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60% 이상이 개인이 운영 중인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주의원(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 과태료 부과 건수는 최근 5년간 4천386건으로 부과금액은 51여억원에 달했다. 또, 매년 증가추세로 2009년 대비 2012년에는 1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은 5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국공립시설의 비율은 2012년 기준으로 시설급여 제공기관이 2.4%, 재가급여 제공기관이 0.8%에 불과 하는 등 심각한 시장화 현황을 보이고 있다. 김성주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운영주체별 과태료 부과 현황’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개인시설이 과태료를 부과 받은 건 중 개인시설이 60.75%를 차지했다.행정처분 역시 마찬가지로, 5년간 행정처분 받은 건 중
김성주의원(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이 ‘노인장기요양보호사 고충상담 제도’ 확대를 주장했다.김성주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접수된 고충상담 건수는 126건에 불과했다.상담 내용은, ‘임금 관련 애로사항’이 41건으로 32.5%를 차지했고, ‘근로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서비스제공에 대한 애로사항’이 각각 24%로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김종대이사장을 상대로, “2012년 기준으로, 24만명의 요양보호사가, 1만5천67개소의 기관에서 활동 중이고,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음을 감안하면, 126건은 턱없이 적은 숫자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요양보호사분들은, 대부분 중년 여성에, 가사와 생계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터넷 등 정보 접근이 쉽지 않을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이성원)은 10월 24일(목) 부산지원 15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의사회, 부산시개원의협의회, 부산시진구의사회 임원진과 심평원 부산지원 관계자 총10명이 참여하여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기하고 심사평가 발전방향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심사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심사포럼에서는의료계가 바라는 심평원 역할, 심평원이 바라는 의료계의 모습, 올바른 진료비 청구방법 안내, 요양기관 권리 제대로 찾는 방법 등에 대하여 상호간에 의견을 교환하였다이성원 부산지원장은 “금번 부산지원 심사포럼은 부산지원 설립이후 최초로 개최한 것으로 양방향 의사소통을 통한 의료계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올바른 진료비청구방법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해 상호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양기관의 정확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 김태규)이 지난 10월 24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을 진행했다.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00년부터 매 2년마다 조혈모세포 기증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기증자 본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행복모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2014년으로 예정된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더욱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수혜자들도 함께 참석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의 생명수호 활동을 지지해온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양병국 본부장과 가톨릭의대 김동집,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8가지 비타민B군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메가도스 B’를 출시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메가도스 B’는 1정에 비타민 B1, B2, B6, B12 등 8가지 비타민B군이 들어 있는 고함량 비타민B군 복합체다. 하루 한 알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로감에 지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비타민B군은 우리 몸의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며,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세포와 혈액생성, 태아 신경관의 정상 발달에도 관여하는 필수 비타민이다.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 속에 축적되지 않으므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메가도스B는 비타민B군 8가지 성분
9월 27일 설악산에서 2013 첫 단풍이 관측된 이후, 이제 전국의 명산은 단풍 절정기를 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월 초까지 지역별로 단풍 절정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단풍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앱과 웹에서 지역별 단풍 절정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2013 단풍지도’ 서비스도 등장했다.하지만 등산객이 증가하는 단풍놀이철에는 등산 사고 발생 비율도 증가한다. 소방재청이 내놓은 통계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2012년) 산악 안전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단풍철인 10월이라고 한다. 등산 사고에 대해 인지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즐거운 추억이 되어야 하는 단풍놀이가 고생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이에 청심국제병원에서는 가을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및 응급처치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빈번한
항생제는 세균감염질환을 치료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분별한 항생제의 남용으로 특정 항생제가 더 이상 듣지 않는 내성균주가 증가하고 어떤 항생제도 효과가 없어 생명을 위협하는 슈퍼 박테리아가 출현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항생제의 남용을 막기 위해 경구 또는 주사제 등 대부분의 항생제는 전문의약품에 해당되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바르는 항생제는 피부에 난 상처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 상처의 치유를 돕는 의약품을 말한다. 식약처의 메뉴얼에는 바르는 항생제 중에서도 사용기간이 짧고 비교적 가벼운 상처 치유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와 사용이 가능하지만 항생제는 오남용과 장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