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승)는 의료기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수하기 위해 인공유방과 같이 인체에 1년 이상 삽입하는 의료기기 12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통합안전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주요내용은 제조(수입)업체, 품목허가정보, 로트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바코드 형태의 고유식별코드(UDI)를 의료기기에 부착하여 생산부터 소비까지 의료기기 유통이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고유식별코드와 같은 의료기기 분야 표준코드체계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표준에 따른 코드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기는인공유방, 이식형인공심장박동기, 이식형인공심장박동기용전극, 인공심장판막, 이식형심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대표가 오는 9월1일부로 대만 노바티스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노바티스 내에서 해외 지사에 한국인 사장이 배출 된 것은 싱가포르 김은영 대표에 이은 두 번째 인사이다. 문학선 대표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책임자로 7년간 재임하면서 어려운 국내 시장환경 하에서도 신제품 국내출시와 보험등재 등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각 제품들을 마켓 리더로 정착시켜 비즈니스를 2 배 이상 성장시켰다. 한국노바티스가 항암제분야 대표적인 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인재와 조직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에는 아시아태평양/남아프리카 리더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바티스 대만 사장으로 임명된 문학선 대표는 “전혀 다른 사회, 정치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의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발표된 논문은 Vedolizumab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Vedolizumab는 대장염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림프구의 장관점막으로 이동을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이다. 연구기간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였으며, 총 34개국 211개 대학병원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다국적 임상시험의 결과다. 김효종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지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구결과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의 병태생리를 근거로 하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의학전문지 권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은 오는 30일(금)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옴니버스홀에서 ‘요통의 운동 방법’이라는 주제로 무료 운동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운동교실은 재활의학과 박근영 교수의 ‘요통에 대한 운동의 필요성’ 강의와 조규남 물리치료사의 ‘요통에 대한 운동의 시범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요통이 있거나 요통에 관한 운동방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실습을 위해 편한 복장과 운동화 차림으로 참석하면 된다. 또한 요통에 관한 자가 운동 치료 방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어 성장 중인 학생들이 참여해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운동교실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통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요통에 대한 운동의 필요성과 올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외래어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성 두통’, ‘스트레스성 위염’, ‘스트레스성 방광염’ 등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하는 병명도 다양하다. 만병의 근원이라 일컬어지는 스트레스를 병과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은 전혀 어색하지 않지만, 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환이 생긴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듯, 뼈도 한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을 받으면 스트레스성 골절이 오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골절을 ‘피로골절’이라고 한다.뼈의 강도보다 센 힘이 가해져 뼈가 부러지는 현상을 골절이라고 하고, 작은 힘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가해져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 것을 피로골절이라고 한다. 피로골절은 대개 무릎 아래쪽이나 정강이뼈, 발등뼈 종족골, 발뒤꿈치에
하루 종일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회사원 강모(33)씨. 최근 어깨가 쑤시는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계속 됐다.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다. 참다 못해 병원을 찾은 송씨에게 생각지도 못한 ‘오십견’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최근 컴퓨터와 모바일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서 젊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 사이에서 ‘오십견’이 종종 발견되고 있다.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명칭이 붙은 어깨관절 질환이다. 원래의 명칭은 유착성관절막염으로 관절 막에 염증성 변화가 발생해 신축성이 없어지고 어깨관절 운동에 어려움이 따르는 질환이다.오십견은 초기엔 전혀 인지하지 못할 만큼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깨관절에 힘이 들어가는 업무를 계속 진행한다면 이로 인해
신약의 벽은 상상이다. 따라서 국내 제약사들은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블루오션으로 삼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하지만 이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 연구 개발자들의 하소연이다. 특허문제 때문이다. 더구나 한미FTA에 의해눈앞(2015년 3월 15일부터 발효)으로 다가온특허와 허가연계문제는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특허와 허가연계제도에 대비, 그린리스트와 특허소송을 모니터링하는 서비스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제약분야의 정보제공 전문회사인 (주)비투팜(www.b2pharm.com, 대표 방필수)은 그린리스트에 등재된 특허존속 의약품에 대한 소송진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하는 GLAS(Green List Alert Service)를 최근 출시하고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따라 이 시스템이 활성화 될 경우국내 제약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김 정 미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25일, 경기•대전•충청 지역 12개 병의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윌스기념병원과 협력병원을 맺는 병원은 ▲서울 신통 통증의학과(안성), ▲성모 척척 재활의학과(안양), ▲시원한 통증의학과(수원), ▲신세계 통증의학과(공주), ▲아나파 통증의학과(용인), ▲오케이 통증의학과(대전), ▲우리들 통증의학과(아산), ▲으랏차 제일외과(평택), ▲척척 통증의학과(성남), ▲코뿔소 정형외과(부천), ▲토마토 통증의학과(송탄), ▲활기찬 통증의학과(대전) 12개이다.협력병원 체결에 따라 1차 의료기관인 12개 병의원은 척추관절 중증 질환에 대한 정밀 진단이나 난이도 높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에 의뢰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 후에는 환자가 가까운 곳에서 재활 및 통원치료
왼쪽부터 남승곤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 노지훈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신민호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 배종우 저술상 수상자, 하상윤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장지석 젊은의학자상 수상자, 임인석 서울시의사회 학술부회장, 박영민 서울시의사회 학술이사.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2013년 8월 25일(일) 제11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의학상 시상식을 세종대학교 세종컨벤션홀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최신 주제들로 진행되었는데 [최근 메디컬 이슈] 세션에서는 ‘치매의 진단과 평가'및 '치매 치료와 관리'에 강연이 있어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치매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으며, 또한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