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이 추가됐다. ‘스토가정’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된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약물로, H2RA(H2 receptor antagonist) 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에 추가된 역류성식도염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20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역류성식도염 완치율이 70.14%로 나타났다. 또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약물 투여 후 주증상(흉부작열감, 위산역류, 가슴쓰림(흉통포함))의 증상 개선이 PPI 제제와 동등하게 나타났다. 스토가는 1시간 안에 신속하게 약효를 발현하기 때문에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켜, 환자의 삶의 질도 증가시키는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적정진료,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하는 비상경영실천 결의대회를 21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 임상 제1강의실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백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오병희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수직, 전공의, 간호직, 약무직, 보건직, 사무기술직, 운영기능직 직종 대표가 비상경영실천을 위한 결의선서를 했다.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한 환자감소 추세와 저수가 체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등으로 인해 의료계를 둘러싼 경영 여건이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해 의료이익이 48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데 이어, 올해 6월말 까지 3백여억원의 의료이익 손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용)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는 8.21(수) 회의실에서 권태균 진료처장(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방성수 사무처장(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금 모금’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채결된 협약식은 병원 임직원 200여명이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하고, 조성된 재원은 저소득계층 환자 의료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태균 진료처장은 “우리병원 임직원들의 모금 참여로 대구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을 위해 좀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는 8월 21일 오후 1시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그간 수술 후 입원치료 중이던 베트남 어린이에 대한 환송식을 가졌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팡(Phang Thi Do, 여 8세)과 무어(Mua Thi Cha, 여 12세)가 지난 7월 1일 해운대백병원에 입원하여 무료로 수술을 진행하였다. 팡은 ‘편마비’로 손이 안쪽으로 휘어 있었는데, 수술을 통해 제 모양을 되찾아 지난 7월 28일 먼저 치료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무어는 그간 두 차례에 걸친 수술 후 입원 50여일 만에 퇴원하여 8월 22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에 가서도 깁스를 몇 주간 더 해야 하지만 곧 신발도 신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환송식에는 한국관
국내 여드름 환자의 87%가 흉터가 남는 중등도 이상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환 심각성에 비해 경각심은 매우 낮고, 질환 발병 후에도 근거 없는 비전문적인 치료 방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여드름학회(회장 김낙인)가 13세 이상 ~ 40세 미만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여드름 인식 및 치료 현황을 연구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87.8%가 여드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드름을 경험한 사람 4명 중 3명인 87%는 흉터가 발생한 중등도 이상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 여드름은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 불리는 면포 이외에 화농성 여드름을 합한 개수가 11개 이상인 것을 말하며 이 때부터 점차 여드름이 염증성 병변으로 변하면서 흉터 등 추가적인 피부 질환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인체조직기증본부(이사장 박창일)는 21일 의협 임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임원진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식」을 진행했다.국내 최초의 의료인 단체 희망 서약식인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인체조직기증 캠페인에 앞서, 의사 회원들 사이에 조직기증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의협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펼쳐 우리 사회의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서약식에서 노환규 회장은 “한 사람의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100명 이상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면서 “동시에 의사는 인체조직을 활용하는 입장으로서 더욱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대한병원협회 후원으로 오는 30일(금)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의료기관의 인증방법과 인증효과’를 주제로 제50차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환자, 보호자)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병원이 요구되고 있다.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원은 병원의 모든 환경을 소비자에 맞춰 개선하고 있다.특히 JCI,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같은 공신력을 갖고 있는 기관들의 평가를 통한 인증마크 부여는 병원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주는 가장 좋은 방안이 되고 있다.하지만 인증마크 획득을 위해서 병원들은 다양하고 복잡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시간과 자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첨단 의료기기 및 신약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한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의료기기와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제약사와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윤여표 이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독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첨단제품 개발과 사업화는 물론 한국 의료산업 기술을 국제 수준 이상으로 발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8월 20일(화)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고양교통(주)(대표 은경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진수 원장은 협약식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운수업 종사자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된 건강강좌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일산백병원은 오는 8월 22일,29일 양일간 비뇨기계 질환이 잦은 운수업 종사자들을 위해 '전립선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에게 무료검진도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전신홍반루푸스(루푸스)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이다. 국내에는 현재 약 2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푸스의 여러 임상 경과 중 루푸스신염은 면역복합체가 신장에 침착해 염증을 일으키며 무증상성 요이상이나 단백뇨에서부터 급성 및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러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완치를 위한 치료제는 없는 실정으로 많은 환자가 결국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경우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 주된 치료제인 스테로이드는 장기간 사용하면 골괴사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요구돼 왔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루푸스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물 실험에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이상원 교수, 심장내과 최동훈, 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