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병으로 알려지고 있는 ‘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이 국내의 경우연평균 10.1% 증가하고 있으며30~50대가 65.3%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장의 게실병(K57)’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8년 2만5천명에서 2012년 4만명으로 5년새 약 1만5천명이 증가(61.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1%로 나타났으며,총진료비는 2008년 약 133억원에서 2012년 약 217억원으로 5년새 약 84억원이 증가(63.5%)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표1. 장의 게실병(K57)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8~2012년)구 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진료인원(명)계25,074 28,549 32,317 35,516 40,534 남14,225 16,015 18,060 20,144 23,018 여10,849 12,534 14,257 15,372 17,516 총진료비(
서울대학교병원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박상민)는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와 함께 7월 25(목)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서울대학교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암환자 희망나눔 워크샵’ 을 연다.이날 행사는 ‘암을 이겨내는 7가지 습관’ 을 교육함으로써 암환자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주도적으로 암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건강과 삶의 질을 회복하게 하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 추천 대상자는 암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거나 현재 투병 중인 암환자나 보호자, 암치료가 끝난 환자다.참가는 사전등록을 해야하며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 암정보교육센터 02-2072-7451)
갈더마코리아㈜ (대표: 박흥범)의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이 7월 첫째 주 기준 상반기 매출 112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8% 늘어난 성과이며, 레스틸렌®이 국내 출시된 이후 최고의 매출액이다.갈더마코리아㈜는 하반기 국내 필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강력한 마케팅 활동 등을 감안할 때, 레스틸렌®이 12월 말에는 당초 예상 매출목표를 상회하는 2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국내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인 레스틸렌®은 제품의 우수한 효능 효과와 입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는 물론 전문의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를 얻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 에스테틱 사업부 총괄 박형호 전무는 "갈더마코리아㈜의 레스틸렌®이 올 상반기에 이와 같이 우수한 성과를
연세 암센터 조사 결과, 젊은 층(15~39세)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은 생존율은 높지만 뇌/척수암, 골/연부조직육종(뼈, 연부조직, 근육 등에 발생하는 암) 등 치료 후에도 후유증 가능성이 높은 암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암 치료 후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조사에 따르면 15세부터 39세까지의 젊은 층 암 환자는 전체 암환자의 15%였고 5년 생존률은 78.7%로 나타났다. 주로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26%), 뇌/척수암(15%), 부인암(14%), 위암(10%), 유방암(9%) 순이었다. 이에 비해, 40세 이상에서는 위암(18%), 간암(11%), 대장암(10%), 갑상선암 (10%), 폐암 (9%) 순으로, 호발하는 암종이 달랐다.연세암센터 소아혈액종양과 한정우 교수는 “뇌/척수암과 육종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지만 15세부터 29세까지에서도 30%로 비교적 큰 비율을 차지한다”면서 “
노바티스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성분: 빌다글립틴)가 제2형 노인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개별화된 치료 목표 설정과 치료에 유효하다는 연구결과가 최초로 입증되었다. 이 INTERVAL 임상연구결과는 최근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제 2형 당뇨병 환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률적인 당화혈색소 HbA1c 목표 수치를 평가기준으로 사용했던 이전의 대규모 연구들에서는 제2형 당뇨병 노인 환자들의 치료 목표 달성 실패와 유해한 결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됐었다.따라서, 현재 치료 지침에서는 연령, 동반 질환 및 허약함의 정도 등과 같은 특성에 근거하여 노인 환자들의 경우 개별화된 목표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치료 목표를 사용한 연구는 이전에 수행된 바가 없었다.INTERVAL 연구에서는 현재 치료 지침을 반영하여, 연구자가 정
전북대학교치과병원(서봉직 원장)은 지난 12일 국립대 치과병원협의회는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서봉직 현 전북대학교치과병원장을 선출했다.이번 정기회의는 2012년 발족한 후 4회째로 열렸으며 협의회 4개 병원장과 병원 행정실무자들이 참석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경북대 법인화 추진 현황 ▲국립대 치과병원 조세 문제 등에 관해 토의했다.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협의회 활동과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참여범위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서봉직 차기 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장은 각 병원 상반기 진료실적을 제시하고 병원 경영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의료분쟁조정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서봉직 차기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동안 국립대치과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산업의학 (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2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09월 0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3달 동안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 또는 관련 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다.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제약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에 고위과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팀이 전국 최초로 부인과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서울의 유수한 병원을 제치고 지방병원에서 이뤄낸 성과로 칠곡경북대병원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이윤순 교수는 부인암 로봇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일본 동경대, 교토대 등 약 50명 이상 일본 부인암 전문의들이 칠곡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에서 교육을 받았다. 또 최근 국제 부인암 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 이윤순 교수의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에 관한 연구 논문 3편이 발표되었으며, 2013년 7월 국제 부인암 학회지 표지 논문으로 ‘로봇을 이용한 확대된 임파선 절제술’이 채택되었다.자궁경부암 치료에서 로봇을 이용한 확대된 임파선 절제술은 기존 복강경 및 개복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심부 임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을 시작한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19일 오후 5시 청심국제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10주년 기념식에는 차상협 병원장, 김성기 가평군수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심국제병원 1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일 열릴 통일의학컨퍼런스에서는 일본 일심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20여 명의 일본 의료진과 청심국제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의료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심국제병원은 2003년 경기도 가평군에 지역거점병원으로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해외 의료시장을 겨냥한 국제병원을 선포, 현재 전세계 41개국에서 연간 3만 5천여 명의 환자가 찾는 의료관광 대표 병원으로 자리잡았다. 그간 청심국제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사진 위), 김치경 전임의(사진 아래)연구팀은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염증반응을 조장하여 뇌출혈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난치성 뇌출혈의 새로운 치료 타겟을 발굴하였다.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이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이다. 그 중 뇌출혈은 뇌혈관질환 중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장애가 심한 질환이다.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는 혈압을 낮추는 것 이외에 심부 뇌출혈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렙틴은 뇌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식욕억제호르몬으로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분비량이 줄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렙틴은 이와 더불어 면역작용이나 심혈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