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을 비롯 이른바 빅3 대학병원들이 서둘러 암 전문 병원을 설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암병원이 성공적인 정착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 부지 내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7,677m² 규모로 단기병동 48병상과 낮병동 43병상 등 총 165병상으로 2년전 신축된 서울대암병원은 환자중심 맞춤병원, 최첨단 스마트병원,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문화와 전통이 흐르는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암전문 병원으로 문을 열었다.개원 후 서울대암병원은 세분화된 15개의 암종별센터와 9개의 통합암센터, 암정보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 총 26개 센터를 갖추고 민첩하고 강한 외래 전문, 선진국형 단기 입원 형태의 병원을 모델로 운영한 결과는 당초 예상을뛰어 넘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2주년 심포지엄에서 확인됐다.서울대암병원은 2011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4월 10일 오후 4시부터 병원 재창조 사업 중 하나인 대단위 ‘지하주차장 축복식’ 및 ‘발전모금 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용객 편의증진 및 무사고를 위해 박신언 몬시뇰 집전으로 ‘지하주차장 축복식’과, 새병동 신축을 위한 ‘병원발전모금 후원회 발대식’, 그리고 각종 게임으로 축하의 흥을 더한 ‘교직원 잔치’ 순으로 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담당 교구장대리 박신언 몬시뇰,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성가소비녀회 박 에젤키엘 인천관구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설립 54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 의료’라는 비전에 걸맞게 지난 2009년부터 대대적인 투자로 병원 재창조 사업을 추진해 왔다.
키르키즈스탄 본국에서 단순한 정형외과의 질환으로 판명된 채 이를 치료받으러 한국으로 초청된 환자가 한국 병원에서 ‘악성종양’임을 진단받고, 국립암센터로 전원되어 진료비 무상 지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처음에 어깨에 통증을 주는 큰 혹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키르키즈스탄 환자(샤르셈비에브, 47세 남자)를 한국의 나누리병원이 초청하여 2013년도 나눔 의료 사업을 진행 하던 중, 치료를 위한 조직검사 결과 단순한 혹 질환이 아닌 ‘육종암’임을 발견했고, 바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암 치료 연계 관련 병원 섭외를 요청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국제의료협회기관 중, 국립암센터의 ‘골연부종양클리닉 강현귀 박사’와 연락이 닿아 악성종양이 발견된 검사 기록(진단서, MRI 사진 등)을 당일 국립암센터로 송부하였다. 국립암센터(원장 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지난 3월 22~23일 서울, 3월 30~31일 경주에서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Pre-filled Syringe, 프리필드시린지) 론치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periencing Opportunity Window’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는 의료진 13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심포지움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이수곤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박성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주 심포지움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정윤 교수와 동아대학교의료원 정원태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심포지움의 발표주제는 ▲엔브렐 50mg Once Weekly PFS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효과(건국대학교병원 이상헌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김성규 교수), ▲항류마티스약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s)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조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난치암연구사업단은 4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난치암연구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Translational Genomics for Personalized Cancer Treatment」(개인맞춤형 난치암 치료를 위한 중개임상 및 유전체 연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암 관련 기능 유전체학에 대한 최신 동향과 난치암 정복을 위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의 연구방향을 설정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시퀀싱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한 하버드 의대 Peter Park(피터 박) 교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유전체연구소 소장인 Junhyong Kim(김준형) 교수, 일본 리켄(RIKEN)연구소 Hidewaki Nakagawa(히데와키 나카가와) 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헬스케어3.0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서울대학교암병원이 4월 10일 오후 12시 3층 로비에서 제36회 암병원 음악풍경 ‘개원 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개원 첫 해에 이어 암 치료의 변화를 주도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한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하고, 병원과 음악회에 애정을 보내 준 환자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열리었다. 제1회 음악풍경부터 참여해 온 피아니스트 김정현씨, 환자 가족으로서 연주봉사에 참여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이선영씨,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우재씨, 바수니스트 김희성씨가 △축배의 노래(베르디) △카프리제 바스크(사라사테) △바키아나스 브라질레이라스(에이토르 빌라로부스) △사랑하기 때문에(유재하) △카바티나(영화 디어 헌터 주제곡) 등을 독주 또는 이중주로 연주하였다. 또한 모든 연주자가 함께 △사랑의 인사(엘가) △포르 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신준재 교수가 '경추 추간판 탈출증'과 '경추성 척수증'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퀴즈후스후 (Marquis who's who) 2013년판에 등재됐다. 신준재 교수는 미국 양대 신경외과 학회인 AANS와 CNS의 척추 및 말초분야 합동학술대회에서 Mayfield and Outcomes Awards 수상하는 등 2012년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현재 신교수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UCSF에서 연수 중에 있으며 척추 질환에 대한 새로운 수술적 치료와 유도만능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로 신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향후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큰 폭의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을 반드시 가열하여 섭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식품은 생산이나 유통과정 중 식중독균에 오염될 경우 완전히 제거되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하도록 하고,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은 야채, 과일 등 농산물도 살균·소독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병원성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균은 잔류염소농도 0.5ppm에서 1분 이상 처리 시 사멸되므로 샐러드나 배추 등 가열조리 없이 섭취하는 농산물은 소독액에 5분간 침지한 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또한, 식육, 수산물 및 패류는 상하기 쉬우므로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므로 85℃에서 1분 이상 충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준형 교수팀이 4월 6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현미경 내시경 심포지엄(ICCU)에 참석해 ‘조기위암의 현미경 내시경 검사법’을 발표했다. 2011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현미경 내시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결과 발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조주영 교수팀은 현미경 내시경만으로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하고, 기존의 조직 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경우에는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는 내용을 발표해 20개국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조주영 교수는 1,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최첨단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위암 환자 진단에 사용해왔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최신 진단법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
서울대학교암병원은 4월 9일 오후 3시 2층 교육실에서 암생존자가 현재 치료 중인 암환우자와 가족에게 자신의 암 극복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는 ‘환우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암 이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암생존자의 경험담을 통해 암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극복 방법을 공유하고, 암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비너스회의 박춘숙 씨가 강사로 나서, △암 진단의 충격 △치료 과정 중 어려웠던 점 (치료 결과에 대한 불안, 가족 및 주변과의 소통 등) △이를 극복한 자신들의 노하우 △ 현재 상태 및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고 환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박춘숙 씨는 특히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환우자원봉사자로서 상담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