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허리에 찾아오는 통증은 모두 ‘허리디스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 통증이 비슷해 혼동하지만 알고 보면 허리디스크가 아닌 척추분리증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척추분리증은 추격자로 유명해진 배우 박효주가 ‘강심장’을 통해 초등학교 때부터 이 질환을 앓아 결국 발레를 그만뒀다는 사연을 공개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연결고리가 끊어져서 척추마디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분리증은 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심한 운동 등에 의한 외상으로 골절이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운반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반복적으로 허리에 힘이 가는 경우에 흔히 발병한다. 척추분리증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으로 운동을
광동제약이 발효녹용과 발효홍삼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홍삼음료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를 출시했다.발효 6년근 홍삼과 발효녹용을 주성분으로 한 광동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은 숙지황, 황기, 두충, 천궁 등 한약재와 대추, 벌꿀 등 14가지 전통 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고 100% 국내산 원료만 사용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귀한삼 홍삼녹용 발효원은 히트상품 홍삼녹용대보진액을 발효과학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녹용과 홍삼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 작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홍삼녹용 발효원의 브랜드인 귀한삼은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홍삼 전문 브랜드이다. 광동제약의 상징인 거북 귀(龜)와 대한민국의 한(韓)을 조합, 광동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
한국릴리가 의료기관 개설자에 대해 물품을 제공한 혐의로 무더기 판매정지 처분을 받아 매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식약청은 다음달 1일부터 같은달 28일까지 한달간한국릴리의 주력제품인 '자이프렉사정5밀리그람'등 6개 제품에 대해 무더기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식약청에 따르면한국릴리는지난 2004. 5월경부터 2006. 6월경까지 수입 의약품인 '자이프렉사정5밀리그람(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10밀리그람(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2.5 밀리그람(올란자핀)', '자이프렉사주10밀리그람(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5밀리그램(미세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10밀리그램(미세올란자핀)' 등 6개 품목에 대해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인 녹십자가 약사법으로 금지돼 있는 전문의약품을 대중광고해 행정당국으로 부터 해당품목 판매금지 및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은 최근 혈우병치료제인 녹십자의 그린진에프주500단위와 그린진에프주1000단위 등 두 제품에 대해약사법 제68조, 같은법시행규칙 제84조 제2항을 위반한 혐의로각각 판매업무정지 1개월 15일간(2월 4일부터 3월 18일까지)의행정 처분을 내렸다.또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와 헌터라제 등 두제품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과징금 일천칠백오십오만원을 각각 부과했다.식약청에 따르면 녹십자는 전문의약품인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그린진에프주500단위, 그린진에프주1000단위, 헌터라제」을 제조·판매하면서, 지난해8월 2일자 모 경제신문 A5면에 기업이미지 광고를 하면서 “아이비글로블린에스엔(국내 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에서 실시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현장조사로 실사한 평가에서 서울백병원은 ▲인력 및 시설장비 ▲내시경 결과기록지 ▲내시경 성과지표 ▲감염관리 및 소독관리 ▲약물보관 및 기록 ▲수검자 동의서 및 결과안내 설명 등 7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내시경시술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해 6월 처음 도입됐다. 문정섭 내시경실장은 "인증을 위한 평가가 아닌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검사를 위해 꼭 필요한 항목들을 점검해보고 보완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우수내시경실 인증기관으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5일 한국제약협회에서 ‘생동성시험 검체 검증분석(ISR : Incurred Sample Reanalysis) 가이드라인(안)’을 주제로 맞춤형 대화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화방은 새로이 도입되는 ‘생동성시험 검체 검증분석’에 대한 제약업계 및 시험기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은 ▲생동성시험 검체 검증분석 가이드라인(안)의 주요 내용(분석 수행 시기, 검체 수 결정, 검체 선정 및 판정 기준 등) ▲생동성시험 검체 검증분석 도입 시기 및 제출자료 ▲사전질의에 대한 응답 등 이다. 식약청은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생동성시험 검체 검증분석’을 국내에도 적용함으로써 국내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제네릭의약품의 개발 및 허가에 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골다공증(M80~M8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5년간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9.7%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5년간 약 187억원이 증가(35.0%)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9%로 나타났다. 그림1. 골다공증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7~2011년)표1. 골다공증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진료인원(명)계535,751 607,878 683,949 740,407 773,130 남34,444 41,092 49,642 55,383 58,202 여501,307 566,786 634,307 685,024 714,928 총진료비(천원)계53,509,437 57,537,172 64,800,355 70,997,117 72,241,724 남4,422,201 4,750,266 5,463,029 5,862,254 5,855,553 여49,087,235 5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한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시점에, 연명치료에 대한 환자의 입장을 반영하는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암환자와 그 가족, 암전문의, 일반인 사이에 큰 인식 차이가 있음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김범석, 윤영호, 허대석 교수)은 전국 17개 병원에서 암환자 1,242명, 암환자 가족 1,289명, 암전문의 303명, 일반인 1,006명을 대상으로 사전의료의향서의 필요성, 사전의료의향서를 언제 받으면 좋을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사전의료의향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 동의했다(암환자 93.0%, 가족 92.9%, 암전문의 96.7%, 일반인 94.9%) 가장 큰 시각 차이를 보인 것은 작성시기였다. 암환자, 가족, 및 암전문의는 말기나 죽음이 임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하여 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 11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을 개설하여 04월 12일부터 07월 12일까지 약 3달 동안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종사자, 제약관련 대학 또는 연구소 근무자, 또는 관련 부처에 근무하는 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진행된다.의약품산업의학은 의약품의 발견, 연구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 분야로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의과대학 졸업 후 교육과정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향후 국내에서도 제약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에 따라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의 수요가 예상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전문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7년에 고위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대표 김진호)은 자사의 김종호 부사장이 25년 간의 임직을 마무리하며 명예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종호 부사장은 1988년 GSK의 전신인 한국그락소로 입사해 이후 25년 동안 영업 및 영업관리, 마케팅, 도매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와 유통관리본부를 총괄해 왔다. GSK 내부에서 성장해 부사장까지 오른 그는 제약업계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업 조직력 강화와 비즈니스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퇴임식에서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김종호 부사장은 초창기부터 GSK의 성장 역사를 함께 해 온 ‘산 증인’과 같은 인물”이라며 “제약 비즈니스에 대한 뛰어난 직관력과 혜안으로 GSK의 여러 사업부와 직원들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김종호 부사장을 GSK는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