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개인용적외선조사기 등 가정용 의료기기 48 개 업체 54개 제품에 대하여 수거․검사한 결과, 15개 업체 18개 제품이 부적합되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수거ㆍ검사는 대표적인 소비자 불만 가정용의료기기 품목 중 무료체험방과 영유아용품점 등에서 판매되는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주요검사항목은 누설전류, 접지저항 등 전기ㆍ기계적안전성과 전위출력의 정확성, 최대출력전류 등 성능에 관한 것이다.식약청은 이번 부적합 제품유형은 ▲개인용조합자극기(11개) ▲개인용적외선조사기(2개) ▲개인용저주파자극기(2개) ▲개인용전위발생기(1개) ▲체온계(2개) 등이라고 설명하였다.개인용조합자극기의 경우 9개 업체 11개 제품이 전위출력의 안정성, 출력온도의 안정성 등 성능에서 부적합하였으며, 이중 3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 서울지역본부는 불법 도축한 염소를 정육점, 식당 및 건강원 등에 유통시킨 경기 성남시 소재 “○○유통” 대표 전모씨(남, 47세) 등 관련자 10명을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유통” 대표자인 전모씨는 2010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무허가 도축시설을 갖추고 흑염소 약 1,300여두(시가 2억 4천만원 상당)를 불법 도축하여 직접 판매하거나, 중간 유통 업자인 정모씨를 통하여 서울․경기 지역 정육점, 식당 및 건강원 등에 유통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도축된 염소는 염소탕, 염소중탕 등으로 가열․조리 및 중탕․ 가공되어 불특정 소비자에게 보양식으로 판매된 것으로 드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봉기 교수(52)와 가족이 아주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위해 10년 동안 총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문봉기 교수 가족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올해 질병으로 부친과 장인을 모두 잃으면서 환자에 대한 애틋함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문 교수는 두 어르신의 입원과 치료과정을 지켜보며 병원의 중환자 치료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중환자에게 좀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장비 등 치료환경을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그래서 문 교수는 가족과 상의한 끝에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합의하고, 먼저 중환자의 객담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2천만 원 상당의 흉벽진동기(Airway Clearance System)를 아주대병원 집중치료실에 기증했고, 현금 4천5백만 원을 12월 5일 일시불로 아주대병원에 전달했다. 나머지 3천5백만 원은
지난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10cm 이상 큰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졌다. 절기상 대설인 금요일에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리고 주말엔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갑작스러운 대설과 한파에 가장 취약한 계층은 노인이다. 겨울철이면 노인들은 독감, 뇌혈관질환, 낙상 골절 등 각종 질환을 앓기 쉽다. 특히 요즘처럼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울 때는 낙상 사고로 병원을 찾는 노인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노인에게 유독 낙상사고가 많은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 불안정을 일으키는 요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선 신체를 바른 자세로 유지하는 근력이 떨어지고 비뚤어진 신체를 바로잡는 반사작용이 느려진다. 여기에 보행능력 장애, 균형감각 저하, 인지기능 장애, 하체 부실 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척추관절 첨단 장안동
머크가 열대 풍토병인 주혈흡충증 퇴치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기부한 약품인 Praziquantel이 1억정을 돌파했다. 또한 WHO와 머크는 지난달 29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케냐 전역에서 이 약을 보급해 주혈흡충증 퇴치 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케냐는 주혈흡충증 유병률이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나라다. WHO에 따르면 치료가 필요한 케냐 국민은 1100만명으로 이들 중 대부분이 어린이들이다. 머크 보드 멤버 겸 머크 세로노 사업부 대표인 스테판 오스만은 “1억정 돌파는 WHO와 함께 한 기부 프로그램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머크가 5년 전 WHO의 주혈흡충증 퇴치 프로그램을 지원한 이래 현재까지 11개 아프리카 국가의 2800만명의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노력은 이러한 잠행성 질환이 완
현존하는 방사선치료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 국립암센터는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소아암과 양성자치료’, 소아암센터 박현진 박사가 ‘소아암의 이모저모’, 마취통증클리닉의 엄우식 박사가 ‘소아 방사선치료를 위한 마취’, 정신건강클리닉 유은승 임상심리전문가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에 대해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전문가들의 강의가 끝나면 양성자치료를 체험한 환아 부모가 양성자치료 체험 사례를 발표하고 끝으로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서울대학교병원이 병원의 발전상으로 뒤돌아보고 병원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4일(화) 오전 10시 ‘SNUH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직, 간호직 등 서울대병원에서 정년퇴직한 약 200여명의 퇴직자들이 초청되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병원 홍보 동영상 시청, 병원 소개 프리젠테이션, 건강강좌(주제: 활기충전 백세건강), 경품추천 행사가 진행되었다. 점심 만찬 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울대학교암병원 투어, 각 부서 방문 행사가 이어졌다. 정희원 병원장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우리 병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지속적인 격려를 부탁드리며, 선배님의 가정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고 말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院長 신호철)은 12월 5일(수)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갤럭시 노트를 활용한 환자·간호사 소통 페스티벌(이하 소통 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소통 페스티벌은 이전까지 환자들에게 간호 설명을 위해 간호사가 말이나 유인물을 나눠주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10.1에서 동영상을 통한 설명 자료들을 소개하고 우수 자료를 겨루는 행사다. 이날 선보인 설명 자료들은 체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내용으로 병동에서 간호사들이 직접 제작했다.발표내용을 보면 입원안내에서부터 척추수술 후 운동방법, 재활치료 간호방법, 심장초음파 검사설명, 저염식단 레시피 소개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또한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 8월 시행된 ‘의료기기 허가정보 공개’에 따라 기술문서 작성방법이 변경되어 기존에 발간된 103개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가이드라인의 주요 개정 항목은 ▲품목명 ▲모양 및 구조 ▲성능 ▲사용기한 등이다.특히 모양 및 구조는 ‘사용목적’이외의 용어를 표방하지 않도록 주의 문구를 추가하였고 사용기한은 사용기한 설정 시 근거자료를 제출하도록 안내 문구를 추가하였다.식약청은 이번 의료기기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의료기기 업체가 보다 쉽고, 빠르게 기술문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의사의 이름을 딴 의학 학술대회가 인도 캘커타에서 개최됐다. 주인공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공관절센터 장준동 교수로, 장 교수의 이름을 딴 Chang's Orthopaedic Conference(COC)가 지난 11월 22일 열렸다. 그동안 미국 또는 유럽 의사의 이름을 딴 학술대회가 열린 경우는 있었지만 아시아 의사의 이름을 건 것은 처음이다. 이는 장준동 교수가 인도정형외과학회에서 6차례에 걸쳐 초청 강연을 펼치고 지난 8년 동안 인도 출신의 전임의 30여명을 지도하는 등 인도 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인도 정형외과 교수들이 요청해옴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도인공관절학회 역대 회장은 물론 인도 정형외과 의사가 대거 연자로 참석, 인공관절에 있어 중요한 학문인 마찰학을 주제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아시아에서의 인공관절 특성과 중요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