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ITC 한국 조사 결과 우리나라 흡연자들도 강력한 금연정책을 요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22개국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금연정책 평가 프로젝트인 ITC 프로젝트(the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Evaluation Project)팀의 국내 책임자인 국립암센터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11월 15일(목) "ITC 한국 보고서(ITC Korea National Report)"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ITC 한국 연구는 2005년, 2008년, 2010년 한국의 흡연자들을 대표성있는 표본 추출을 통해 3차례 수행한 연구결과이다. 이 연구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의 ITC 프로젝트팀(연구책임자 Geoffrey Fong교수)과 국립암센터의 연구진(연구책임자 서홍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이 협력하여 수행했으며 보건복지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국
대한병원협회는 지역별 병상총량제 등 최근 국회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병원계의 의견을 제출했다. 병상총량제 등 병원계 주요 현안을 논의해 온 현안대책특별위원회는 15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그동안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서를 작성, 국회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병원협회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보고했다.병원협회는 병상총량제와 관련해서는 ‘기존 법령으로 시행 가능한 정책’이라며 규제일변도의 병상총량 관리정책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9일 의견서를 제출했다.병원협회는 의견서에서 거주자의 인구수 비율을 고려하면 수도권지역의 경우 병상공급 분포비율이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단순히 절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화이자 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최근 경주에서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의 고혈압 복합제인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EXPLORE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신뢰할 수 있는 근거’(Excellent BP Lowering and Reliable Evidences)라는 주제로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엑스포지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 했다. 좌장을 맡은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는 엑스포지의 혈압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연속성(CV continuum)
라이프테크놀로지스 코리아(Life Technologies Korea LLC, 대표이사: 석수진)가 100만 원대(1,000달러)로 몇 시간 내에 인간 유전정보 전체(유전체)를 해독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 기술 기반 DNA 시퀀서(DNA 염기서열 해독기) ‘아이온 프로톤™(Ion Proton™)’을 출시했다. 아이온 프로톤 시스템(Ion Proton™ System)의 분석 속도, 편의성 및 합리적인 비용은 국내 생명과학계의 모든 과학자 및 의학 연구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유전체 단위 분석을 대중화할 것이다.아이온 프로톤 시스템은 2010년에 출시된 아이온 PGM(Ion Personal Genome Machine)과 같은 반도체 시퀀싱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아이온 PGM은 유전자와 미생물 등 작은 유전체를 분석하기에 이상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시퀀서이다. 현재의 아이온 프로톤으로는 아이온 PⅠ 칩(Ion PⅠ chip)을 사용해 사람의 엑솜(exom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은 11월 14일 오전 12시부터 1시간 동안 암병원 3층 로비에서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진 조수철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와 박지원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가 함께 참여한 제32회 암병원 음악풍경 ‘해설이 있는 음악회 - 베토벤 그 거룩한 울림에 대하여’를 개최했다. 암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음악회를 열어 온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음악을 보다 쉽게 느끼고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해설을 맡은 조수철 교수는 베토벤에 관한 서적을 집필하기도 한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음악회에서는 박지원 교수가 베토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 등을 연주했으며 조수철 교수가 음악적, 정신의학적 설명을 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감상
전공의에 대한정원구조 합리화 정책이 적극 추진된다.복지부는 향후 3년에 걸쳐 정원구조를 합리화 하기 위해 ’13년 약 350명, ’14년 약 250명, ’15년 정원일치 방향목표를 제시하였고, 병원 신임위원회에 ’13년 전공의 정원 계획안을 제출받았다.1차년도인 ’13년에는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정원이 있어도 2년간 충원하지 못한 허수정원을 중심으로 감축하고,허수정원이 많은 지방 병원의 감축규모와 균형을 위해 수도권 대형병원에서도 일부정원을 감축하도록 했다.병원신임위원회는 계획안을 제출하면서, 1차년도 감축규모를 350명에서 약 250명으로 축소하는 것을 함께 건의했다.정책추진 1차년도의 감축규모를 축소하여 현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필수진료 기능 위축예방, 육성지원과목의 선발기회를 보장하는 등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감축되는 허수 정원이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 www.kams.or.kr)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제22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4일 하얏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의대 내과학 정명호 교수가 본상을, 미시간대학 지헌영 연구원과 서울의대 외과학 문형곤 조교수가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조승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밖에도 롤프 마파엘(Rolf Mafael) 주한독일대사, 안드레아스 바너(Andreas Barner)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녹십자는 15일, 백신 안보와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며 국내 생명공학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故 허영섭 녹십자 회장(前 전경련부회장)의 3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녹십자 가족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 30여명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겼다. 임원들의 참배에 이어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자율적인 헌화로 고인이 생전 이루고자 했던 가치와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허영섭 회장은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여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재직 당시
퇴행성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결심한 고정임씨(69세).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던 고씨는 골다공증 치료도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골다공증은 골절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아울러 주치의는 WHO가 권고한 FRAX(Fracture Risk Assessment Tool,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를 소개했다. FRAX는 연령, 체질량지수, 골절병력 등을 체크하면 10년 내 골절위험도를 알 수 있어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의 예방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 WHO에서는 FRAX의 결과치를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치료지침에 참고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국내 인공관절 수술 대상 환자 중 골다공증 치료대상자 60.5%위 사례와 같은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골다공증 치료대상자는 얼마나 될까? 힘찬병원 관절염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퇴행성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에서 골다공증 치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JW With Us Day’로 지정해 운영한다. ‘JW With Us Day’는 매주 수요일마다 정시에 퇴근해 동료,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사내 프로그램이다. 근무복장 역시 정장 대신 비즈니스 캐쥬얼을 채택했다.JW중외그룹은 ‘JW With Us Day’가 명목 상의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1차례는 본부나 팀 차원에서 스포츠활동이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실천 방안도 마련했다. 제도 시행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정시에 퇴근하려면 자연스럽게 근무시간 중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중외그룹은 매 분기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