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말라리아 백신 후보물질인 RTS,S가 말라리아로부터 아프리카 영유아를 보호한다는 대규모 3상 중추 임상연구 결과가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온라인에 발표되었다고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아프리카 백신개발 국제학술대회에서 밝혔다. 대조 백신군에 비해 RTS,S를 접종한 영유아(첫 접종시 연령 6~12주)는 임상적 말라리아와 중증 말라리아를 앓는 경우가 1/3 적게 나타났으며 접종에 대한 반응은 유사하게 나타났다.RTS,S의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연구는 아프리카 7개국의 11개 연구 센터에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PATH의 말라리아 백신기구(MVI, Malaria Vaccine Initiative)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MVI에 전달한 기금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임상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잇몸치료제 ‘잇치’의 TV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 하는 ‘잇치’만의 제품 특성을 담았다. 사람이 나가고 불이 꺼진 욕실, 치약은 옆에 있던 잇몸약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하나로 합쳐져 ‘잇치’가 탄생한다는 내용이다.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3D 캐릭터가 등장,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제품의 탄생 히스토리를 캐릭터로 표현한 것은 제약업계 최초라고 볼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몸약과 치약의 러브스토리라는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하며 “3D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CF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친근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 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1월 17일부로 부의료원장에 장봉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임명했다.신임 장봉림 부의료원장은 고위험 산모 및 부인암 분야의 명의로 알려져 있으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2004~2005)을 역임하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1974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과장, 한림대 의대 산부인과 주임교수를 거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 이세훈 교수)이 23일(금) 오후 6시부터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의 의미, 건강보험의 ISD 제소 가능성, 의료 영리법인 도입, 의약품 분야의 부작용 등 보건의료분야의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에서는 보건대학원 신의철 교수(보건정책 및 관리전공 책임교수)가 ‘한미 FTA 협정체결과 보건의료계 이슈’를 주제로 하는 발제문을 발표하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정곤 전문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이경환 변호사, 보험연구원 이창우 연구위원, 대한의사협회 임금자 연구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실비아 연구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과 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11월 19일 오전 10시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등 서울대학교병원 주요 임원진과 김영중 병원장, 이경인 진료1부장 등 경찰병원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경찰병원은 진료의뢰환자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고 의학정보를 교환하며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학술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를 상호 제공하고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지원 협력 등의 협약을 맺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정희원 병원장은 “경찰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과 경찰공무원의 건강을 책임지는 명실상부 국가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중심기관이다” 며 “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규제업무 전문연구회와 공동으로 11월20일과 27일 제약업계 개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에서 제약개발 실무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허가신청시 유의사항 및 사례 ▲의약품허가-특허연계 관련 제도 소개 ▲임상시험계획서의 작성실무 ▲의약품동등성시험 등 심사자료의 주요 보완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번 교육은 제약회사의 개발 담당자들이 한미 FTA 발효 이후 급변하는 제약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의약품 허가신청 및 심사 사례 중심의 심화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개발 업무 담당자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업무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오는 22일 2시부터 인천제일감리교회에서 제 4회 ‘오! 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해피데이’는 바로병원이 2009년 개원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준비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로, 척추•관절 수술을 받은 퇴원 환자들과 입원 중인 환자들은 물론 가족, 지역 주민 등을 초대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관절수술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명작영화 패션쇼’라는 주제로 직접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공연 참가자들은 ‘미녀와 야수’, 슈퍼맨과 베트맨’, ‘맘마미아’ 등과 같은 유명 영화 주인공들의 의상을 입고 당당하게 걷는 모습과 연기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바로병원 직원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함께 특별가수 초청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장 마리 아르노)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이관순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스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을 합해 개발 중인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되며, 사노피는 추후 확정될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이 처럼 한미약품이 이베스틴 국내 사업 파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인 개인 맞춤형 약물 치료를 위해 진균 감염 치료제인 보리코나졸에 대하여 한국인에서 적정 용량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보리코나졸은 동일 용량을 복용하면 효소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간독성, 신부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투여가 필요한 치료제다.이번 한국인 약물유전형 확보는 개인맞춤약물을 위한 8번째 특허로서 그 외에도 약물대사효소, 수송체 등 약물유전자 25종의 한국인 약물유전형을 확보하고 있다.식약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보리코나졸 약물대사효소인 CYP2C19 유전형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60% 정도가 보리코나졸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였다.한국인 중 CYP2C19의 정상대사유전형을 지닌 사람은 전체 36%에 불과하였으며, 중간대사유전형
쌀쌀한 겨울 날씨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는 시기다. 하지만 춥다고 무작정 실내에만 있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등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겨울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겨울철 운동으로는 부상 위험이 적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파워워킹이 제격이다. 기온이 낮으면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달리기 등 과격한 운동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걷기운동도 잘못된 방법으로 걸으면 오히려 퇴행성관절염을 부추기는 등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건강한 파워워킹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를 뒤로 해 가슴을 펴고 아랫배와 엉덩이에 힘을 준다. 시선은 15m 정도 앞을 보고 턱을 몸 쪽으로 가볍게 당겨준다. 걸을 때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고 발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