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2,4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 간격이 위암의 병기(1-4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위내시경 검사 간격이 4년 이상 길어지면 위암 병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년에서 3년 사이에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위암의 병기 분포에 차이가 없었지만 4년 이상의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는 완치율이 높은 1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3년 이내에 검사하였을 때는 1기 위암의 비율이 70% 수준이었으나 4년 이상의 간격으로 검사하였을 때는 약 60%,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아토피질환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아토피수첩’을 마켓(play스토어)에 오픈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국내에서 아토피 질환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처음인 ‘아토피수첩’ 앱은 아토피 환자나 보호자들이 매일 스스로 질환별 증상 혹은 검사 항목을 점수로 평가하고, 환자의 평가점수가 저장되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환자의 증상 변화를 한눈에 그래프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정보를 비롯해 식이관리, 환경관리 등의 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스스로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아토피질환은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예
지난 17일, 지역 독거노인 가정과 재가 장애인 가정, 저소득층 가정에게 나눠 줄 김장을 담그기 위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과 일촌공동체 노인센터 직원 100여명이 하계중학교에 모였다.상계백병원이 경기도 양평에서 재배한 배추 1,000포기를 기증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교직원과 가족 70여명이 동참, 이날 1,0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의 여려운 이웃 가정 200여곳에 전달했다. 김장 봉사에 참가한 김서연(상계중학교 2학년)학생은 “힘들었지만 내 손으로 만든 김치를 받고 웃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말했다.김홍주 병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상계백병원 교직원들간 화합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며 “앞으로도 사
지난 8일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내걸고 창립을 선언한 보건의료혁신포럼(고문 송재성 전복지부차관)이 20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대연회장에서 안철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부인 김미경교수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아침 7시부터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의 대표인사말,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서울대의대 교수의 인사말,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차관의 특강으로 진행됐다.이날 이 포럼의 고문인 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대표연설을 통해 “보건의료혁신포럼은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보건의료인의 마음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직종과 이념을 뛰어넘어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하는 취지에서 창립을 했다”고 말하고, “우리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최
베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 분야의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과 혁신적인 치료제의 중장기 출시 계획을 알리기 위해“제 3차 베링거인겔하임 호흡기 RD 기자회견”을 개최했다.127년의 연구 개발 전통을 자랑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호흡기 분야에서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특발성폐섬유증(IPF), 폐암 등에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힘써왔으며, 가장 주력해 온 핵심 호흡기 분야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분야이다.베링거인겔하임의 COPD 치료제인 세계 최초의 1일 1회 지속형 흡입형 항콜린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는 지난 10년 동안 2천 5백만 환자년수(patient years)의 임상 경험을 확보하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진행과 장기 예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
우리들병원 내과센터는 11월 28일(수) 오후 3시, 서울 우리들병원 본원(청담동) 신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알기 쉬운 고지혈증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들병원 내과센터 내분비내과 전문의 정인경 과장과 함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지혈증의 원인과 진단, 치료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질의 응답 시간을 포함해 30분 가량 진행된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인 증상을 말한다. 콜레스테롤 등의 영향으로 혈관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은 공복의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팀(방종욱, 한현철, 김진형, 이종현)이 킨텍스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수상작인 ‘크다고 좋지만은 아닌 이유’ 는 백내장 수술 환경이 급속히 발전함에 있어서 수술 기법 또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지나치게 최신 트렌드만을 쫓지 말고 환자한테 가장 알맞은 수술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하자는 취지의 작품이다. 이도형 교수는 "최근 사회가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서로 경쟁적으로 서둘러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의 장단점, 새로운 것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날 수상한 상금 500만원은 힘든 여건에서도 열심히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전공의를 위하여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KIT(CD117) 양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아 ‘기스트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지난 2,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기스트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헬리오스 대학병원(HELIOS Klinikum Berline-Buch, Germany)의 피터 라이하르트(Peter Reichardt) 교수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성호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구동회 교수 등 국내외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기스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기스트는 희귀한 위장관 암의 일종으로, 변경된 KIT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 불가능 상태로 성장하고 분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기스트의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하반기에 영업과 RD 등 부문별로 활발한 인재 채용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제약산업 환경이 약가인하 등으로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과감히 채용 사이트 문을 활짝 열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다.대웅제약은 19일 채용 홈페이지와 각종 리크루트 사이트를 통해 영업, 비영업군(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총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미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는 수시채용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특히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반직군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그 대상인데 법무팀뿐만 아니라 연구지원실, 사업개발팀, 글로벌전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엔 지나친 난방으로 건조증상이 발생해 수면 중 코가 막혀 구강호흡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기관지인 섬모와 코 점막이 마르게 돼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수면 장애의 주범이 된다. 이런 증상이 심하게 되면, 불면증까지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실내 적정 습도인 60%내외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평소와 달리 갑자기 코를 골고, 자다가도 몇 번씩 몸을 뒤척이며 깨는 증세가 일주일에 4일 이상 계속된다면 수면질환에 걸린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증상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생기는 계절성 질환으로, 갑작스런 외부환경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게 된다. 가을이나 겨울같이 건조한 환경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