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는 의학강좌가 열린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2층 중강의실에서 소아암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의학강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소아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완치율이 70~80%으로 높은 편에 속하긴 하지만, 진단 시 고위험 고형종양인 경우가 많고, 재발하게 되면 일반 항암치료로는 완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때문에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강좌 주제 역시 ‘고위험 소아고형종양의 치료 및 관리’로 선정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성기웅 교수와 이수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신경모세포종, 뇌종양, 골육종, 유익육종, 망막모세포종으로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종결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관리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
의료 IT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최병길)가 대구파티마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구축 사업은 병원업무 시스템을 통합하고 차세대 전산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구축 기간은 4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포함하여 2012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총 1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대구파티마병원에 구축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은 첨단 EMR 시스템 등 병원의 전반적인 업무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하여 인사, 급여, 구매 등을 관리하는 일반관리를 포함한다. 또한 각종 영상 정보 및 검사 등의 데이터를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계하고 필요한 진료정보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최적의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어 치료 및 의료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 시키고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된다.본 사업은 업무시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예비의사 28명이 불우한 환자를 위해 써 달라고 모은 성금 120만원을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에 전달했다.예비 의사들은 지난 의학전문대학원 축제기간 동안 주점을 운영하여 나온 수익금 120 만원 전액을 기부하였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 1명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치료 중인 환자 1명에게 각각 60만원씩 전달됐다.28명을 대표로 온 김진혁 학생은 “작지만 큰 마음을 담아 성금을 준비했으며, 막상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는 오히려 더 많이 준비 못하게 송구스럽다 ” 며 쑥스러운 미소를 보냈다.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은 “ 학생으로 생활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 이렇게 뜻 깊은 성금을 전달 해 줘서 감사하다” 고 전하며, “ 예비의사로서 오늘처럼 환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 잊지 말고
얼마 전, 소문만 무성했던 ‘인육캡슐’이 국내에 유통된 정황이 밝혀지면서 식약청의 무책임한 대응이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륜을 저버린 범죄이며, 인체유해한 세균덩어리인 ‘인육캡슐’에 대해 식약청의 단속이 부실했을 뿐만 아니라 뒷북단속이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보건복지위)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작년 9월 28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전국 891개소에 단속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언론에서 인육캡슐 유통실태에 관해 두 차례나 크게 보도한 이후에야 식약청이 단속에 나섰을 뿐만 아니라, 상시 점검기간에도 적발하지 못한 유통실태를 언론이 먼저 문제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집중단속 전 보도자료를 내어 미리 알림으로써 안일하고 허술한 단속을 한 것으로
알고도 속는 100%오렌지주스와 어린이음료 표시기준에 대해 강도높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민주통합당)은 오렌지주스의 100% 문구사용과 어린이음료 문구사용에 대하여 식약청의 느슨한 표시기준으로 소비자들이 혼동․오인을 야기하고 있다 주장했다.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오렌지주스의 경우 100%, 100이라는 문구가 항상 붙어 있다. 하지만 실상은 ‘농축액’에 정제수를 탄 것에 불과한데도, ‘오렌지만으로 만들어진 음료’라는 인식이 가능하게끔 표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소비자들은 이를 오인․혼동하거나 알면서도 구매하고 있다. ‘농축액’은 오렌지를 고온에서 장시간 끓여 수분을 증발시킨 점성이 있는 형태로 저장한 것이다. 각종 오렌지주
우리나라는 국가의 회계연도를 매년 1월 1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에 종료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사업은 당해연도 사업계획에 따라 당해 회계연도 집행이 원칙이다. 하지만 예외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는 국가사업이 있다. 바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이다. 국가재정법제2조(회계연도) 국가의 회계연도는 매년 1월 1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에 종료한다.제3조(회계연도 독립의 원칙) 각 회계연도의 경비는 그 연도의 세입 또는 수입으로 충당하여야 한다.“2012년 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미국에서 해외연수프로그램이 있는데, 11년 예산으로 미리 일부를 집행하겠습니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일반적인 다른 국가사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문제는 이러한 사례가 부지기수라는 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의원(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새로 출시 될 숙취해소 음료 프로젝트 명‘X’의 숙취해소 효과 평가 연구를 위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분당 제생병원 소화기내과 백현욱교수 연구팀이 진행하는 이번 임상은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숙취해소음료의 전임상 효과를 바탕으로 인체적용 시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시험대상자는 만 19~35세의 건강한 남성으로 총 12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임상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분당 제생병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031-779-5077)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는 PVC혈액백 문제에 대해 식약청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혈액을 담아 보존하기도 하고 환자에게 수혈하기 위해 사용되는 혈액백에서 환경호르몬이 흘러나와 체내에 유입되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안전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민주통합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혈액백을 제조하면서 첨가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용출되어 생식기능 저하, 호르몬 분비 불균형, 당뇨병 발병 등을 유발한다는 것이 드러났다.프탈레이트 가소제는 혈액백의 주 원료인 PVC에 유연성을 주기위해 첨가되는 가소제로서 전체 가소제 사용량 중 75%에 달하는 범용적 사용 물질이지만, 내분비계 교란작용 및 발암성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1990년대 후반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보고체계가 정착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작용 의약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전성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발생 건수가 2009년 26,827건에서 2010년 53,854건으로 두 배가 증가하였고 2011년에는 66,395건이고 올해 상반기까지 37,544건이 보고되었다. 2010년 이후 무려 15만 건에 달하는 것이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러한 의약품 부작용 중 중대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입원 또는 입원기간 연장, 중대한 불구나 기능 저하, 선천적 기형 초래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생명 위협이나 사망까지 이르기도 하였다. 실제로 의약품 부작
해열진통제로 많이 알려진 게보린, 사리돈A 등 IPA(이소프로필안티피린) 성분의 부작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의 제품이지만 IPA 성분 유무에 따라서도 부작용 발생 여부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IPA 성분 의약품 부작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9년 29건에 불과했던 IPA 제제 부작용 보고건수가 2010년 112건, 2011년 146건으로 매년 증가했고, 금년 상반기에만 75건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4년간 총 379건의 IPA 성분 의약품 부작용이 보고되었다.최근 4년간 IPA 제제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연도2009201020112012.6합계보고건수4611214675379IPA 성분 유형별 부작용 중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두드러기로 최근 4년간 101건(26.6%)이 발생했고, 그 다음으로는 발진,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