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외과 췌장암 클리닉의 신준호 교수는 췌장암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췌장암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 인자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췌장암 환자의 경우 췌장암 진단 당시 황달이 있는 환자는 없는 환자에 비해 췌장암으로 인한 장기 생존의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부적으로 볼 때, 종양 제거 수술이 이루어진 환자의 경우, 병리조직검사상 임파절 전이와 신경주변부침범 여부가 수술 후 생존율 저하 및 재발의 위험비율을 높였으며, 췌장 주변 주요 혈관으로 암이 전이되어 종양 절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우회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적극적인 항암화학요법 치료가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준호 교수는 상기 연구 주제로 2012년 12월 5~8일, 태국 방콕에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준법감시인 제도’의 보고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22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준법감시인’에 의한 점검·보고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실질적 운영을 촉구했다.‘준법감시인(compliance officer)’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임직원의 법규 및 행위규범 준수여부를 점검·보고하는 조직으로, 기타 기금운용 관련 내부통제 기준과 절차 수립, 사전 준법성 검토, 기금운용 관련 윤리 및 준법 교육 등이 주 역할이다.‘준법감시인’은 최초 국민연금공단의 기금운용본부 직속 준법지원팀으로 운영되었으나, 기금운용본부 직속으로 운영되어 내부 비리를 감독하기 어렵다는 지적으로, 2010년부터 조직을
2011년 국민연금 대체투자 투자수익에서 공정가치 평가이익을 제외한 수익을 따져보니 1조 879억, 4.3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채권 투자를 합한 전체 금융부문 투자수익률은 2.00%로 기존 2.32%에서 0.32%가 감소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22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대체투자 공정가치평가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객관성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대체투자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주식과 채권을 제외한 모든 투자상품, 즉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 사모펀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채권처럼 신속하게 거래하기 힘들며 투명한 공개시장이 없어 시장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 획득이 쉽지 않은 것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유소아 해열제인 ‘맥시부펜시럽 75ml’를 새롭게 출시 했다고 22일 밝혔다.맥시부펜시럽은 병의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해열시럽제로 그 동안 처방•조제용 제품만 공급됐으나, 이번에 약국 판매 전용인 75ml 신규격이 추가로 발매됐다.맥시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Ibuprofen) 중 실 제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만을 따로 떼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덱시부프로펜 (Dexibupro fen) 시럽제이다. 따라서 이부프로펜 보다 해열 효과가 빠르고 적은 양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맥시부펜시럽은 다른 해열제와 달리 유일하게 국내에서 유소아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거쳐 4세 미만의 유소아 투약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 받은 첫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포도향의 천연색소를 사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2일(월)부터 외래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외래환자 분류정보(Korean Out-Patient Group, 이하 KOPG)를 제공한다.환자분류정보는 심사, 평가, 현지조사, 병원지정 관련업무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에 병원급 이상에서 실시되고 있는 ‘약품 처방 인센티브 사업’에 외래환자분류정보가 활용되고 있어서 의료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정보이다. 외래환자 분류정보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화면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있던 입원환자 분류정보 제공 화면과 유사하게 구성하였다. 외래환자 분류정보(KOPG) 다운로드는요양기관 업무포털(www.hira.or.kr) 접속 → 진료비 청구 → 진행과정 → 외래환자분류체계 번호 다운로드 → 기관별 공인인
국민연금공단이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고 있는 기금운용 관련 정보가 외국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연금 운용의 지나친 폐쇄성과 비밀주의가 문제로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이 국민연금공단 제출자료 및 해외 연기금 사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의 주요 연기금 기관에서는 공적연기금의 투자 상황과 정보를 국민이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를 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국민연금공단은 어디에 투자되고 얼마나 투자되고 있는지에 관한 자료를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캐나다 연기금인 CPP(Canadian Pension Plan)의 경우, 어떤 회사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국민들이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 예로 2012년 10월 21일 CP
기술벤처 쟈마트(사장 김근배)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와 공동으로 2년여간의 연구 끝에 국산 필터니들 주사기를 개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필터 니들 주사기는 주사침 내에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주사 앰플 개봉 시 발생되는 미세한 유리 파편들이 인체로 유입되지 않도록 걸러준다.주사앰플을 개봉할 때 불가피하게 주사액에 섞이는 미세유리파편은 주사액 주입 시 혈관에 흘러 들어가 정맥염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척수주사를 통해 주입된 유리조각은 척추를 타고 뇌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존에는 외국산 ‘필터니들 주사기’가 시장에 나와있었으나 일반 주사기 가격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국내 병원에서 널리 쓰이지 못하는 형편이었다.이번에 국내에서 개발
국민의 노후를 위해 적립되고 있는 국민연금에 대해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로 지나치게 수익률을 고집할 경우, 기금운용의 위험성이 급격하게 높아져 세계적 금융위기 발생 시 엄청나게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이 국민연금공단 제출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 리먼 브라더스발 세계금융위기 당시를 기준으로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2008년 기준으로 수익률을 1%만 더 올려도 12%에 불과했던 국내주식 비중이 41%까지 높아져, 전체 기금수익률은 11% 떨어지고 순식간에 26조원을 허공에 날릴 수 있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김성주의원은 “전광우 연금공단 이사장이 기금의 수익률을 1% 올리면, 기금고갈년도가 9년 연장된다고 하는데, 기금운용 수익률을 목표수익률보다 1%높
대원제약이 구연산펜타닐주사액을 비롯해 대원펜타닐시트르산염주사액과 알페닐주사 등 마약을 생산하면서 식약청에 이를 보고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최근 경과와 함께 4백만원의 경고 처분을 받았다.마약의 경우 어느 회사든 생산 완료일로 부터 10일 이내에 관련 생산 내용을 식약청에 보고해 유통관리등을 점검토록 돼 있으나 대원제약의 경우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식약청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마약인 ‘대원구연산펜타닐주사액, 대원펜타닐시트르산염주사액, 알페닐주사(염산알펜타닐)’를 제조하였으나, 생산이 완료된 날부터 10일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생산완료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 희망샘 장학생으로 명명된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장학생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하여, 가수 션(본명 노승환), 직원들과 함께 일일 디자이너를 체험하는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를 개최했다.희망샘 장학생 초청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2005년부터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속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 희망샘 장학생에게 디자인 분야의 전문 강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