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생활지원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활동, 가사활동, 목욕, 간호 등을 제공하거나 주야간 보호 및 단기보호기관, 복지용구 구입 또는 대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서비스가 가사노동을 대행하는 방문요양에 치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공단의 급여비 지급에 따른 급여이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년 12월 급여지급 기준 방문요양이 83.3%를 차지하였고 이어 주야간보호가 6.1%, 방문목욕이 5.2%, 단기보호가 0.5%, 방문간호가 0.4%를 차지하였다.‘방문요양’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80%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한국, 일본의 재가급여 종류별 급여이용 현황구 분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주야간보호(%)단기보호(%)한 국83.35.20.46.10.5일 본28.52.56.046.216.8※ 한국 11년 1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2012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셋째 날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2006년부터 2012년 8월 현재까지의 재무자료를 분석, 문제점을 지적하였다.문정림 의원은 “일산병원이 운영성과를 발표하면서 공공병원으로서 재정수지 균형을 달성하였다고 공표하고 있지만, 장례식장과 같은 시설운영수익과 공단지원금 수익 등 사업 외 수익을 제외하면 해마다 적게는 40여억원에서 직전년도인 2011년도에는 11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더욱이 병원은 장례식장을 직영함으로써 공공 병원으로서의 이미지 제고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장례식장이 병원적자를 메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기부금 역시 문제다. 문 의원은 “공단은 해마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요양서비스를 받기위한 요양인정 등급판정이 신뢰성이 결여되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법에 의해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할 등급판정이 잘 사는 지역일수록 등급 인정률이 높다거나, 소득이 낮고 농촌 지역일수록 인정률이 낮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덕진, 보건복지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금년 7월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세종시 포함) 중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인정률이 경기도가 59.2%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서울시와 제주가 58.1%, 인천시가 57.9% 순으로 인정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전라북도가 42.7%로 가장 낮은 등급 인정률을 보였고, 경남 43.1%, 전남 43.8%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으로 봐도 제주도 60.7%, 경기도 59.8%, 서울시는 59.6%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전북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이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 실태에 대한 2011년도 감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업무를 태만히 하여 상당한 액수의 체납액과 부당 이득금을 징수하지 않거나, 징수실적 높이기에 급급하여 자료를 조작하는 행위까지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정림 의원은, 부당이득과 무관한 내용으로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일정액을 부당이득금인 양 자진 납부하도록 하는 건보공단의 일탈행위를 지적하였다.지난 해 9월부터 실시된 건보공단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문 의원이 지적한 사항 및 촉구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 [표1.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2012
오는 13일 정오부터 8시까지 서울 청계 광장에서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의류 후원 안정화를 위한 헌 옷 모으기 행사인 ‘더빅드림(THE BIG DREAM)’을 진행한다. ‘더빅드림’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노숙인을 위해 민간단체와 연계한 대규모 시민행사여서 그 의미가 크다. 현재 노숙인의 위생에 직결되는 문제 중 하나인 의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단법인 서울 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만 옷을 갈아입는 경우를 상정하더라도 서울시 노숙인 약 5,000명을 위해 월 23,750여점의 의류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시가 서울 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희망옷나눔’ 프로그램이 있으나, 이곳을 통해서 월 6,500여 벌의 옷만 제공되고 있어 노숙인을 위한 시민들의 의류기증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시민 3만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되는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는 순간 받아들이기 어려웠었죠. 그나마 성당에 계속 다니면서 거기에 울면서 매달렸어요. 가족들한테는 이야기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남편은 질병에 대해 잘 모르고, 아이들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었죠. 결국 아무한테도 말 할 수 없었어요. 내 주변에 누구도 내 마음을 받아줄 만한 사람이 없었어요.” - 유방암 환자 A씨(45세) “직장 상사가 한번은 제게 이렇게 말한 적도 있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이 불편해 하고, 아무래도 기동력이 떨어지니까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니 힘들어한다고요. 그러면서 부서를 옮기지 않을 거냐고 말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부서이동을 하기도 했어요.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환자에 대해 이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점도 있어요. 동료들은 나름 챙겨주기
성인의 3명 중 1명에게서 5대암 중 하나인 대장암의 전구단계로 알려진 대장 용종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 위험도가 9.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강숙, 임성은, 조현영 연구팀이 지난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종합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성인 1,487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37.7%인 561명에게서 용종이 발견된(용종군)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용종이 발견되지 않은 사람(비용종군)은 926명으로 전체의 62.3%였다. 용종군의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며 남성은 417명(74.3%), 여성은 144명(25.7%)의 비율로 남성이 여성의 3배 수준이었다. 발견된 대장 용종은 총 964개로 1인당 평균 1.72개였으며 위치는 S상 결장, 직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순이었다. 크기는 최소 1~4mm가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0월 19일(금) 오후 3시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 제 1 강의실에서 ‘흔한 대장항문 질환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외과 문상희 교수가 ▲치루는 왜 걸리나요? ▲치질이 있다고 하는데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변비가 심한데 계속 변비약을 먹어도 되나요? ▲술을 많이 마시면 대장용종이 생기나요? 등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할 예정이다.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및 사전등록: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02)2072-3336 끝.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0월 10일(수) 오전 8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지제근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우리말 의학용어 바로쓰기’ 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지제근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의학도서관 관장, 대한병리학회 회장,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소장, 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부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총 109인의 유명 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국내 최초로 ENSH 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 (ENSH-global network, ENSH : The European Network of Smoke free Hospitals)에 지난 8월 가입, 국제적 수준의 금연병원 승인을 위한 국내절차를 마쳤다. 1999년 설립된 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는 금연 지원 및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병원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제 단체로, ENSH-금연병원 기준을 바탕으로 금연 관련 병원의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공식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한다. 가입 후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Korea Health Promoting Hospital Network) 평가단이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42개 조항에 걸쳐 자료 및 현장 검증을 통한 최종 종합 점수를 국제 금연병원 네트워크에 전달했으며 현재 보라매병원은 세 가지 등급(Bronze-Silver-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