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의료인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을 마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메디컬HRD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10일 오전 11시30분 문경시 부지에서 열린다.이날 기공식에는 성상철 전임 서울대학교병원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서울대학교병원 메디컬HRD센터 건립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연수시설의 부재를 해소하고자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2013년 말 문을 열 계획이다.경북 문경시 문경읍 마원리에 위치한 메디컬HRD센터는 연면적 14,000 m²(4,200평),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다양한 교육시설과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주요 시설을 보면,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강의실(320명 수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활명수가 매출 호조로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활명수는 연 400억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현재까지 전년도 동기 대비 20%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2012년도 총 매출은 약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 탄생 115주년을 맞이한 활명수는 이를 기념해 최초로 출시한 특별 패키지가 발매 첫 주에 300만 병이 출하되는 등 높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9월 말부터 한 달간 약국에 공급되는 ‘활명수 115주년 기념 패키지’는 ‘까스활명수-큐’ 10개들이 박스로 예부터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가구 반닫이를 모티브로 하였다. 가정상비약으로서 활명수가 가진 가치와 역사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활명수는 1897년 처음 발매된 이래, 뛰어난 효능과 소비자의 요구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제 7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김안과병원이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해피아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가볍게 여기기 쉬운 눈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의 주제는 ‘나의 행복, 내가 가장 행복할 때’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한 풍경과 그 안의 모습들을 진솔하게 담아내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이며, 작품은 10월 26일(금)까지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11월 2일(금)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9일(금)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등 3부문으
대장암의 권위자 전호경 교수가 10월 16일부터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9월 10일자로 강북삼성병원 진료부원장에 부임한 전호경 외과 교수(57세)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강북삼성병원 전호경 진료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 암센터 대장암센터장, 건강의학센터장 등 병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성대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고,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4월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전호경 진료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재임시 삼성암센터 대장암센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삼성창원병원과의 진료협력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건진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했다.강북삼성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정명호 교수(전남의대 내과학) 그리고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지헌영 연구원(미국 미시간대),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문형곤 임상 조교수(서울의대 외과학)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전남의대 정명호 교수는 심근경색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저명한 연구자로, 최근 10년간 국내외 학회지에 총 548편(국제학회지 265편) 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를 전국 50개 대학병원을 대표하여 총괄연구책임자로 수행하여, 급성 심근경색증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들을 국내외학회에 보고했다. 또한,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 심도자실을 설립하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2008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로 기획했으며, 루푸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이날 모임에서는 △루푸스 환자의 임신과 출산(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약물 치료의 발전(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루푸스 환자의 건강 관리(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강의와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가 진행된다.‘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마티스관절염 역시 자가면역질환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2회 유럽망막전문의학회(EURETINA) 연례회의에서 자사의 안과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에 대한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는 총 3가지로, 유럽에서 4,500여 명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LUMINOUS 후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전체 환자들은 평균12개월동안 4.3~5회의 투여를, 1년간의 연구가 종료된 환자들의 경우 4.7~5.5회를 투여 받아 평균적으로 적은 루센티스 투여 횟수를 보였다. 아울러 연구 12개월 차에 주요 이상반응 발생확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루센티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해주었다.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RESTORE 연장 연구에서도, 240명의 환자들이 루센티스로
한미약품 팔탄공단(공장장 우종수 부사장)이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한 의약품 생산여건 조성을 통한 고객만족 경영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최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OHSAS18001(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등 2건의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14001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OHSAS180 01은 건강하고 안전한 생산환경 조성 노력을 각각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한미약품 팔탄공단은 지난 9월 미국 IC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ISO14001 및 OHSAS18001 경영시스템에 대한 인증심사를 받은 바 있다. 팔탄공단 주문기 상무는 “환경 및 안전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비용절감과 작업장 위험관리 등 직접적인 효과도 거뒀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유통 중인 생물 및 건조 버섯류 17종, 536건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실태조사 한 결과, 버섯을 통한 중금속 노출량(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설정한 섭취한계량 대비 0.03%~0.37%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체내 축적성이 높아 인체에 위해정도가 높은 중금속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되었다.현재 버섯에 대한 중금속 기준․규격은 유럽연합(EU)이 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에 대해 납, 카드뮴을 각각 0.3ppm, 0.2ppm 이하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 국가는 별도의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느타리, 양송이, 표고버섯 등 국내 유통 중인 버섯(생물, 건조)에 대한 납, 카드뮴 함량 조사 및 섭취를 통한 중금속 노출량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버섯 중 납 함량생버섯은 송이버섯의 납함량이 평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고추다대기를 섞은 가짜 고춧가루 유통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판별법을 개발했다.판별법은 국내 고추 생산량이 농촌인구 고령화 및 태풍, 가뭄 등 기후 변화로 인해 해마다 크게 감소해 값이 저렴한 다대기를 섞은 고춧가루가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번 개발 시험법의 원리는 다대기 원료인 마늘, 양파 등의 향신료 성분을 유전자분석법으로 검출하는 것이다.유전자분석법은 각 식품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염기서열)을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분쇄형태 등 육안으로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거나 소량인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식약청은 ‘11년부터 부당이익을 목적으로 값싼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가짜식품을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