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수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10월 5일(금)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소아신장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 2년. 하일수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전국 규모의 다기관 공동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한․일 소아신장 세미나를 포함한 각종 국제적 학문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94년 발족한 대한소아신장학회는 주로 소아신장학 전문의, 신장병리 전문의, 소아비뇨기과학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2회 학회지를 발간하고 매년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과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된 당뇨치료신약인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약제로,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2월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에 대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국내 시장선점에 주력할 예정이다.전 세계 및 국내 인슐린 시장 부동의 1위 제품인 ‘란투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는 사노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구용 제제 분야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당뇨 분야에서 보다 확고한 입지를 갖추게
유전자 검사와 연구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유전자검사기관. 하지만 대형병원, 중소기관 할 것 없이 법률을 위반한 것은 물론이고, 일부 유전자검사기관은 정확도검사를 위한 현장실사를 거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에선 금지된 유전자 궁합검사를 해외 사이트를 통해 아무런 제한없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이 보건복지부 제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개 유전자검사기관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정을 지키지 않아 경고,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0년에는 유전자 검사 전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후 질병관련 유전자검사를 시행해야 함에도 임의로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곳이 많았다. 이 중에는 금지된 유전자 검사항목을 시행한다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진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차세대 항진균제인 ‘보리코나졸’ (Voriconazole)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8263969)를 최근 미국에서 취득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고순도의 보리코나졸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2009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멕시코, 러시아, 캐나다 등 국가에서 특허등록 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보리코나졸 시범생산을 완료했으며 관련 특허의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리코나졸은 국내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브이펜드’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미사이언스 황유식 이사는 “이번 특허로 고순도의 보리코나졸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원료의약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
올8월 2013년도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54만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현재와 같은 방식의 최저생계비 계측으로는 실제 빈곤층의 필요를 제대로 반영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가구유형별 특성도 반영하지 못하여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어, 최저생계비가 최저생존비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지금의 최저생계비 계측 방식은 1) 주요 소비품목의 물가 상승률을 따라지 잡지 못하며, 2) 지역별․가구유형별․가구규모별 특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지역간 불평등을 야기하고, 3) 근로자 최저임금이나 중위소득 간의 간극이 벌어지는 것을 줄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4) 생계비 실태조사를 하지 않는 3년간은 소비자 물가 상승분만 자동으로 반영해 빈곤을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최저생계비는 국민기초생활보
보건복지부가 6월 발표한 전국민 정신건강검진사업이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내용과 예산도 없이추진할 경우, 비전문가에 의한 정신검진 우려와 사회적 낙인 효과 그리고 검진정보 유출에 따른 사회적 파장 등이 우려되므로 사업 시행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10월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복지부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사업은 어떤 연령을 대상으로 할지, 수검자는 몇 명이나 되는지 정해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는 등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누가 전국민의 정신을 검진하고 평가하는지, 정보유출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안되어 있으므로 전문가와 학계의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한편 국내외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신중하게 결정
제약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차별화된 활동을 위한 기업의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기금 조성이나 임직원 봉사 활동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나아가 기업 이미지와 대표 제품과 연계한 공헌 활동이 부쩍 많아졌다. 질환 극복을 사명으로 삼는 제약회사의 경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기업 전략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Bristol-Myers Squibb)’는 간염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딜리버링 호프(Delivering Hope™)’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통해 BMS는 전 세계 B형 간염 인구의 75%가 있는 아시아에서 질병 교육과 백신접종, 그리고 가장 흔한 감염형태인 모자감염 예방 등 의료 불평등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캠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부민병원(정흥태 이사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9월 29일~10월 1일) 응급실 방문 환자 645명을 대상으로 병원 방문의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근골격계 질환 및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10명 중 3명에 해당하는 29.5%(190명)로 응급실을 찾는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환자가 이동 시 넘어지거나 무언가에 부딪혀 신체에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았고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온 환자도 많았다. 특히, 이 중 50대 근골격계 환자들이 가장 많아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중년층들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근골격계 다음으로는 호흡기질환이 20.8%(134명), 위장질환이 19.4%(125명)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열상이 4.5%(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10월 8일(월)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과정(International Wound, Ostomy and Continence Nursing Advanced Program ; International WOCNAP)』 제12기 입교식을 거행하였다. 영어로 진행되는 본 과정은 수강생들에게 인공항문과 상처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소변이 나오는 증상에 대하여 8주간 전문적인 간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아시아 저개발국가에서 지원·선발된 간호사들에게 장학금과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본 과정은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호사를 비롯해 국제장루·창상·실금간호사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s) 전문요원 등 국립암센터 내외부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또한 본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
뉴트리라이트가 뼈 건강을 지키는 3대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배합한 ‘칼맥디’를 9일부터 출시한다. ‘칼맥 디’는 건강한 뼈와 치아 형성을 돕는 칼슘과 마그네슘에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를 함유한 제품으로 기존 뉴트리라이트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칼맥’에 비타민 D 함량을 3배로 늘렸다.새롭게 출시되는 ‘칼맥 디’는 뉴트리라이트의 엄격한 원료 선정 원칙에 따라 아이슬란드 청정지역 해저의 해조류인 ‘적 산호해조’를 굴 껍질과 함께 칼슘의 원료로 채택했다. 여기서 추출한 석회 해조 분말은 칼슘을 공급하는데 가장 탁월한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칼맥 디’는 비타민 D 함량을 기존의 3배 이상 함유하도록 했다. 최근 여러가지 통계에서 현대인들의 비타민 D 부족을 지적하고 있는 반면 영양섭취 및 질병 예방에 있어 비타민 D의 중요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