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최근 서울, 평창, 여수에서 종합병원 전문의와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 15주년 기념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은 아마릴 발매 이후 15년간 진행된 다양한 임상과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6명의 내분비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9명의 당뇨병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9월 8일에 평창, 15일에 여수, 22일에 서울, 이렇게 총 3회에 걸쳐 각 이틀간 진행됐다.여수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인제의대 고경수 교수는 ‘What is your choice for glycemic control? -Proven or New’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DPP-4 억제제와 같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빠른 성장세에 있긴 하나, 설포닐우레아 등의 기존 치료제는 UKPDS(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와 같은 장기간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등푸른 생선(붉은살 어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자 히스타민 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고시(안)을 10월 12자로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내용은 어육살, 필렛 등과 같이 단순 처리(냉동, 염장, 통조림, 건조/절단)된 등푸른 생선의 히스타민 기준을 200mg/kg이하로 설정한다는 것이다.적용 대상 등푸른 생선은 고등어, 참치, 연어, 꽁치, 청어, 멸치, 삼치, 정어리이다.히스타민은 등푸른 생선을 상온에 방치해서 단순 가공하거나 구매 후 소비자의 부주의한 취급으로 인해 생성될 수 있다. 식약청은 등푸른 생선을 상온에서 하루만 방치해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양의 히스타민이 생성(평균 200~ 300mg/kg)될 수 있고, 한 번 생성된 히스타민은 가열조리에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의 각별
국내 유통 중인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제품인 에너지 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캡슐커피 제품 등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고카페인 함유 제품으로 밝혔다.카페인 함량이 1mL당 0.15mg 이상 함유한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내년부터 고카페인 함유 제품임과 총 카페인함량(mg)을 표시해야 한다.또한 어린이나 임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조사결과 1mL(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0.43mg(99mg), 액상커피 0.59mg(84mg), 커피전문점 커피 0.42mg(123mg),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8.13mg(48mg), 캡슐커피 1.78mg(74mg)으로 높게 나타났다.다만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의 1mL 당 카페인 함량이 다른 제품군에
경희의료원은 오는 22일(월) 오후 1시부터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2012 핑크 투어 대국민 유방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한국유방건강재단·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여성의 유방건강을 위해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유방암의 이해(외과 민선영 교수), 유방암의 항암치료(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 림프부종의 예방과 관리(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 유방암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 이야기(영양사 강경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방 자가검진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건강강좌는 별도의 사전접수 필요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첨부 리플
서울수면센터(원장 한진규)는 수면증진기능성식품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간헐적으로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설문조사, 인터뷰 진행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면다원검사 및 진찰료, 의약품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문의 : 서울수면센터 070)7090-3311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식후·공복혈당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복합제가 새롭게 출시됐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다이아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다이아엠은 속효성 인슐린 분비촉진제인 미티글리나이드(Mitiglinide)와 인슐린저항성 개선제인 메트포민(Metformin)의 복합제이다. 국내에서 식후혈당과 공복혈당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메트포민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16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식사 직전 다이아엠을 복용한 환자는 식후 혈당이 67.7mg/dl, 공복혈당이 13.9mg/dl 까지 각각 낮아졌다.또, 식사 직전에 1알만 복용하면 식사 전후의 혈당조절이 모두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일제를 병용 투여하는 경우보다 20%이상 약가가 저렴해 경
20~30대 젊은 층 어깨 통증 환자 급증어깨 통증은 주로 나이가 있는 50대 이상의 고연령대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많이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과다한 컴퓨터 사용과 운동으로 인해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업무 환경 변화로 장시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고,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운동 중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다양한 운동활동이 많아지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어깨통증은 전체 인구의 7% 정도에서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 60%가 어깨통증을 한 번 이상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어깨질환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 수는 지난 2009년 123만 여명에서 지난해 144만 여명으로 2년 사이 17% 가까이 증가했다.척추관절 청담튼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제5차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했다.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과 비전’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난치병 치료의 획기적인 신약으로 간주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신약으로서 응용되기까지 해결해야할 난제들에 대한 미래지향적 강의와 토론으로 꾸며졌다. 이번 포럼에서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는 ‘병원 중심의 줄기세포 의료 산업화’를 주제로,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의 오원일 소장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CHA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의 정형민 교수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서 세포 기반 치료법의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2부에서는 연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오후 3시 구미공단에서 발생한 불산누출 사고가 2차피해 확산등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사고의 초기 대응 단계에서 다수의 문제점들이 발견되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의협은 10일 대변인 공식 브리핑 형식을 빌어 특히 사고 후 만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태인 익일 대피 주민에 대한 복귀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부정확한 검사방법에 근거한 성급한 복귀 결정과 그 과정에서 의학적 판단이 일체 배제된 것이 사태의 악화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 중 일부로 판단된다는 것이다더구나 정부는 상세한 진상조사를 위해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구미 불산사고 환경대책 TF팀’을 구성하였는데 주민측의 입장을 대표하는 자와 객관적인 의학적 판단을 내릴 주체가 배제되어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이로 인해 주민들의
박용원 연세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가 10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임산부의 날’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박용원 교수는 30년간 산부인과 진료에 종사하며, 고위험임신․초음파 및 태아치료 등 분야에서 다수 연구결과를 발표해 산부인과 발전에 기여했다.또, 고위험 임산부의 예후를 예측해 적절한 분만 시기를 결정하고 치료법을 선택해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박용원 교수는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고, 후배를 위한 산부인과학 교육에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