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유방암클리닉 김승일 교수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바이오 칩 연구실 정효일 교수팀은 2년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신 전이가 없는 조기 암환자의 혈액에서도 암세포가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 확인과 함께, 이러한 순환 종양세포(암세포)를 검출하는 마이크로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보건복지부 ‘암 정복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마이크로칩은 약 수억 개의 정상 혈구에 섞여있는 10개 이하의 암세포를 분리해 내는 혁신 기술이다. 기존의 기술이 항원과 항체의 상호작용으로 암세포를 포획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암세포의 크기와 밀도 등과 같은 순수한 물리적 성질과 유체역학(수력학)을 이용하여 순환종양세포를 연속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이다.이 기술은 항원항체반응을 통한 세포 포획법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순환종양세포(cir
우리나라가 세계수면학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한수면학회는 오는 2015년 3월 세계수면학회를 한국에서 열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수면학회는 2년마다 3월 중 열리며, 같은 달 16일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수면건강과 관련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세계수면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데는 최근 한국의료를 보는 세계 학계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 중국에 앞서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크게 국위 선양 하는 것이다. 대한수면학회가 지난 2006년 출범했을 정도로 우리나라 수면의학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비해 한참 늦게 시작됐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수면의학에 뛰어든 의사들이 하나 둘 늘면서 연구논문 발표가 급증하고, 해외학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상도 덩달아 높아졌다. 세계수면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세브란스의 첨단 IT 기술이 베트남의 의료 현대화 사업을 이끌어 나간다.베트남 정부가 2013년까지 6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의료 현대화 사업 중 국가의료정보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에 세브란스가 참여하는 것이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 철)은 이번 프로젝트 중 병원 IT 인프라 및 의료정보기술 구축 등의 프로젝트에 국내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는 1,000만 달러 규모다.연세의료원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 실행계획을 도출해 내년 1분기에 타당성 분석에 들어가고 내년 2, 3분기에 마스터플랜을 세워 4분기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또한, 병원정보화 솔루션 및 IT 기업 등과 연계한 전자의료영상전송기술(PACS) 등의 단위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지난 7월
김종률(전약업신문 편집국장)씨의 장녀 근혜양이 오는 28일(일요일) 오후 1시 더브릴리에 4층에서이홍찬씨의 차남 진영군과 결혼식을 올린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2012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통합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그 개발 범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현재 장애인개발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사업을 수탁하여 진행하고 있고,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생산품의 개별정보 제공 및 판매(쇼핑몰), 생산/판매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매실적 실시간 집계 및 통계 등 3가지로 구성되어 구축될 예정인데, 문정림 의원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범위를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문 의원은 “개발계획대로, 만약 ‘중증장애인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지난 2주간 이틀에 걸쳐 병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각 부서 과장, 팀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리더핵심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지난 5일, 12일에 걸쳐 2회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현재 전북대병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번 행사는 전북대병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좌, 각 조별로 비전보드 및 액션플랜, 중간관리자의 핵심역량 강화에 대한 강의, 직원과 부서간의 갈등해결에 대한 논의 등으로 이루어졌다.워크숍에 참석한 중간관리자는 “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간의 소통과 갈등 해결에 대한 현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전북대병원 정성후 병원장은 “ 각종 국책사업과 군산전북대병원 설립 등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이 수집하고 있는 개인정보량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원내대변인 겸 정책위의장)이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발원은 총 6개의 DB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약 280억여(28,028,458,720)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개발원이 대한민국 국민 한명 당 560건 이상에 해당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개발원은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37개 기관으로부터 442종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정보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개인의 인적정보, 소득재산, 아동정보,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등, 정보의 종류만도 2,127개에 이르는 DB를 보유하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적십자 회비 모금 참여율에 지극히 저조해, 사회적 약자를 우선 챙겨야할 복지부 및 산하기관의 역할 및 취지가 무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문정림 선진통일당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2011년도 적십자회비 참여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에 속하는 286개 대상 가운데, 적십자회비 참여는 25건에 불과해, 8.7%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이는 26개 정부부처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하는 수치였다.문정림 의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의 극히 저조한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율은 매번 지적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2%에서 2011년에는 오히려 8.7%로 감소되었다”고 질타했다.이어 “심지어 참여 건수가 한 건도 없는 기관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은 지난 13일 서울문화홍보원과 공동 주최한 ‘남산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남산길을 걸으면서 건강을 다지고, 가을날의 정취도 즐겼다.김안과병원은 행사 시작에 앞서 집결 장소인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참가자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사랑과 봉사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의 참가비 전액은 저소득층 안질환 환자들의 무료 치료 및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위암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3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제6회 위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위암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위암의 최신 치료가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위암 환자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환자의 궁금증에 대하여 소화기내과, 종양혈액내과, 외과 교수들에게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고, 전문 영양사에게 위암과 관련한 영영관리법을 들어보며, 전시된 위에 좋은 음식들을 보며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이날 심포지엄은 △위암 및 전암 병변의 내시경 진단(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 △위 병변의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강준구 교수) △위암 최신 수술법, 수술 결과, 성적(외과 한상욱 교수) △암을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