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의료기관 병상 증가 및 수도권 집중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획일화된 ‘의료기관 종별 가산제’가 의료기관 간, 병상 간의 질적 수준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증가 일로에 있다며 병상의 질적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다.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 전주시 덕진)은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병상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병상 보유률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기관 규모별로 그리고 지역별 편차가 큰 상황에서 효율적 의료자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의료기관 수 증가율을 4.2%, 병상 증가율은 6.9%에 이른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의료기관 병상 수는 1.8배나 증가했다. 자료 : 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 진료비 적정화 등을 위한 병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 의료인력에 관한 통계가 각각 달라 국민과 의료기관의 혼란은 물론이고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 시행에 있어 정확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이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의료기관 현황이 복지부와 심평원 간 통계가 서로 달라 1,057개소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 심평원 의료기관 현황 대비표(2010.12월말 기준) (단위 : 개소)구분계종합병원병원의원조산원약국복지부(A)77,1553122,49753,3983720,911심평원(B)78,2123182,54154,2114621,096차이(A-B)△1,057△6△44△813△9△185 주) 1. 보건복지부 「보건복지통계연보」발행 최근년도(2010년도) 기준임. 2. 병원에는 치과병원, 한방병원은 병원에, 치과의원, 한방의원은
“심평원 방식 그대로 ‘미리’현지조사 해드립니다”심평원 직원이 병의원에 가서 사전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 조사하여 심평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이 자체 조사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사설 컨설팅 업체를 개설해 일반 병의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심평원 사전 현지조사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업체에는 심평원 전직 직원이 심사, 실사 유경험자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심평원의 전산개발 유경험자인 전산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있다. 이들은 심평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현지조사 제도를 무리하게 운영하는 측면이 있다고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현행 제도의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먼저 문정림 의원은, 감사원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감사 결과보고서, 2012. 5.)에서 드러난, 현지확인·현지조사 문제를 지적하였다.문 의원은 “심평원이 기획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지조사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허위·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아 조사대상으로 선정되어야 할 요양기관은 제외한 반면, 부당혐의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관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는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감사원 감사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및 주요간부들의 인사가 모금회 회장과 같은 학교 출신, 같은 사회경력, 같은 고향 출신으로 이뤄졌으며,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직이 총선 출마자를 위한 경력관리용이라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되었다.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보건복지위, 전주시 덕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을 통해 확인한 모금회 주요 임원 인사 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 사무총장은 모금회 회장과 같은 고등학교 및 대학교 출신으로 그리고 인선위원회 위원에는 같은 사회단체 출신 인사가 위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2010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동건 회장은 1938년 경주 출생으로 1957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1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기업 최고경영인으로 활동하면서 국제로타리클럽의 이사, 회장을
내년부터 전공의를 수련하는 병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병원신임평가 문항 구성 및 평가방식 체계를 개선, 2013년도 수련병원 평가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병원운영체계, 수련지원체계, 수련행정체계, 진료부서체계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하던 것을 2013년부터 병원운영체계, 수련지원체계, 진료부서체계 등 3가지로 축소, 심도있는 심사에 나선다.병원운영체계의 경우 지금까지는 병원현황부터 병원행정, 시설 및 안전성, 청소 및 소독, 고객만족, 기타 특별진료, 간호, 직물과 세탁, 약제, 의무기록, 의료사회사업, 질관리, 감염관리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심사했으나 2013년부터는 조직관리, 시설관리, 환자안전관리, 진료지원 등 4가지 중분류로 나눈 다음 각 중분류별로 집중심사하는 체계로 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 축제관람, 단풍여행 등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식물 준비에서 섭취까지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특히, 요즘같이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 기온은 높아 일교차가 큰 경우에는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기 쉬우므로 보다 철저한 음식물 취급 및 관리가 필요하다. 야외 나들이 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할 경우 가급적 김밥은 피하되 부득이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혀 만들고, 차량 이동 중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또한 휴게소 및 음식점에서 구매한 음식은 바로 섭취하고 먹다 남은 음식을 차량에 보관했다 섭취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산이나 계곡 등지의 가건물 형태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0월 14일(일) 경기도 고양시 훼릭스테니스장에서 회원 및 각 분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회 대항 회원 테니스대회(구분회 제35회, 특별분회 제32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 날 오전 9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오늘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를 치러줄 것을 당부하였고,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시합을 통하여 이 자리가 회원 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단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주실 것을 당부 하였다.각 분회 대항인 본 대회는 구분회 10개팀(강남구A·B, 강동구, 광진구A·B, 마포구, 서초구A·B, 송파구, 용산구)과 특별분회 4개팀(경희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참가한 가운데 친선대회의
부산대병원(병원장 박남철)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아래와 같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일 시 : 2012.11.03 (토) 오후2시~5시장 소 : 부산대학교병원 E동 9층 ‘대강당’강 사 : 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병수 교수 외문 의 : 051)240-7337~8* 강좌 주요내용- 건선의 이해 : 건선의 원인, 특징과 피부증상- 건선 동반질환 : 건선관절염 및 대사이상- 건선치료제 : 국소치료, 자외선 치료, 전신치료제 및 새로운 치료제- 질의 및 답변 등
10월 12일(금)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7일 발생한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여파로 두려움과 공포 속에 살고 있는 피해지역에 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청소년수련원과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 2곳으로 나뉘어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원팀이 찾아가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및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특히 이번 의료지원팀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치료와 사후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불산가스 누출사고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경북대학교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예방의학교실 감신 교수)은 “사고로 인해 많은 부상자와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조속한 사태수습에 의료지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