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가족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5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녹십자와 녹십자홀딩스, 녹십자MS, 녹십자랩셀, 녹십자EM 등 녹십자 가족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許日燮 녹십자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앞서가는 회사가 되기 위해 글로벌 선진시장을 공략하고,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RD와 생산부문은 물론 영업부문과 기획지원부문, 그리고 전 가족사가 회사가치 창출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녹십자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 장을 비롯해 단체표창
삼성서울병원이 뇌종양 등 고난이도 뇌수술을 받는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CT를 최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모바일CT는 수술장 내 이동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비로, 수술 중에도 환자의 뇌부위 병변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기존 뇌수술에 쓰였던 뇌항법장치(Neronavigation)나 수술 중 MRI 촬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살폈던 것에 비하면 수술 성공률은 높이고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항법장치의 경우 수술 전에 찍은 영상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수술 과정에서 뇌척수액의 배액이나 종양의 제거로 생긴 뇌의 위치 변동을 정확히 알기 힘들었고, 수술 도중 MRI를 찍는 것 역시 환자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이 뒤따랐다. 신형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
노바티스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Jakavi(INC424, 룩소리티닙)가 유럽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Jakavi는 원발성 골수섬유증(만성 특발성 골수섬유증이라고도 함),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성인 환자의 증상과 질환 관련 비장비대증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경구용 JAK 1 및 JAK 2 억제제이다.런던 소재 가이즈 앤 세인트 토머스 NHS 위탁재단(Guy's and St. Thomas' NHS Foundation Trust), 가이즈 병원(Guy's Hospital) 소속 클레어 해리슨(Claire Harrison) 박사는 “이번 승인으로 그토록 기다려온 신약이 환자들의 삶을 크게 뒤바꿀 날이 한층 가까워졌다. Jakavi는 이상 조절되는 JAK 경로를 표적으로 작용하여 신속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므로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럽위원회의 이번 승인은 자카비에 대한 COMFORT(COnt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고은 전공의(3년차)가 지난 9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2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고은 전공의의 논문(지도교수: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은 지난 1년간 경희의료원 노인의료팀에서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한 것으로 제목은 ‘노인의료팀에 의뢰된 정형외과 노인 입원환자의 포괄적 노인평가’이다. 논문은 입원 치료 중인 정형외과 노인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포괄적 기능 평가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정확한 기능 평가가 향후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이 논문은 입원 중인 노인 환자의 포괄적 기능 평가와 그 결과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의 연구업적을 비롯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이하 ‘당뇨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당뇨병 치료 분야의 권위자 박성우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장 선임을 통해 당뇨협회는 전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질병개선과 예방에 힘쓰고 있는 국제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의 이상에 발맞춰 협회 활동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그 첫 단계로 당뇨협회는 보건복지부와 같은 정부관계자, 당뇨병 치료 의료진, 영양사, 간호사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임원진으로 영입하여 당뇨병 환자의 치료 개선 및 예방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과 활동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박성우 회장은 “당뇨협회는 대표적인 당뇨병 환자단체로서 국내 환자권익과 환자의 건강 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이겨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가을을 맞이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자식사랑 부모사랑’ 이벤트를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을 야외활동으로 인해 부모님의 척추•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으며, ‘효도 검진 프로그램’과 ‘치료 후기 공모전’ 두 가지가 각각 진행된다. ‘효도 검진 프로그램’은 며느리가 시부모를 모시고 오거나 사위가 장인, 장모와 같이 바로병원을 찾아 진료를 할 경우 ‘효도검진권’ 등 각종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단, 방문 시에는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치료 후기 공모전’은 바로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완쾌한 후기를 본인 혹은 자녀가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우편•홈페이지•방문접수 모두
최근, 경제민주화 문제, 재벌개혁 문제, 특히 국민연금의 사회책임투자, 주주권 행사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장을 교란시킨 재벌 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를 제한하는 등 주주의 권익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성주의원(전주 덕진, 보건복지위원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시장 질서를 교란한 두산, 한화, SK 그룹 지분율을 증가 또는 유지시켜, 기업의 범죄적 행동을 용인하거나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기업의 부도덕 행위와 국민연금의 지분율 변동김성주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8월 두산그룹이 횡령 및 배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가 있었는데도,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2008년 2분기 2.60%에서 3분기 2.86%로 증가했고, 2008년 4분기에는 6.4%까지 치솟고, 다시 감소세를 보이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는 4일 회원들의 전용공간인 홈페이지(http://www.hosdoc.org)를 공식 오픈함으로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지난 7월 29일 재발족한지 두달 여만에 마련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회원간의 친목도모, 회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 정영기 회장은 “그 동안 병원의사협의회 조직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해야 했지만 의료계에 잇달아 대두된 급박한 사안들에 대해 대처하다 보니 조직 활성화에는 여력이 없었다”며, “홈페이지 개통을 계기로 회원 확보를 비롯하여 조직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또한 정 회장은 “홈페이지가 회원들 간의 교류 및 지식과 지혜가 수렴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서울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을지대학교 바이오-메디테크 혁신센터 • (주)엔젤메디칼과 함께 상호 기술교류 및 국책과제 협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력을 주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상호 기술교류를 비롯해 첨단기술 유망사업의 발굴, 전문적인 의학자문의 수행, 의료기기 제조 산업의 발전,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 등을 골자로 삼자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2012년 하반기와 2013년 상반기 국책과제 수주를 통해 척추, 관절 환자들에게 보다 최적화 된 맞춤형 재활운동 기구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병원과 대학, 그리고 산업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공동연구개발의 책임자인 서울 우리들병원 컴퓨터네비게이션 관절클리닉 정재훈 원장
경희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미생물검사실 송정은 임상병리 사(사진)가 미생물전문임상병리사 자격시험에서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지난 9월 22일(토)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실시된 자격시험은 임 상미생물 검사 분야의 특화된 검사 전문인을 양성하고 이를 인 증하기 위해 대한미생물검사학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각 병원의 임상병리사 62명이 응시했다.수석을 차지한 송정은 임상병리사는 “미생물검사실에서 습득한 다양한 경험이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 빠 르게 발전하고 진화하는 미생물 검사 분야의 전문병리사로 경 희의료원에 작은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