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3일(목)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담배 없는 미래를 위한 인구집단별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4 담배폐해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의 담배폐해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여성 흡연과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된 금번 워크숍에는 서울대 담배폐해통합지식센터 조성일 센터장을 비롯하여 담배폐해 조사·연구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소년 흡연과 관련하여, 청소년 담배제품 사용의 건강 영향(김희진 연세대교수), 학교 기반 흡연예방 효과 평가(유승현 서울대교수)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박순우 교수(대구가톨릭대), 김윤희 교수(부경대)와 함께 청소년 대상 향후 연구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여성 취약 인구집단의 담배사용(정금지 연세대박사), 여성 담배제품 사용의 생식 건강 영향(최승아 고려대교수)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인하대학교 임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홍준 교수(울산대), 박은자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한 향후 담배폐해 연구 및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한 논의 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월 23일(목) 타지키스탄 보건부 연수단(이하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다블랏트조다 사이드(DAVLATZODA Said) 긴급의료 국장 및 아사툴로 사라포브(SHARAPOV Asatullo) 국제협력 국장 등으로 구성되었다. 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질병관리청의 기능과 역할 및 팬데믹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포함한 주요 청잭 등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EOC)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하였다. 양 국은 한국이 기여하고 있는 팬데믹 펀드에서 타지키스탄에 지원하는 ‘원헬스 접근법을 통한 팬데믹 대비·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타지키스탄의 주요 감염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비·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결핵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통계청과 협력하여 결핵환자 원시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23년 결핵환자 원시자료는 5월 23일(목)부터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하는 자료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신고된 결핵환자 약 35만 7천 명의 자료로 성별, 연령대, 지역 등 총 11개의 역학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해 발생한 결핵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200명을 조기에 발견하였고 이는 일반인에 비해 약 5배 높다고 발표하였다. 결핵 역학조사는 지자체가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3년 결핵환자의 전체 접촉자는 10만 7,804명이었고 결핵 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00명(접촉자 10만 명당 185.5명)을 조기에 발견하였다. 또한 5만 4,354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한 결과, 1만 4,207명(26.1%)이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되었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대상자 1만 3,102명 중 52.1%(6,829명)가 치료를 시작하였다. <표>결핵 (신)환자 수(율), 2014~2023 단위: 명, (%), [명/10만명]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전체환자수 43,088 40,847 39,245 36,044 33,796 30,304 25,350 22,904 2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2024. 5. 20.(월) ~21.(화)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들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의 날은 조선시대의 ‘불허온역진항장정(不許瘟疫進港章程)*’ 제정일(1886.5.20.)에 따라 2013년부터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지난 5월 1일에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단계로 하향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그간 코로나19 등 해외 질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애써왔던 검역관들의 노력을 돌아볼 때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에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되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길을 여는 검역’을 주제로 약 2개월 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의 각 부문 대상(2명)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2,818명(추정사망자 32명 포함)으로, 전년(2022년) 대비 80.2% 증가(1,564명→2,818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붙임1 참조), 폭염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는 온열질환 감시가 시작(’11년)된 이후 7명으로 최다 발생(7.29. 기준)하였고, 연도별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7.8%)가 많았고, 50대(21.3%)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9.5%를 차지하였고,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80세 이상(11.5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598명(56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5.17.(금) 세계 고혈압의 날을 계기로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 - 혈압측정 캠페인(K-MMM24)」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고혈압을 조기에 인지하여 관리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19년부터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올해부터 민·관 헙력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34개 지역 대표대학에 위탁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조사방식은 보건소 소속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태블릿 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170~210여 개의 설문 문항을 조사하며,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지역별 선택 문항 조사를 실시하여 각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 및 보건사업에 활용된다. 조사수행 절차는 ➀통계적 방법론에 의한 조사대상 가구 선정, ➁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발송, ➂조사원 가구방문, ➃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 ➄답례품 증정, ➅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약 10%)에게 설문조사내용 확인 전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관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이하 ‘KoGES’) 영양조사에 관한 소개와 영양데이터베이스(이하 ‘DB’) 업데이트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업데이트 된 영양소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GES는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유전·환경적 요인 및 상호작용 규명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장기 추적 코호트 사업으로, 약 23만 5천 명을 모집하여 기반조사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20년 이상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식이 요인과 만성질병과의 연관성 규명을 위하여 영양 자료를 수집 및 영양성분 DB를 구축하여 총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국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은 230여 편에 이른다. 이번에 갱신한 KoGES 영양 정보는 농촌진흥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국외 영양성분 자료원을 활용하여 업데이트한 것이다. 기존의 23종의 영양소 정보를 갱신하고, 연구자 수요도 조사 및 문헌조사를 통해 추가로 48종*의 영양소 정보를 새롭게 산출하였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강원 홍천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강원 홍천군에 거주하는 A씨(남, 만 86세)는 증상 발생 4일 전 집 앞의 텃밭에서 농작업 및 임산물 채취 작업을 하였으며, 5월 1일 발열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입원 후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되었으며 SFTS 양성 확인(5.7일) 후, 5월 10일에 사망하였다. SFT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2023년까지 총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355명이 사망하여 18.7%의 치명률을 보였다. SFTS는 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부터 발생이 증가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