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활습관병학회(회장 오한진)는 지난 29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생활습관병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생활습관과 관련된 스트레스 및 만성질환, 항산화요법, 만성통증 등을 주제로 총 5개 세션에 걸쳐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학회는 전국 20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진행됐으며 차의과대학 김영상 교수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만성질환 해결하기’를 시작으로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병증의 쉽고 빠른 치료법’ 등 다양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대한생활습관병학회 오한진 회장은 “100세 시대로 접어들며 많은 사람들이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며 “앞으로 지속 증가될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과를 막론하고 많은 의사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학회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생활습관병학회 재무이사 최종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우리의원 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최종수 원장은 창립학회를 시작으로 이번 학술대회까지 학회준비와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 ‘손과 팔을 중심으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한국, 일본, 대만의 심장내과 전문의 40여명과 함께 아시아의 파브리병 현황과 진단 및 치료방향을 논의하는 제1회 ‘아시아 파브리병 심장내과 전문의 심포지엄(Asian Fabry Experts in Cardiology, AFEC)을 개최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홍그루 교수와 함께 일본 자혜대학병원(The Jike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켄이치 혼고(Kenichi Hongo) 교수, 대만 대북영민총의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원종 위(Wen-Chung Yu) 교수, 대만쌍화병원(Taipei Medical University Shuang Ho Hospital)의 신루 리(Hsin-Ru Li) 교수 등 파브리병 분야의 아시아 석학들이 방한해 국내 전문의들과 파브리병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홍그루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 일본, 대만의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모여 각국의 파브리병 현황과 임상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2018. 4. 23.(월)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 약정했다. 그동안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전국 지부별로 회관신축 기부금 모금을 위한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여 왔으며 전국 개원내과의사회 회원의 뜻을 모아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기부금을 모으게 되었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 및 김종웅 차기 회장은 이날 삼구빌딩 용산 임시회관을 방문하여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최성호 회장은 "의협회관을 성공적으로 신축하여 의료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원 일동은 한마음 한뜻으로 회관신축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웅 차기 개원내과의사회장은 “회관신축 기부를 위해 개원내과의사 5천여 명이 한마음이 되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 5천만 원을 마련하였으며, 향후에도 의사회 차원의 기부금 모금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약정해 주신 기부금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회관을 신축하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며, 회관신축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차기 의협 집행부에 인수인계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성호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김
대한소아응급의학회는 25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소아응급의료체계 중장기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의학물리학회(회장 장건호,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지난 4월 13일, 14일 이틀간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춘계학술대회 및 상반기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계의 가장 큰 화두인 “의학 기반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저명한 외국 인사와 국내 전문가의 강연이 있었다. 이외에도 미래의 방사선 치료기술인 ‘입자방사선치료 기술’에 대한 강의, ‘방사선 수술 기술의 활용법’ 등 방사선치료 물리 분야 강연과 함께 영상의학, 핵의학 및 온열치료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 발표가 이루어져 현재 의학물리 분야의 현재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했다. 연수교육에서는 의학물리 전문인을 상대로 한 고정밀 방사선치료기기에 대한 정기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방사선 치료 환자에 대한 정도관리 현황 및 문제점, 국내 의료환경에 적합한 효율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강의 및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편, (사)한국의학물리학회는 이번 2018 춘계학술대회 및 상반기 연수교육을 포함한 총 56회의 한국의학물리학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임상지원 및 교육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효수)는 18일 우리나라 3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한 공동 팩트 시트(fact sheet)를 공개했다. 이번 팩트 시트는 3개 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유병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되었다. 팩트 시트는 ▲ 3개 만성질환 중 동반 치료자 현황과 ▲각 질환 별 유병 규모 및 치료 현황 분석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질환별 팩트 시트는 추후 각 학회의 춘계 학술대회에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팩트 시트에 따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하나라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2016년 약 1,127만 명으로, 2006년 약 622만 명 대비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 기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두 개 이상을 치료 받고 있는 사람이 약 539만 명이었으며 그 중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치료 받는 경우가 약 262만 명으로 가장 많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국군수도병원장)가 회장으로 활동 중인,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 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Prevention) 제9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2018년 4월 19일부터 이틀간 제주롯데시티호텔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암 정복은 아시아로부터(Cancer Control Is Now Here In Asia)"를 주제로 19개국 3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암 연구 인사들이 참가해, 각국의 성공적인 암 예방·관리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성공적인 국가 암 관리로 2011년 이후 암 발생률이 감소한 한국이 주요 사례로 소개되며, 이 외에도 12개의 특강과 13개의 학술 세션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암 예방과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도 공유할 예정이다. 유근영 회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암 발생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전 세계 공공의 적인 암을 퇴치하기 위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나라의 경험을 각국에 접목시켜, APOCP를 전 세계적 암 정복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2006년 방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이병훈)는 국내 독성학 연구분야의 활성화 및 국제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생활용품 등 환경매체에서 노출되는 화학물질에 의한 인체 유해성 확인, 규명 및 평가를 통한 국민보건과 안전한 제품사용을 위한 사회적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독성학회에서는 오는 5월 17~18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18 춘계 독성학 워크샵 &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금번 학술대회는 독성 연구의 세계적인 발전 방향을 살펴보면서 한국 독성연구의 위상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Advancements and Perspectives in Toxicology and Safety Evaluation”라는 심포지움 주제와 “살생물제의 위해성 평가 및 첨단독성 연구 기술 소개”를 워크샵의 주제로 연계하여 개최하게 된다. 산업의 발전과 인간 생활의 다양화로 편리함과 유익함이 추구되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은 점차 증가되었고 인간은 결국 자신이 사용한 화학물질의 유해성으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화학물질의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일어났던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는 4월 6일(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홀에서 제1회 톡투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폐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진행성 폐암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올바른 치료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 중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폐암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직접 무대로 나와 폐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 느꼈던 여러 경험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힘든 암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보이며 행사장을 희망의 메시지로 채우는 반면 직접 마주한 어려운 치료 환경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환자를 위한 제도와 정책이 보다 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의 질환 강의를 통해 병기에 따른 치료 전략 등 평소 궁금했던 폐암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나눴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환자들의 고민 해결사로 의료진(고대안암병원 김열홍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 서울성모병원 강진형교수, 서울아산병원 송시열 교수)
허리둘레가 늘어나면 심혈관질환을 비롯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지난 6일, 제4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천만 명에 이르는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분석 연구의 주요 성과와 함께 <2018 비만진료지침>을 발표하고,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이드라인 구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한비만학회의 새로운 비만진료지침에는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단계별 비만 진단 기준이 제시되었다.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인 경우 성인 비만으로 진단되며, 23~24.9 kg/m2는 비만전단계, 29.9 kg/m2까지 1단계 비만, 34.9 kg/m2까지 2단계 비만, 그리고 35 kg/m2 이상부터는 3단계 비만으로 진단된다. 이것은 대한비만학회가 2천만 이상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를 전수조사하여 관찰된 BMI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도 등을 반영해 국내 비만기준을 보다 세분화한 것이다. [한국인에서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에 따른 동반질환 위험도] 주목할 만한 점은, BMI와 함께 허리둘레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