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183490, 대표이사 손기영)은 1월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NASA는 총 66개 지원팀 중 8개 팀을 선정하였는데, 엔지켐생명과학이 애리조나 주립대학(ASU)팀과 함께 제안한 우주방사선 치료를 위한 ‘3D 생체모방 인간조직 모델을 이용한 우주비행 아날로그 배양 살모넬라 감염에 대한 저선량 방사선 및 방사선 대책의 영향(Effects of Low Dose Radiation and Radiation Countermeasures on Infection by Spaceflight Analogue Cultured Salmonella using 3-D Biomimetic Human Tissue Models)’ 연구를 최종 선정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연구파트너인 애리조나 주립대학팀의 Nickerson교수는 3D 우주비행 환경을 모방한 세포배양시스템을 활용하여 병원성 미생물들이 우주비행 환경에서 향상된 병원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이것은 20년 이상 NASA, SpaceX와 협력하여 장기 비행이 우주비행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우주비행 중 걸릴 수 있는 감염성 질병에
주요 제약기업 특허담당자들이 모여 제약특허 발전을 모색하는 단체인 제약특허연구회(회장 김윤호)가 2021년 1분기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2월 11일부터 2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이번 웨비나는 최근의 주요 특허소송 이슈와 관련한 전문가의 분석과 설명 등 3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3개 강좌는 ▲법무법인 세종 임보경 변호사와 차효진 변호사가 진행하는 ‘약가인하소송 대법원 판결의 내용 및 의의(Olanzapine 사례)’와 ▲청어람 특허법률사무소 김병필 변리사의 ‘존속기간 연장무효 소송의 이해(Vildagliptin 사례)’, ▲교연특허법률사무소 김경교 변리사의 ‘제약발명의 특허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www.kppi.or.kr)에서 2월 5일까지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좌 신청시 메일 주소는 유튜브 계정에 등록된 메일 주소로 입력해야하며, 신청자에게는 비공개 동영상 이메일 링크를 신청자의 메일로, 오프라인 책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비용은 1인 기준으로 회원 5만원, 비회원 10만원이며 이 비용에는 책자 및 배송비가 포함돼 있다. 제약특허연구회 김윤호 회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으로 총 1,01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가나다순) 등에서 진행되며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사람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약물로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고 경구투여 제제로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진입을 차단하는 작용 기전을 고려할 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호이스타정은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
엑소좀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美 텍사스주립대 의대(The 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 이하 UTMB) 공동연구팀이 개발중인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pre-term birth) 치료제의 혁신적인 효과가 국제 학술지 Science Advances誌에 1월 22일 게재되었다.(link) 이번 연구는 2020년 4월 자사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Proof of Concept)에 이은 두번째 생체내 개념입증연구로서, 일리아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염증성질환인 패혈증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염증성질환인 조산에 대한 치료제 개발 가능성까지 제시함으로써 원천 플랫폼기술 EXPLOR®(Exosomes engineering for Protein Loading via Optically Reversible protein-protein interaction)를 활용한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신뢰성 및 확장성을 입증했다. 조산은 지난 수십년 간 감소하지 않은 태아 사망의 주된 원인으로, 자궁의 감염과 염증은 조산의 원인이
헬릭스미스가 일본의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LINK-J)’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오는 21일13시30분 온라인 라이브로 발표한다.
오토파지 현상을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오토파지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정주)는 최근 7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기업은행, 클라우드아이비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3개사가 참여했다. 오토파지사이언스는 2016년 12월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질병에서 오토파지의 활성이 억제되거나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토파지 조절 물질을 개발하여 현재 NASH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이다. NASH란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 간염 심하면 간암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문가들은 NASH 치료제의 시장이 2026년 약 3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오토파지사이언스에서 개발중인 NASH 치료제는 비임상 실험에서 간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전신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NASH 동물 모델에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음은 물론 독일과 일본에서 진행한 GLP 독성시험을 통해 매우 안전한 치료제임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2월에는 임상1상 IND 신청을 완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nterpark Bio Convergence Corp., IBCC)가 LG생명과학,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카이노스메드 등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한 이구 박사를 CTO(부사장)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구 신임 부사장은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유기합성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의약화학 박사후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LG생명과학에서 신약 연구소 연구위원, R&D 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품질경영센터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는 신약연구개발총괄로 폐암 치료제인 BBT-176의 전임상 개발과 임상신청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인 BBT-401의 백업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KM819의 다계통위축증 임상준비와 에이즈 치료제인 KM023의 사업개발 등을 주도했다. 한편 작년 7월 31일 설립된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오가노이드(인공장기) 분야 연구에서 축적한 생명공학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그에 최적화된 기술∙인력을 모으고 융합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신약 개
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기능 조절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442,920 B2)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 특허 30여개를 국내를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국제 특허로 등록한 바 있으며 금번 면역 조절 특허를 미국에 최초 등록하게 되었다. 금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퓨젠바이오는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조절의 차별화된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퓨젠바이오는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상태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로서 대사 기능 향상이 면역 세포(Immune cells)의 활성화, 성장 및 증식, 기능 및 항상성 개선에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하여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기전 연구를 통해 세리포리아가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시 증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물질과 차별화된 세리포리아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효과가 인체의 면역 조절
엔지켐생명과학은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2021.1.11~14)’에서 22개 글로벌 빅파마, 투자은행과 기술 아웃라이센싱 및 공동협력 임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첫째, 엔지켐생명과학은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치료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에 대한 개발 경과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오리지널 합성신약후보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시험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하였으며, 미국에서는 국내 최초로 2020년 8월 FDA로부터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국내 임상2상은 95% 이상 진행되어 이번 달에 임상완료가 기대된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스톰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획기적인 치료제 후보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EC-18이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코스피 상장기업 국동(대표 변상기, 오창규) 바이오사업본부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굴해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 10-2021-0001665)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동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바이오 벤처기업인 휴맵, 쎌트로이와 함께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와 임상개발을 위한 3사간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T/F를 출범시켰다. 이후 국동 생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에 착수, 코로나19 치료 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을 지난 6일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국동이 3사 공동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이다. 국동 바이오사업본부에 따르면, 해당 특허 물질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원숭이 신장세포인 Vero 세포에 특허 물질을 투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세포독성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관련 특허 물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저해하며,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농도 대비 100배에 가까운 농도에서도 세포독성을 나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