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희귀질환 연구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 3회 과학혁신가상 (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를 7월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0 선임과학자상(Senior Scientist Award) 수상자는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 자일스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Adrian R. Krainer, Ph.D.)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정상 과정 중 한 단계인 RNA 스플라이싱(Splicing) 메커니즘 및 제어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치명적 유전성 영유아 신경근육 질환인 척수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에서 스플라이싱 결함을 연구하고 있다. 척수근위축증은 운동신경세포 소실 및 진행성 근육위축증을 유발하고 결국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크라이너 교수의 연구는 유전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예방까지도
대사질환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는 6일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와 말기신부전 환자의 복막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복막섬유증 예방,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NovPF’에 대한 특허(출원번호:제10-2020-0037858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말기신부전 환자에게 장기간 복막 투석을 유지하는 경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심각한 합병증인 복막 섬유증이 수반된다. 본 특허는 그러한 복막 섬유증 치료제 또는 예방, 개선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브메타파마의 본 특허기술은 복막투석 시의 섬유화 발생을 낮추고 투석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이 특징으로 노브메타파마가 미국에서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을 사용했다. 노브메타파마는 동 조성물을 기반으로 현재 2형 당뇨병과 신장질환 치료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동 약물의 품질(CMC: 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과 안전성(복합제 형태 검증)은 이미 미국 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의 증가로 만성신부전 환자는 급속하게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제18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ㆍ투자 포럼’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 홍보와 함께 중개연구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ㆍ투자 포럼은 제약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 교류 및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등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치러졌다. 행사 기간 중 일동제약은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자사의 ▲고형암 치료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간 질환 치료제 ▲노인성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과 관련한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서진식 일동제약 부사장은 ‘바이오 혁신의 본질 가치 실현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세미나에서 ‘신약 중개연구 강화’와 관련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란 실험실 등에서 얻은 기초 단계의 아이디어를 적합한 상용화 모델 및 기법을 적용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 등으로 연결 짓는 가교적 연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줄기세포치료제(DWP710)는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만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였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7월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시험 자료만으로
“코로나 19로 무기력해진 몸과 마음을 운동으로 추스르며 동시에 보행 장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니, 말 그대로 일석이조(一石二鳥)네요” 한국얀센은 올해 창립 37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5월26일부터 약 4주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걷기와 자전거 타기 행사에 참여하고, 그 거리만큼의 매칭 기부금 2천만원을 적립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 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재택근무 기간 동안 건강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돕고 안전하게 일터로의 복귀를 준비하며, 동시에 코로나19로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돕자는 취지다. 한국얀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직원들이 안전하게 기부챌린지에 동참하도록 걷기와 자전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한편, 실내 운동시설 대신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측정하도록 했다. 이번 기부챌린지 '팀얀센'에는 총 15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매칭 기부금 2천만원을 적립했다. 적립금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 등 보행 장애가 있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휠체어 소모품 교체 및 수리
㈜헬릭스미스는 자체 개발한 전립선비대증 예방 및 치료 후보물질인 ‘HX109’가 대식세포와 전립선 상피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조절함으로써 전립선 증식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히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 ‘헬리욘(Heliyon)’ 6월호에 발표했다. HX109는 헬릭스미스의 면역조절연구팀이 개발한 식물 소재 치료제다. 연구진은 지난 2018년 동물 모델에서 HX109가 전립선 비대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밝힌 바 있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활성을 조절하여 전립선 증식 및 전립선 항원(PSA) 생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HX109가 대식세포(macrophage)의 염증유발물질 생산을 억제하고, 대식세포와 전립선의 상피세포(prostate epithelial cell)가 작용하는 것을 조절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전립선비대증에 관여하는 여러 경로가 있는데, HX109는 복수 경로를 조절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제들 대비 전립선비대증을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한국이 만든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the 18th InterBiz Bio Partnering & Investment Forum 2020)이 7월 1일 오후 1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아일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400여 개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대학교·병원·정부기관 등이 참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682건의 유망 제약·바이오 기술이 공개되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링을 통한 바이오 혁신의 절대 본질가치 추구(Pursuing the Absolute & Intrinsic Value of Bio-Innovation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 10개 기관장을 대표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주체인 산/학/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하여 출범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어느덧 국내에서 18주년(해외 중국, 덴마크 개최 제외)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무한 경쟁의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141080KS, 이하 ‘레고켐바이오’)는 06월 0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CEVI(신종 바이러스) 융합연구단(정부출연 8개 연구기관 참여) 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치료제 후보물질(CEVI-319, CEVI-500을 포함한 일체)에 대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도입대상 물질들은 COVID-19 펜데믹 발생 이전부터 CEVI융합연구단에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하던 물질이며, 레고켐바이오는 치료제 부문 참여기업으로서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해당 물질은 COVID-19를 유발하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비롯하여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사스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해 적용 가능한 범용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동물시험을 통해 우수한 약효 및 독성데이터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다. 대상화합물들은 최근 COVID-19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 대비 약효가 수십배에 이르고 있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있어 향 후 추가적인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켐바이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 251280)은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의 발명 명칭은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출원번호: 10-2019-0060305)’이다. 본 특허는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삼출성중이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마우스 대식세포주(RAW 264.7)에 LPS를 처리하여 염증을 유도한 후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처리하면 NO 생성이 억제되고 인터루킨 6 (IL-6) 발현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사람의 중이점막상피세포(HMEEC)에서도 LPS로 염증을 유발한 후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처리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 23 (IL-23) 및 TNF-α 유전자의 발현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스타키오 관을 막아 삼출성중이염을 유발한 동물 모델에서 멜리사엽 추출물 분획을 경구투여 했다. 이때 대조군에 비하여 삼출액이 현저히 줄어들고, 삼출액이 재흡수 되어 관찰되지 않았으며, 또한 중이 점막의 두께도 현저히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otology (耳科) 분야의 권위있는 학회인 폴리처 학
GSK 한국법인 대표 줄리엔 샘슨이 의료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국내 의료진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지난 4일 동참했다. 줄리엔 샘슨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최초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코로나19 감염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한 의료진 노력에 존경을 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의 지목을 받은 줄리엔 샘슨 대표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동작 사진과 #ThanksToChallenge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 해시태그를 GSK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에 게재했다. 게시글에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의료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의 모범적인 대응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GSK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국내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덕분에캠페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며 참여할 수 있다. 줄리엔 샘슨 대표는 다음 주자로 KRPIA (한국글로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