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느산부인과(원장 최영렬)는 초등학교 여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 건강여성 첫걸을 클리닉(NIP)’ 행사에 어린이 체험단을 초청한다. 9월 24일(토) 오후 2시 30분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세느산부인과 병원 내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리닉 행사는 지난 6월부터 국가에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공되고 있는 표준여성청소년건강상담 및 국가 필수예방접종(NIP)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를 장려하고자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여학생들이 첫 월경을 시작되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리면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꾸며진다. 또한 세미나 참석 어린이 체험단에게는 세느산부인과가 준비한 다과와 함께 자궁경부암(가다실 및 서바릭스 택일) 무료접종을 제공하고, 희망자에 한해 전문의와의 1:1 진로상담 시간도 제공한다. 세느산부인과 최영렬 원장은 “첫 월경을 경험했을 때 산부인과를 내원하여 표준여성청소년건강상담을 받는 것이 여성의 평생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기본적인 지식들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또한 월경통(생리통)을 숙명이라고 생각하여 고통을 이겨내기
말복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낮엔 아직까지 불볕더위다. 유래 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24시간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기를 가동하고 찬 음료를 연신 들이키며 시원한 곳만 찾아 다니기 일쑤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냉방기기 사용과 찬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다간 몸에 냉기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여성들에겐 냉대하증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하(냉)는 질 분비물을 이르는 말로, 흔히 대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경우를 ‘냉대하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냉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적 현상이며,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생리적인 냉은 대개 에스트로겐 자극에 의해 나타나며, 질 내 환경의 화학적 균형을 맞추려는 현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보통 건강한 여성이라면 질 안을 촉촉히 적시고 속옷에 약간 묻을 정도가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배란기가 되면 바지가 젖을 정도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냄새도 조금 더 시큼하게 느낄 수도 있다. 이는 배란 시 난자가 난포를 뚫고 나오면서 난포 내에 있던 물과 자궁경부의 분비물과 함께 질 내에 고여 있다가 나오면서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냉이 분비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배란기에는
운동선수에게 부상은 고질병처럼 발생하지만, 때로는 부상이 선수 생활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기도 하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스포츠 스타들에게 전국민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이유가 이 때문일 것이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도 펜싱의 박상영, 유도의 정보경 등 부상의 악몽을 털어버리고 마지막까지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는데, 이들을 괴롭힌 부상이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무릎 십자인대파열, 순간적으로 방향 바꾸는 동작 많은 스포츠에서 흔히 발생 운동선수들이 당하기 쉬운 부상 중 하나가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전방십자인대는 경골과 대퇴골로 이루어진 슬관절 내에서 경골이 전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는 동작이 많은 종목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높다. 발목은 지면에 고정돼 있는 상황에서 무릎과 상체만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회전할 때 무릎 인대에 힘이 집중되면서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 선수 못지 않게 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들이 많고, 전문 스포츠 영역이 생활레포츠로 다양하게 전파됨에 따라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부상에서 일반인도 예외가 아니다. 운동 중이나 후에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에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김 모(52세)도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틀어놓는 시간이 예년보다 늘었다. 장시간 찬바람을 쐰 탓인지 수족냉증이 심해진 김 씨는 병원에서 의외의 진단을 받았다. 단순한 혈액순환장애인 줄 알았던 것이 ‘목디스크’ 였던 것. 손이나 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원인을 혈액순환장애에서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과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김 모씨의 경우처럼 단순 수족냉증으로 치부하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화돼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손이 차갑고 저리다면 경추부 질환 의심을 손이 차갑고 시린 것과 함께 어깨와 머리가 저리고 아픈 느낌이 든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엄지 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쪽에 찌릿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일 확률이 높다. 목디스크가 손이 시린 증상을 동반하는 이유는 신경압박과 관계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이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경추 디스크 사이의 수핵이 경추에서 빠져나와 목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말초신경을 압박하면 손이 시리고
힘찬병원이 8월 25일(목) 오후 3시 강남과 강북 2개 분원에서, ‘저릿저릿한 손목과 팔꿈치 질환 찾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손목과 팔꿈치에 저릿한 느낌이 들거나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도 저절로 낫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손목과 팔꿈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강의를 마련했다 손목과 팔꿈치 질환에 따른 증상, 통증 해결방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의가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손목 통증은 집안 일로 인해 손목 사용이 많은 주부는 물론, 사무직 종사자 사이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팔꿈치 통증은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처럼 손으로 운동기구를 감싸 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에게도 많이 발생한다. 서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수부 질환이 늘고 있지만 원인 모를 통증이라고 자가진단 해 특별한 조치 없이 장기간 방치한다.”며 “환자들이 병원 처방에 부담을 느끼고 치료를 미루는데 어떤 질환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인지 알려드릴 예정이다.”라고 강의에 대해 설명했다.
분당에 거주하는 직장인 황모(29세,여)씨. 휴가를 다녀온 후 고열과 함께 골반통, 오한, 질분비물 증가 등의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약을 먹어 보기도 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골반염이였다. 골반염이란 자궁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하는데, 대개 질염, 자궁경부염이 방치되면 골반염으로 발전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다른 질병과 같은 원인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세균 감염으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염 방치 시 불임도 유발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 일단 골반염이 발생하면 발열, 하복통, 질분비물 증가, 월경량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외에도 배뇨 시 불편감, 냉증,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골반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 사소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난관에 염증이 생길 경우는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골반염 치료에는 전체적인 염증 정도를 파악
여행 후 일상으로 복귀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는데도 허리통증이 계속 된다면 허리디스크가 아닌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될 경우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함께 디스크가 신경 다발을 눌러 하반신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달라진다.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풍선확장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기존 신경성형술이 발전된 치료법으로 카테터 끝에 붙어 있는 풍선(실리콘)을 확장하여 좁아진 척추관을 넓힌 후 약물을 주입해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증 받았으며 허리디스크 환자 뿐 아니라 중등도 척추관협착증과 추간공협착으로 인한 하지통증 및 보행장애 환자, 기존 신경성형술로 통증의 완화가 미미한 중증협착증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소 절개로 시술이 진행돼 흉터가 남지 않으며 국소마취로 시술이 이루어져 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은퇴 후 다양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급 부상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는 외모, 패션, 여행 등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50~60대를 뜻하는 신조어로 조용히 노년을 준비하고 마무리 했던 기존 실버세대 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들도 젊음을 유지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여성의 경우 자궁질환의 정기 검진도 반드시 필요하다. 조영열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 일반적으로 폐경이 오면 자궁근종과 같은 질환은 걸리지 않을 줄 알고 방심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근종은 암이나 다른 종양에 비해 형성과정이 느려, 수년에 걸쳐 서서히 자라나 40~50대가 되어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장년층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궁근종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5%, 총 진료비는 6.6%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는 23.1%에서 28%로, 60대 이상은 3.2%에서 5.2%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폐경기를 맞
우리나라 사람들이 감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걸리는 잇몸병.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간과했다간 암이나치매에 걸릴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진지발리스(P. gingivalis)가 식도암, 류머티즘 관절염, 심근경색 등 전신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꾸준히 경고돼 왔다. 특히 췌장암은 미국만 해도 5년 생존율이 10%가 채 되지 않을 정도.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 중인데 구강 내 세균도 그중 연구가 많이 되어온 분야다. 미국의사협회지(JAMA, Journal of am. Medi. Asso.)에도 췌장암과 구강 내 세균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Jacob 2016) 존스홉킨스 대학교수 클라인(Alison Klein) 박사는 351명의 췌장암 환자의 타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비슷한 조건(나이, 성, 사회적 지위 등)의 사람 371명 것과 비교 실험한 결과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인 진지 발리스(P. gingivalis)가 있으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59%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치주 질환 세균인 A.actinomycetemcomitans 역시 췌장암에 걸릴 위험
노년층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쉽게 고관절 골절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 사고는 빙판길이 많은 겨울에 주로 겪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빗길이 많거나 더위를 피해 실내생활이 많은 여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이 약한 상태에서 빗길에서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고관절 골절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 고관절 골절은 치료를 방치할 경우 6개월 내 사망할 확률이 20~30% 가량 된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뼈가 약한 골다공증 환자, 폐경기 여성, 고령층 등 고관절 골절 위험 높아 고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크고 안정감 있는 관절로, 고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당장 일상적인 움직임부터 제약이 가해져 삶의 질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고관절 골절이 위협적인 이유 또한 이 때문이다. 고관절 골절로 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근력과 뼈 강도가 저하되고 욕창, 패혈증, 폐렴 등 합병증을 불러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 위험도 있다는 사실이다. 고관절 골절을 특히 주의해야 할 유형은 골다공증 환자, 폐경기 여성, 고령층이다. 모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