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단장 조금준 연구부원장)이 2026년도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보건의료 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총 세 차례 본 사업에 선정·운영되며, 병원 기반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개방혐실험실은 전국 사업단 중 가장 많은 기업과 협력하며, 다학제 의료진 참여 공동연구, 실증 중심 연구 설계, 기술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오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과 첨단 의료·연구 장비, 기업 입주 및 네트워크 공간을 갖추고, 병원·대학·연구소·지자체·산업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통해 K-바이오헬스 의료사업화의 대표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2026년 기업–연구소–대학–병원–지자체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허브(K-Lab C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 부담이 커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이 시기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나 답답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추위로 넘겨서는 안 된다. 겨울철에는 협심증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고,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심장에 일시적으로 혈류가 부족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로, 혈관 벽에 쌓인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을 좁힌다. 이 외에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이 위험 요인이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증상이 쉽게 유발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다. 통증은 보통 운동이나 계단 오르기, 찬 공기에 노출됐을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나고, 휴식을 취하면 수 분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왼쪽 어깨나 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으며, 숨 가쁨이나 식은땀,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노경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협심증은 통증이 잠시 지나간다고 안심하기 쉬운 질환”이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장형우 교수가 자신의 비만 극복 여정을 담은 책 '비만록, 나는 마운자로를 맞는 의사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이자 고도 비만 환자였던 저자가 118kg에서 80kg대로 체중을 감량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과 의학적 통찰을 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부보다 살 빼는 게 더 힘들었다”고 고백한 장형우 교수는 수십 번의 다이어트에서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 속에서 비만의 문제가 ‘의지’가 아닌 ‘생리적 메커니즘’에 있음을 깨달았다. 비만은 단순히 과식 때문이 아니라, 체중 감량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생리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대사질환이었던 것이다. 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비만대사수술(위소매절제술)과 GLP-1 유사체 약물 치료(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지금껏 아무도 기록하지 않은 ‘비만대사수술,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체험기’를 의사의 시선으로 남긴 것이 특징이다. 의사이자 환자라는 독특한 관점에서 각 치료법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뿐만 아니라, 요요 현상의 원인과 체중 세트 포인트(set point)의 강력함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비만치료제의 부작용에
케이에스비튜젠(KSB TUGEN, 공동대표 김보경·정승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6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이하 JPMHC) 기간 중 운영된 바이오텍 쇼케이스 프로그램에 정식 초청받아 글로벌 제약사 및 해외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에스비튜젠은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전문 투자기관과 릴레이 미팅을 진행하며,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근감소증 치료제 ‘KSB-10301’의 임상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기술이전(LO), 공동개발, 병용요법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미국 FDA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뚜렷한 차별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GLP-1 계열 약물의 근육 손실 문제와 관련해, 케이에스비튜젠의 근육 기능 유지 및 개선 기전 역시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회사 측은 “기존 대형 제약사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자사 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이와 관련해 글로벌
HR·노무 컨설팅 기업 (주)이지인사(대표 정보람)와 심리·조직 컨설팅 전문기업 (주)마인드트리(대표 황필수)가 19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장 내 괴롭힘 이슈가 단순한 갈등이나 법적 문제를 넘어 조직 문화, 심리적 안전, 인사 관리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주)이지인사는 직장내 괴롭힘 관련 법률전문가 네트워크로 인사·노무·법률 관점에서 기업의 대응 체계 구축과 사건처리, 사후관리 방향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주)마인드트리는 심리 상담과 조직 회복, 구성원 지원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건 이후 개인과 조직의 안정화를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단순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리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라, 조직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이사장 박현진)와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최은화)이 공동 주최한 ‘2026 KPHOG–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열렸다. KPHOG(Korean Pediatric Hematology Oncology Group)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산하의 다기관 임상 연구 그룹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소아 백혈병 연구가 미국·유럽·일본 등과 함께하는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정밀의료 기반 임상시험 확대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임상시험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소아 백혈병은 환자 수가 적어 한 국가의 연구만으로는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여러 나라가 환자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함께 활용하는 국제 공동연구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 특성에 맞춘 정밀의료 치료가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규모 국제 임상시험 네트워크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메리 리틀 하모니’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 로비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메리 리틀 하모니’의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디즈니 OST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들리 연주가 이어졌으며, 마라카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는 상주보육원 원생과 공검초등학교 학생 50여 명,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해 문화공연을 즐겼다. 동아제약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도시를 직접 찾아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대도시의 평균 문화예술 시설 수는 19.7개인 반면, 소도시는 평균 7.4개에 불과해 약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문화예술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소도시 문화예술 공연을 ‘메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문화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쉽게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소도시를 직접 찾아가 다양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리과 안상정 교수팀(Pathfinder 연구실)이 서울대학교병원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진이 공동 주최한 ‘Korea Clinical Datathon 2025’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Korea Clinical Datathon’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동안 AI 모델을 개발해 의료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국내 대표 의료 데이터 경진대회다. 대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되었으며 MIT와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진의 전문 멘토링 하에 진행됐다.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AI Agent)를 활용한 문제 해결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고, 안상정 교수 팀은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신약 개발과 진료 환경에 실제로 적용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 수상의 쾌거를 얻었다. 대상을 차지한 ‘TELOS(Target-trial Emulation and Learning-Oriented System)’ 연구(안상정 교수)는 인과 추론 방법론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과정을 데이터 상에서 모사(Emulation)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제24대 학생회 CHA:ONE으로부터 헌혈증 144매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은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모은 것이다. 40여명의 학생이 지난 2년간 꾸준히 참여했고, 특히 환자의 치료 과정과 수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예비 의료인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되새기게 한다. 분당차병원은 기부 받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16일 인공와우 사용자와 환아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기기 점검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2013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기기 사후관리와 청각 재활을 돕기 위해 이어져 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대표적인 환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은 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기기 청소와 청력 검사는 물론, 개개인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인공와우 매핑(Mapping) 작업을 포함한 종합적인 진료를 하루만에 해결하는 논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공와우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상세한 기기 설명과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해 소정의 선물을 나누며 인공와우 사용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교류의 장도 마련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는 “인공와우는 수술만큼이나 기기 사후관리나 정교한 매핑 과정이 환자의 청능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인공와우 사용자들이 보다 선명한 소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