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사는 고소·고발이 일상화된 현대사회에서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인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오용석 지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등 5대 주요 법집행기관들의 조사절차와 처벌의 종류, 그리고 이들 기관들로부터 조사를 받을 때 유의할 점과 권리들을 설명한다. 더불어 일반인이 위반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법, 외국환거래법 등 주요 법규들도 문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최근 들어 엄격하고 예외 없는 법 적용 추세와 고소·고발이 일상화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선량한 일반인들조차 처벌을 받는 법적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30년간 금융감독원에 근무했던 국장 출신으로 현재 국민연금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인 오용석 저자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선량한 일반인들에게 자기보호를 위한 조사대응 지침서의 절실한 필요성을 느껴 약 4년간의 집필 작업을 거쳐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법집행기관 조사 후회없이 대처하기’는 조사를 받을 예정이거나 법규위반으로 고민하는 예비 독자들이 이 책의 정보와 조언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편에서는 법집행기관별로 조사절차는 어떻게
㈜지노믹트리(대표이사 안성환, 228760)는 지난 3일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2) 런천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진행한 ‘얼리텍® 대장암검사’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의 좌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엄준원 교수가 맡았으며, 연자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외과 이석환 교수가 ‘대장암 조기진단용 DNA 기반 신데칸-2 메틸화 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STOOL DNA-BASED SYNDECAN-2(SDC2) METHYLATION TESTING FOR THE EARLY DETECTION OF COLORECTAL CANCER IN AN AVERAGE RISK POPULATION)’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장항문질환의 최신의학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전문의 및 전공의 500여명이 참가했다. 강연을 맡은 이석환 교수는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결과에 대해 대장내시경검사 및 조직병리 확진 검사 결과들과 비교해 진단 성능평가를 하는 방식으로써,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1,124명을 대상으로 한 대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지난 31일 KOICA(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선진 보건행정 및 화상치료 연수프로그램’의 수료식을 웨스턴 코업호텔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2020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기획되었으며, 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번 해에는 초청 연수로 진행하게 되었다. 연수 대상 국가로 선정된 타지키스탄은 한반도의 1.4배의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인구는 천만 명, 연간 배출 의사 수는 1천 명 수준이다. 언어는 타지키스탄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ODA(공적개발원조) 중점국가에 추가 선정되어 ‘타지키스탄’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화상치료’ 초청 연수프로그램은 타지키스탄 의료진 18명을 대상으로 화상치료 교육과 보건분야 교육, 산업시찰 및 문화탐방으로 진행되었다. 화상치료 교육을 위해서는 급성기화상치료(문덕주 원장), 화상재건(김정태 센터장), 화상치료 실제사례 연구(전후완 부장) 등 화상치료 전문가가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보건분야로는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에 대해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 이명근 교수와 강선주 교수가, ‘한국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국내 허가 6주년을 맞이해 사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입랜스의 임상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그간 유방암 연구와 약제 도입,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허가 6주년을 맞은 입랜스팀은 국내 유방암 연구와 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 카드 및 지난 6년간 축적된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최초의 CDK4/6 억제제(First-in-Class)로 2016년 8월 국내 출시됐다. 출시 이후 지난 6년 동안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연장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며 환자 삶의 질 악화 지연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입랜스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및 2차 치료 모두에서 기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9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전이성 방광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관련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 및 한국인 대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KSMO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종양학과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전체 분석법, AI기반 정밀의료 등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가 개최되었으며, 사이언티픽 심포지엄 세션을 통해 다양한 암종 및 종양학에 대한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진의 최신지견 공유가 이루어졌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9월 2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바벤시오®를 활용한 1차 유지요법 치료로 본 방광암 치료의 변화’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주최하여, 의료진에게 전이성 방광암의 국내 치료 환경과 바벤시오®의 데이터를 소개하였다. 연자로 참여한 서울성모병원 김인호 교수는 발표를 통해 기존 방광암 표준치료에서의 한계점을 밝히며 1차 유지요법으로써 바벤시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조명했다.
전문 검사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2년 하반기 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 챌린지와 함께 챌린지 성공률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SCL은 코로나19 여파로 활동량이 줄어든 임직원들의 건강과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이번 ‘희망 나눔 챌린지’ 행사를 마련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워크온 어플을 통해 희망 나눔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월별 20만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성공률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 SCL은 월별로 챌린지 성공률을 체크해 2022년 연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는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 (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0만 건의 필러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진을 찾은 환자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늘어난 가운데, 특히 남성들의 수가 늘어났고, 환자의 연령은 낮아졌으며, 인종적 배경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혈액 수급 안정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2022 사랑나눔실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05명이 참여했다. 헌혈증 기부도 함께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신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이 함께했다.
방사선치료가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새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수술과 같은 표준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확고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간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박희철∙유정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최문석·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간암 분야에서 ‘다학제 접근’에 힘입은 방사선종양학의 변화와 발전을 암 치료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가 간암 환자들의 데이터를 모은 ‘삼성서울병원 간세포암 레지스트리’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2017년 사이 간암 진단을 받은 환자 9,312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 중 1차례 이상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2,445명(26.8%)로, 469명은 초기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초기 치료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이들을 분석했더니 2005년 당시 진단 환자의 0.5%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을 차지할 만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사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에 더해 체부정위 방사선치료, 양성자치료 등 기술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경기남부 직업병안심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직업병안심센터는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조기 발견하고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2022년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이다. 현재 중부(인천·경기·강원), 서울,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에 6개의 권역별로 거점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센터가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직업병안심센터는 지난 5월 개소한 중부직업병안심센터의 분소로 반월국가산업단지와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안산과 시흥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남부 지역의 직업성질환 발견과 예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업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직업성 질병 의심사례를 수집하여 질병 발생에 대한 업무기인성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원내의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호흡기내과, 신경과, 피부과 등 직업성 질병과 관련한 주요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직업성 질병의 심층 진료 및 조기 발견과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으로 정한 24개 직업성 질병(급성중독, 산소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