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에서 치료제가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에만 반응하게 해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물질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윤효진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김성훈·이정윤·정영신·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 치료제를 난소암세포까지 운반해 치료제의 효과를 높이는 나노입자를 개발하고 이를 마우스 모델에 적용해 실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6.806) 최신호에 게재됐다. 현재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없다. 이로 인해 대부분 환자가 난소암을 말기에 발견하는데 말기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30% 정도로 치료 성적이 좋지 않다. 그동안 난소암의 경우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고 남은 종양에 대해서 약물치료를 진행했다. 약물 치료제 종류가 제한돼있는 가운데 환자마다 약물치료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실정이다. 약물 치료제 또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동시에 파괴하는 문제가 있었다. 성학준·김성훈·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만 파괴하도록 치료제를 수송하는 물질인 암세포 유래 ‘나노베지클’을 만들었다. 나노베지클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제 인체와 같
종근당(대표 김영주)의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장기 유지요법에서 심혈관계 사망과 출혈 위험 등을 4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이 같은 프리그렐의 효과를 확인한 TALOS-AMI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RT) 진행 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은 국내 32개 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2,697명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PCI 시술 후 1개월(30일±7일) 동안 부작용없이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진행한 환자를 무작위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 병용투여군,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12개월차까지 약을 투여하며 예후를 관찰했다. 1차 평가변수는 무작위 배정이 시작된 1개월차부터 12개월차까지 발생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및 주요 출혈로 구성된 ‘NACE(Net Adverse Clinical E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60,536명(해외유입 15,07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2,5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6,355건(확진자 6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334건(확진자 2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0,288건, 신규 확진자는 총 2,12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332,995명(92.3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7명(치명률 0.78%)이다.
종근당건강은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과 함께 지난 27일 ‘2021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메가-3 섭취 현황 및 심혈관건강과 오메가-3의 연관성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맞춤형 솔루션: 새로운 시대 속 식품 및 영양에 대하여(Tailored to Fit: Food & Nutrition in New Era)’를 주제로 진행됐다. 종근당건강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서 오메가-3 구매율, 섭취율, 인지도 모두 1위를 차지한 국내 1위 오메가-3 기업이다. 또한, 목적이 이끄는(Purpose-led) 글로벌 영양과학 기업 DSM은 ‘오메가-3 EPA 및 DHA를 위한 국제협회(Global Organization for EPA and DHA Omega-3/GOED)’에 속한 리더십 기업일 뿐만 아니라 IFOS(국제어유등급) 등 세계적인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오메가-3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오메가-3 선도기업인 DSM과 종근당건강이 함께 주축이 되어 진행한
신신제약은 경기도약사회를 통해 경기경찰청 소속 의무경찰을 위한 5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안전한 약국 환경 조성을 위한 신신제약의 노력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경기도약사회는 경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약국 안심순찰 강화, 범죄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협조 중에 있다. 이에 경기도약사회는 약국 안심순찰의 최전선에 있는 의무경찰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심했고, 신신제약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통증케어 및 상비의약품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후원 물품은 의무경찰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관리하고 기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해 구성했다. 통증 관리를 위한 파스류 페노크린카타플라스마와 경구제 이지펜연질캡슐, 종합 감기약 플루콜, 기침 감기약 플루코프, 피로회복제 복합 UDCA, 장 건강 관리를 위한 미야리산U까지 포함했다. 경기도약사회에 전달한 후원 물품은 경기남부·북부경찰청을 통해 현장의 의무경찰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신제약 김상경 상무는 “코로나19 확산 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의료 최전방에서 노력하시는 약사님들의 안전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
주로 50대 이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도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발병률이 10배 높다. 대장암, 폐암, 위암 등에 비해서는 발병 빈도가 낮지만, 예후가 나쁘고 식도가 좁아져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는 만큼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암 중 하나다. 식도암 수술은 암 병변을 절제한 후 남아 있는 식도를 위나 대장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심장과 폐 수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에서 주로 진행하며, 가슴과 복부를 열고 진행되는 광범위한 수술인 만큼 수술시간이 길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특히, 식사 등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까지 6개월 이상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보호자에게 매우 부담스러운 과정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통상적으로 조기 위암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내시경 점막하 절개박리술(ESD)이 대장암과 식도암까지 치료범위를 넓혀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내시경을 통해 삽입한 특수 전기칼로 암 병변을 도려내는 방법으로 시술시간은 평균 1시간 이내며 상처나 흉터가 남지 않고 재발이나 합병증 위험 또한 상대적으로 낮아 환자 및 보호자의 부담감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식도암에 적용할 수 없다. 대상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하트런(HEART RUN)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트런 챌린지는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비대면 러닝 기부 캠페인으로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지구를 생각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하트런 챌린지를 통해 조르단 코리아는 인증 인원 수만큼 친환경 칫솔 조르단 그린클린을 환경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하트런 챌린지 참여 완료 인증자 중 추첨을 통해 53명에게 지구를 위한 친환경 제품, 나를 위한 건강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휴대폰에 ‘런데이(RunDay)’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앱에서 조르단 하트런 챌린지 들어가 참가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러닝&워킹에서 매일 30분 달리기, 자유 달리기 등 원하는 프로그램 선택 후 운동을 시작한다. 하트모양 코스로 달린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원하는 코스로 자유롭게 운동 후 하트런 스티커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조르단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일과 채소를 100% 착즙해 만든 과채주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휴온스내츄럴(대표 이충모)의 건강식품 브랜드 ‘이너셋’은 비가열 NFC방식의 착즙액만을 담은 ‘이너셋 NFC ABC주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ABC주스(과채주스)는 식이섬유, 폴리페놀, 각종 비타민, 철분, 베타카로틴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재료의 구매 및 손질 등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해 가정에서 직접 매일 챙기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신제품 ‘이너셋 NFC ABC 주스’는 사과 40%, 비트 20%, 당근 40%를 황금비율로 담아 물 없이 원물 자체만을 착즙한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의 과채주스다. 파우치 한 포에 진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가득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엄격하게 제조해 식품 안전성과 품질을 높였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파우치로 제작했으며 선물용 30포와 가정용 100포로 구성을 달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며 “평소 과일과 야채 섭취가 부족한 많은 소비자들이 이너셋 NFC ABC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과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회장 박미옥, 이하 협회)는 10월 28일(목)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교육은 정신건강증진 차원에서 중요하며 특히 그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는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정신장애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당사자, 가족 모두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재단은 행복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협회와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 지원 △교육의 효과성 평가 △생명지킴이교육 인프라 상호 지원 등이다.
노바백스(Novavax, Inc.)(나스닥: NVAX)는 오늘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승인을 위해 영국 MHRA(의약품 및 건강 관리 제품 규제 당국)에 대한 가속 심사 절차 제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조건부 판매 허가(CMA)에 대한 회사의 신청은 영국에서 단백질 기반 COVID-19 백신의 승인을 위한 첫 번째 제출이다. "이번 제출을 통해 노바백스는 여러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효능을 입증했으며, 익히 알려진 백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단백질 기반 COVID-19 백신의 수백만 도즈를 제공하는 데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노바백스의 사장이자 CEO인 스탠리 C. 에르크(Stanley C. Erck)가 말했다. 노바백스는 이제 Matrix-M™ 보조제가 포함된 회사의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COVID-19 백신, NVX-CoV2373의 규제 검토를 위해 MHRA에서 요구하는 모든 모듈의 제출을 완료했다. 여기에는 전임상, 임상, 화학, 제조 및 관리(CMC) 데이터가 포함된다. 영국에서 15,00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중요한 3상 시험 데이터는 NVX-CoV2373가 원래의 바이러스 변종에 대해 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