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신한라이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나선다. 행사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9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정보관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건강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보건과학대학 응용신경기능연구실 교수 및 연구진 등은 신한라이프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신명근)이 참여하고 있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협의체’는 오는 29일 오후 2시 ‘2021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교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화순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총 8개 병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지난 1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행기관 간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병원별 연구책임자 및 연구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암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아갈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 교류회가 의사과학자들을 양성하는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906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7억원과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네 배 가까이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을 비교했을 때 전년도 83억원에서 올해 634억으로 7.6배로 증가했다. 특히 세 분기 연속으로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대웅제약은 올해 900억 원에 근접한 실적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분기 2,000억원에 육박하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을 기록하면서 ETC 분야의 전통적 강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나보타 역시 200억원대 매출을 거두는 동시에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다. 일반의약품(OTC)도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65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ETC 부문 매출은 재작년 동기 1,749억원에서 전년 동기 1,889억원을 거쳐 올해 4.1% 다시 도약하며 1,967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다이아벡스·크레젯·루피어를 포함해 수익성 높은 대웅제약 자체품목이 크게 성장하면서 높은 영업이익이 실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8% 성장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장재영)가 4주기 연속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면서 최상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 6월 도입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총 6가지 항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에 의거해 진행된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의 이번 인증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이다.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은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으로 우리 센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내시경실 구성원 모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의료질 관리와 환자 편의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및 연구사업의 범위 확대 등 근거기반 정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10월 27일 대표발의했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지역 격차는 지속되고 있으며,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심뇌질환의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17년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고, 그에 따라, 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18~2022)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2008년부터 지정·운영하여 현재 14개 권역센터를 통해 집중 전문치료 체계를 구축하면서, 24시간 진료체계, 응급이송, 지역 병·의원과의 연계 등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치명률을 줄이기 위해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가 ECG(개인 심전도) 결과에 대한 상담을 전 세계의 의사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솔브케어와 얼라이브코어는 카디아모바일(KardiaMobile)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글로벌 원격의료 네트워크(GTHE)에 등록된 의사들을 쉽게 찾고 상담을 예약하도록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THE 상의 의사들은 환자의 동의 하에 환자의 카디아모바일 심전도(ECG) 측정결과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카디아모바일 6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인한 얼라이브코어사의 개인용 6단계 모바일 심전계이다. 카디아모바일은 어떤 타사 개인용 심전도 장치보다도 부정맥을 잘 감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GTHE는 의사와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원격의료 네트워크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디아모바일 이용자는 카디아 앱을 통해 GTHE에 있는 의사와 연결하여 심전도 측정결과를 공유하고 원격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의사는 카디아모바일에 저장된 지난 ECG 측정결과에 접근할 수 있어 환자의 증상을 보다 원활하게 이해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용이하게 한다. 솔브케어가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이하 SMICU)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감염재난 발생 이후, 서울시 중증 코로나 확진 환자의 병원간 이송을 전담하고 있다. 상급병원에서의 전문 치료가 필요하여 전원되는 중증 코로나 환자는 이송 중에도 인공호흡기 및 고유량 산소캐뉼라(High flow nasal cannula) 등 특수장비가 필요하므로 119구급차나 일반구급차로는 이송할 수 없으며, 짧은 거리의 이송 중에도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료진에 의한 감시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동승하여 필요한 전문 처치를 제공하는 SMICU가 중증 코로나 환자의 유일한 병원간 이송 수단이다.(2020-09-10 JTBC 뉴스룸) 올해 7월 이후 일단위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며 최근에는 계절에 따른 기온 변화와 맞물려 중증 코로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근래 1개월간의 추세를 보면 9월 후반의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는, 10월 중순의 의료기관에서 치료에도 악화된 중증 코로나 환자 수의 증가로 이어졌다. 이는 코로나 중환자 병상을 운영하는 상급병원으로의 병원간 이송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11월 17일)을 맞이해 오는 11월 7일(일) 오후 2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2021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이른둥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이른둥이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무한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상 속 이른둥이의 가능성을 확인했던 순간을 ▲사연 ▲사진/영상 ▲장기자랑 ▲10주년 이벤트 등의 4가지 분야로 공모한 이른둥이 공모전 수상자와 우수작을 발표하고,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의 역대 주요 장면을 모은 1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최근 진행된 ‘이른둥이의 양육 및 치료 환경 실태조사’의 분석 결과도 최초로 발표된다. 이른둥이 부모를 위한 전문의 및 외부 전문가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소화기영양분과의 양혜란 교수가 영양학적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의 날’을 운영하고,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의 날은 2018년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가 반부패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매년 추진하고 있는 상향식 직원참여형 청렴정책의 대표 사례이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6주 동안 진행하였다. 2018년에는 2개 부서만 참여하여 실적이 저조하였으나 이후 2019년 4개 부서, 2020년 7개 부서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작년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13개 부서가 참여함에 따라 자체 기준에 의거하여 최우수부서·우수부서·장려부서를 선정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포상을 실시했다. 청렴의 날 운영 최우수부서로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선정되었다. .
통풍 관절염은 발작 시에 붉게 부어오른 발, 양말도 신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통증으로 유명하다. 이런 발작 상태에서는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 정도의 통증 때문에 환자의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지만, 급성기 치료가 끝나면 금세 통증이 사라져 통풍치료가 끝난 것으로 오인해서 문제가 된다. 통증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쉽게 사라지지만, 그 원인이 되는 요산의 침착은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란 교수와 함께 통풍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관절 주변에 요산이 침착하면서 생기는 질환 통풍은 요산나트룸(monosodium urate)이 관절이나 관절 주변에 침착하여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세계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2007년에는 1000명당 3.49명이었던 통풍 유병율이 2015년에는 1000명당 7.59명까지 증가되었다(김 지원 등, Rheumatol Int, 2017년). 특히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해 20~30대의 젊은 나이에서 발생률의 증가 정도가 고령에서보다 높다. 급성 발작 시에는 심각한 통증, 만성 되면 결절까지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