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호반건설의 후원을 받아 병원 1층 로비에 ‘호반홀’을 마련, 27일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과 박용현 전남대병원 상임감사, 윤주봉 호반그룹 공익법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홀은 주택건설기업인 호반건설이 화순전남대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1억원을 활용해 소파․테이블 교체, 빔 프로젝트 및 스크린 설치 등 환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꾸몄다. 윤주봉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전문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에 호반그룹이 공헌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인프라 조성과 의료 혁신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신명근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암환자들이 많다”며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도움을 준 호반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주거환경이 현대화되면서 감염성 질환의 비중이 감소하는 대신,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그로 인한 심혈관질환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는 예외다.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리며 발병 후 5년 이내에 10명 중 6~7명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 있다. 바로 ‘심부전’이다. 심부전(心不全, heart failure)은 심장이 완전하지 않은 상태, 즉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몸 구석구석으로 산소와 영양분이 포함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심장 기능 상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심부전은 그 위험성에 비해 일반인들의 경각심과 인식은 크게 부족한 편이다. 김미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부전은 흔히 연료가 부족하거나 부품에 문제가 생겨 자동차가 운행을 잘하지 못하는 상태와 비슷하다”며 “심장의 혈관이 막히거나 박동 기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심장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아 신체 각 부분에 산소와 영양분이 포함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고 했다. ◇관상동맥질환·고혈압·심방세동 등 원인 다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심부전증으로 병원을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최근 ‘2021 키즈리본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키즈리본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지역암센터가 연계해 매년 진행하는 전국단위 공동 캠페인이다. 소아·청소년 시기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성인이 됐을 때 10명 중 5명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아 10월 5일이 속한 주간에 캠페인을 개최한다. 경기지역암센터는 공식 SNS 채널을 이용해 키즈리본 캠페인의 의미를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관내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암 예방 수칙 동화책·리플릿·클레이 활동 등으로 구성된 놀이꾸러미를 배포했다. 또한, 초등 보건교육 현장에서 암 예방 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관내 보건교사협의회에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 교육자료는 ▲암의 기본개념 ▲암 예방 생활습관(금연, 금주) ▲HPV 예방접종 등 총 4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지역암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s://www.ggcancercenter.kr)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상임이사)는 10월27일 오후2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진행된 창립 116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박애장 금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박애장”은 공평무사하게 인류애를 발휘해 불우한 자의 복지증진에 탁월한 공로가 있거나, 위난에 처한 인명을 구제하거나 안전을 도모하는 데 탁월한 공로가 있는 유공자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안규리 명예교수는 197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하면서 신장내과 분야 발전에 업적을 이뤄냈으며, 현재까지도 진료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의료 향상에 기여를 했다. 그리고 1997년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을 설립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의료 나눔을 해외로 확장하고자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을 설립하여 몽골,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의 의료 역량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을 설립하여 소외계층 전문 의료봉사자를 양성을 위한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유방암학회(학회장 김권천)는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보유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와 함께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20-5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방 건강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성인 여성들의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유방암 검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50대 여성 1,00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는 유방암 검진의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꺼려지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니다’가 44.1%, ‘그렇다’가 24%, ‘보통이다’가 31.9%로 응답했으며,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는 9.1%(33명)에 불과했다. 또한 검사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유방암 검진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룬 적이 있다’가 14.7%, ‘검사를 하지 않았다’가 13%에 불과해 실제 검진에는 크게 영향을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은 본관 1층 부인과를 리모델링 오픈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실과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환자 동선을 고려해 부인과 전용 초음파실과 검사실, 요역동학검사실을 한 공간에 배치해 환자 편의를 높였다.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헤 별도의 수술상담실도 마련했다. 강남 차병원은 로봇수술센터와 자궁근종센터를 중심으로 부인과 질환 치료에 있어 독보적 성과를 내고 있다. 1988년 산부인과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이래 최근에는 국내 산부인과 처음으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산부인과 내 다학제 진료실을 신설해, 부인과 질환부터 자궁∙난소종양, 부인암까지 다학제 진료를 강화했다. 또 난임센터와 협진해 환자들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개인 맞춤형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여성 건강의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 차병원은 본관 리모델링을 통해 소화기병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부인과를 확장했으며소화기암, 유방암, 부인암 등 중증질환 분야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코로나 위기가정에 다시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 씨콜드코프정 및 씨콜드노즈정으로, 기아대책의 소외 이웃 지원키트인 ‘따뜻한 희망상자’에 담겨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등 2만여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이은 것으로, 혹독한 겨울을 맞아야 하는 코로나 위기가정에 의약품, 식료품, 생필품, 보건용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동참해 8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에도 동참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코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전문몰인 ‘네오팜 헬스케어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오팜 헬스케어몰에서는 연약한 피부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출시된 아토팜의 따뜻한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이어받아, 온 가족의 근본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에이토솔루션’과 현대인들의 건강고민을 케어해주는 이너뷰티 브랜드 ‘네오랩’의 전 제품을 비롯해 ‘프로비라이프 불가리쿠스 더 프리미엄’ 등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다. 배우 소유진이 선택한 불가리아에서 온 100억 유산균 ‘더 불가리쿠스 프리미엄’이 오는 30일까지 타임특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
녹색병원이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생명나눔단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10월 5일 헌혈행사에서는 녹색병원 직원 30명가량이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녹색병원은 2015년 서울동부혈액원과 약정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생명나눔단체 헌혈릴레이에 참여해왔다. 생명나눔단체 헌혈협약을 맺은 단체는 전 구성원이 정기적인 헌혈운동 참여,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 수행, 헌혈참여 구성원에 대한 지원 및 배려 등의 협약을 실천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95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58,412명(해외유입 15,0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9,8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8,325건(확진자 6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453건(확진자 3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7,657건, 신규 확진자는 총 2,11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95명으로 총 330,853명(92.31%)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4,7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8명(치명률 0.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