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의 지원으로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11월 2일 오전 10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경쟁산업체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최신 정보를 얻는 한편,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오전 세션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주요 이슈 및 해결과제’, 오후 세션은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양립가능(연합학습에 대하여)’에 대해 집중 진단한다. 오전에는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 및 AI연구의 성과(곽민섭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헬스케어 데이터의 의료 현장과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경험 : 클라우드와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헬스케어 데이터의 연결 : 주요 내용과 쟁점들(한현욱 차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데이터 활용과 보호 양립 가능성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유소영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정책지원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환자 개인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의 잔류물질 시험 방법과 절차에 대한 시험·검사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식품 중 ‘잔류 농약 및 동물용 의약품 다성분 시험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10월 18일 평가원 누리집에 공개한다. 교육자료는 시험자가 시험 준비부터 결과 판정까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시험의 전(全)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잔류물질의 정의, 기존 시험법 대비 개선사항과 시험 시 주의할 점 등을 요약자료로 제공한다. 평가원은 네덜란드 식품안전연구원(RIKILT)이 주관하는 ‘축산식품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분석에 대한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에서 평가원이 개발한 ‘축‧수산물 중 잔류 동물용의약품 151종 다성분 시험법’을 적용해 참가기관(45개)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 적용된 시험법은 국내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항생제, 구충제 등 축‧수산용 동물용의약품 151종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 번의 검사만으로도 잔류물질과 잔류량을 알아낼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군(軍) 유행성출혈열 환자의 소변으로부터 처음으로 한탄바이러스 RNA를 증폭해 진단하고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서열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어 유행성출혈열(신증후군 출혈열)을 일으키며 신부전,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초래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년 약 4~600명의 유행성출혈열 환자가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군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최근 2020년에는 사망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7년에 발생한 유행성출혈열 환자의 소변으로부터 다중 프라이머 유전자 증폭반응 기반-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Multiplex PCR-based NGS)을 통해 극소량 존재하는 한탄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서열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환자의 소변에서 한탄바이러스 RNA 전체 유전체를 증폭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초로 소변에서 한탄바이러스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밝혀낸 것이다. 나아가 환자 소변에서 증폭된 한탄바이러스와 감염 예상지역에서 채집된 쥐에서 확보된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해 환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사장 김 전)은 2021년 2학기“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 해외의료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목표로 사회공헌에 참여의지를 가진 시니어 보건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으로,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의료인들은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 봉사나 해당분야의 교육자로 활동하게 된다. 해외의료 교육과정에는 [슬기로운 외과 진료]와 [외과의사의 해외진료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로사 특강]에서는 조병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의 “외국인 근로자 보건의료지원사업” 연구결과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북한의 의료현황과 접근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고, [웹 세미나]에서는“COVID-19 시대에 해외의료 지원방향”에 대하여 해당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총 9회에 걸쳐 라파엘 아카데미 LMS 웹사이트와 온라인 화상회의 사이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이하 부민병원)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관련 모바일 홈페이지를 18일 공식 오픈했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화‧화상 의료상담‧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환자 요청 시 의료진의 판단 아래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앞서 부민병원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돼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임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총 6개 선정기관 중 현재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곳은 부민병원이다. 기본적인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처방전 발급 외에도 중국 현지 약품리스트를 보유해 약품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여간 약 300명 이상의 재외국민들이 가입 및 문의했으며, 자체 조사결과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5%에 달했다. 이번 18일부터는 서울부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까지 확대돼 보다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전화 또는 앱 활용 1:1 상담 방식을 이용했던 재외국민 환자들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접수‧결제 및 화상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런 신경외과 의사상’ 수상 및 대한신경외과 이사회에서 ‘제62대 대한신경외과학회장’에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범태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지 편집위원장으로서 학술지의 발전에 기여해왔고, 영문 신경외과 교과서 편찬위원장, 서울경인지회장,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신경외과학 발전과 후배 의사 양성에 힘썼다. 또한, ‘전공의를 위한 신경해부학 강좌’를 26년간 열어 전공의 교육에 이바지하였고,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서 ‘뇌혈관수술 환우회’를 15차례 개최해 수술환자의 건강을 지속해서 살피는 등 환자 치료에 헌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런 신경외과 의사상’은 국민과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대한신경외과학연구재단이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상금 1,000만 원을 대한신경외과학관 건립기금으로 기부했다. 한편, 14일 대한신경외과 이사회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제62대 대한신경외과학회장으로 당선된 김 교수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맡아 학회 발전을 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와 제이엘케이바이오(대표이사 황현준)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이엘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인 “DeepHitsTM”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의약화학 및 스크리닝 전문성을 접목,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학술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이 진행된다. 양 기관은 특히 항암제 개발 연구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바이오가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유망 항암 타겟에 대한 최적의 신약후보물질을 빠르게 설계 및 도출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가상의 후보물질들을 실제 화합물로 설계 및 합성한 후 약효탐색 스크리닝을 통해 비임상 효능을 평가한다는 전략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2 결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하며, 연간 140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연간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약 5명 수준으로 발생하며,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결핵 부담이 가장 높은 국가이다. 보건당국에서는 결핵 발병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적인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3, 결핵 중에서도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1차 항결핵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결핵균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환자 발생률은 전 세계 4위에 해당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3,445명(해외유입 14,8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5,4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7,859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3건(확진자 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1,884건,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7명으로 총 311,781명(90.7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치명률 0.78%)이다.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양방향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인, ‘청구의신’에 ‘음식과 건강’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영양 식단 구독 서비스는 어메이징푸드솔루션의 영양 상담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케어 식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켓온오프랩과 협력해 제공하는 서비스다.